공통사항은, 다들 아시다싶이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패치가 8개구단 모두 동일 적용.
작년대비 달라진 눈에 보이게 달라진 팀들을 나열하자면...
1. 헤드 협찬을 받던 넥센 히어로즈 -> ACT 스포츠(웰컴스포츠) 로 유니폼 변경, 모자 기존 뉴에라에서 -> 플렉스 핏으로 변경.
(주 - 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 FS Sports(SK, LG 판매용품 기업)와 계약 체결.)
2. SK 와이번스 용품 후원 업체 윌슨으로 변경해서 점퍼에도 윌슨 마크가 있던데, 유니폼은 기존 그대로 가는 듯해 보입니다.
3. 기아타이거즈 ZETT 브랜드 로고 앞면에 삽입.
4. 한화 이글스 기존, 맥스스포츠 그대로 임을 유지한채 미즈노 마크만 삽입.
기타 등등이 있는 거 같습니다..
작년과 비교하여 아무것도(광고패치등) 달라지지 않는 팀은 역시 삼성 라이온즈이며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이 세 팀이 의류 스폰서 업체의 로고를 유니폼에도 삽입했네요.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리지만,
이제 한국 프로야구 유니폼은 대만 유니폼 광고수준에 점점 가까워지는 거 같습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8개구단 뿐만 아니라 앞으로 참가할 nc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명칭과 로고, 우승패치정도만 삽입하는게 보기좋을듯 합니다.
저도 유니폼에 광고 붙이는거 어느정도 좋아하지만 이번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과 모자 보니까 정말 아니다 할 정도로 넘어섰더군요. 모자 패치랑(플렉스핏이나 뉴에라, sk가 붙은 우승패치는 좋지만 기업광고는 그렇고;;) 유니폼 양팔, 뒷목, 가슴에 스폰서 로고 붙인거 보고 정말 대만유니폼 닮아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야구다운 유니폼이 패치 하나땜에 멋이 잃어간다는 생각도 들고..
기업이 운영하는거니까 제품이나 기업을 홍보하면서 광고비로 벌어야되고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할지 몰겠지만 몇 년전에 비하면 심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운영하는 일본야구단 유니폼 보면 한국처럼 양팔, 뒷목 광고패치 붙이고 그러지 않더군요. 걍 기업명이나 구단로고만 부착하는데 한국도 다시 그랬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몇년 전에 한팔에만 광고패치 붙이고 한팔은 구단로고를 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게다가 헬멧은 안쪽 바깥쪽 다 광고패치 들어있는거 보고 좀 거슬리더군요.
저두 동의요
좀 많긴 한것 같아요;
모자가 플렉스 핏으로 바뀐 구단이 많군요.,...
2008년 현대유니콘스 해산 이후 우리히어로즈 등장할 때 유니폼 광고부착 기준을 완화했는데...최근에는 모자까지 패치붙여서 대만처럼 광고유니폼 되는 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