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 25.5km에 15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가 솟아있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1915m)과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지리산 3대 주봉이라 부르고, 천왕봉에서 노고단사이의 주 능선 산행을 종주산행이라 하며, 동쪽 끝의 웅석봉에서 서쪽끝의 바래봉까지의 산행을 태극종주 산행이라 부른다.
봄에는 바래봉 철쭉산행이 으뜸이고, 가을에는 뱀사골과 피아골의 단풍산행이 지리산을 대표한다. 피아골은 6.25전쟁시 빨치산 전투의 흔적과 이곳 지명의 피밭(직전,稷田)마을의 이름이 피아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절경의 폭포, 소와 담의 연속 피아골 지리십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직전단풍(稷田丹楓)’은 바로 피아골 입구 직전 부락 일대의 단풍 절경을 일컫는다. 피아골은 이러한 단풍 절경 때문에 단풍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잠룡소, 삼홍소, 통일소, 연주담, 남매폭 등 자연미 뛰어난 소와 담, 폭포가 골을 따라 연이어져 여름 계곡 산행지로도 인기 높다.
피아골은 지리산 주능선 상의 삼도봉과 노고단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드는 골짜기로 동으로는 불무장등(1,446m) 능선, 서로는 왕시리봉(1,214m) 능선 사이에 깊이 파여 있다. 피아골은 자연미가 뛰어난 경관과 단풍으로 잘 알려진 골짜기로 등산로뿐 아니라 일반 타방객들에게도 인기있다. 또한 불무장등은 남부능선과 왕시리봉 능선과 함께 지리산 남부를 대표하는 긴 능선으로 종주파 산행인들이 찾는 산행 대상지이다.
피아골에 서면 오색으로 곱게 물들인 단풍이 산등성이와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피아골은 우리나라 단풍 산행의 대표적이다.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 사이에 자리 잡은 피아골은 온 산이 불타는 듯한 붉은(산홍, 山紅) 빛깔로 인해 산을 비추는 물도 붉고(수홍, 水紅),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붉게(인홍, 人紅)한다는 ‘삼홍(三紅)’으로 유명하다.
[공지사항]
1. 순수 산행 목적이므로 차내 음주 및 가무는 절대 사절하며,
2. 산행 시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본 산악회와 무관 하오니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협조 바랍니다.
3. 불가피한 사정으로 산행을 취소할 경우 전화 또는 댓글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4.안전한 산행과 운영진의 원만한 진행을 위하여 산행장소와 산행코스는 변경될 수 있으며 예상치 않았던 입장료, 관람료가 발생할 경우 개인부담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참석~
참석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정상불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