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분기 연속 구매 여력 개선되며 역대 최장 기록... 하지만 실제 체감 지수는 여전히 빨간불
* 금리 인하보다 소득 증가가 기여도 높아... 단독주택은 여전히 소득의 70% 이상 쏟아부어야
지표상의 개선, 그 이면엔 콘도 가격 하락과 소득 상승이 있었다
캐나다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Canada)의 최신 주택 구매 여력 지수(Housing Affordability Monitor)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캐나다의 주택 구매 여력은 8분기 연속 개선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가구 중간 소득 대비 모기지 상환 비중은 51.6%로 떨어져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개선은 시장 전반의 고른 변화라기보다 콘도 시장의 가격 조정과 가구 소득 증가에 의존한 결과다.
지난 분기 가구 중간 소득은 0.8% 증가하며 집값 상승 폭(0.4%)을 앞질렀고, 특히 가격이 하락한 콘도 시장이 전체 수치를 끌어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국적으로 콘도의 구매 여력은 0.6%포인트 개선된 반면, 비콘도(단독/세미) 주택은 0.4%포인트 개선에 그쳤다.
지역별 양극화 뚜렷, 캘거리·에드먼턴은 안정권 진입
캐나다 광역 토론토(GTA)와 밴쿠버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앨버타주의 주요 도시들은 장기 평균치에 근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캘거리의 콘도 모기지 부담은 소득의 22.6%로 떨어졌으며, 에드먼턴은 전국 최저 수준인 17.8%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국립은행은 구매 여력 개선이 가격 조정이 컸던 특정 부문에 집중되어 있어, 일반 서민들이 느끼는 내 집 마련의 꿈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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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
- 캐나다 부동산 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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