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독일을 떠나는 유대인들이 가진 돈을 나치 정부에 뜯기지 않고 가져갈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창구가 하나 있었다. 팔레스타인(영국의 위임통치령)으로 가려는 유대인들을 위한 하바라 협정(Ha'avara Agreement)이었다. 나치 히틀러 정권이 출범하던 해인 1933년 8월에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이주를 꾀해온 시온주의 단체 가운데 하나인 '유대인 팔레스타인기구'(Jewish Agency for Palestine, 이하 약칭 유대인기구)와 나치 정권이 맺은 하바라 협정은 나치와 대영제국, 시온주의자들이 손을 잡은 특이한 경우다.
'이주 협정'(Transference Agreement)라고도 일컬어지는 이 협정은 독일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가려할 경우 적어도 1천 파운드의 순은을 독일은행에 예치하면, 독일은 최신형 농기구 등의 공산품을 예금자 몫으로 팔레스타인으로 수출한다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인 사항은 이러했다. → 이하 내용은 아래 프레시안 링크 참조
(전략) 루터는 1543년 1월 반유대주의로 급선회하는 《유대인들과 그들의 거짓말에 관하여 Von den Jüden und jren Lügen》를 발표했다. 그는 이 저술에서 "유대인의 회당을 불지르고, 그들을 죽이고, 매장하고 회당을 무너뜨리고, 탈무드를 빼앗으라"고 주장하며 유대인 탄압을 선동했다. 루터의 이런 주장은 묻혀 있다가 19세기 초 반유대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독일에서 기독사회당 (Christlich-soziale Partei) 대표인 아돌프 슈퇴커(Adolf Stoecker 1835-1909) 에 의해 널리 퍼졌고 나찌에게 파급되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자료도 풍부하게 써서 내용이 좋고 시오니스트들의 관점을 잘 알 수 있어 좋네요. 낌새를 차렸으면 재산을 다 버리고서라도 빨리 빠져나갔으면 대학살을 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은 있어도 영토가 없으니 2천년 동안 저 고생을 하며 살았군요. 땅의 중요성이 더욱 느껴집니다.
첫댓글 연한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매우 진한 카페인 에너지 음료 같은 글입니다. 내용이 진지하고 아주 좋습니다.
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
(전략) 루터는 1543년 1월 반유대주의로 급선회하는 《유대인들과 그들의 거짓말에 관하여 Von den Jüden und jren Lügen》를 발표했다. 그는 이 저술에서 "유대인의 회당을 불지르고, 그들을 죽이고, 매장하고 회당을 무너뜨리고, 탈무드를 빼앗으라"고 주장하며 유대인 탄압을 선동했다. 루터의 이런 주장은 묻혀 있다가 19세기 초 반유대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독일에서 기독사회당 (Christlich-soziale Partei) 대표인 아돌프 슈퇴커(Adolf Stoecker 1835-1909) 에 의해 널리 퍼졌고 나찌에게 파급되었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B0%98%EC%9C%A0%EB%8C%80%EC%A3%BC%EC%9D%98
일단 조금 당혹스러운 내용인데요. 이와 관련 아래 말씀이 마음에 걸립니다:
마27:25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6.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7.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장코뱅 루터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저는 공감이 됩니다.
극단적 세대주의자들은 유대인에 대한 사대주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기독교 신자는 아래 말씀에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롬2:28.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진정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이면적 유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매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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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자료도 풍부하게 써서 내용이 좋고 시오니스트들의 관점을 잘 알 수 있어 좋네요. 낌새를 차렸으면 재산을 다 버리고서라도 빨리 빠져나갔으면 대학살을 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은 있어도 영토가 없으니 2천년 동안 저 고생을 하며 살았군요. 땅의 중요성이 더욱 느껴집니다.
네, 공감합니다.
아마 혈통적으로 찐 유대인이 아니고 상당수가 유대교를 진정으로는 믿지 않았던 자들이기 때문에 유리방랑하는 히브리 의식이 희박해서 탈출을 안 한 것 같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22
구약교회의 유대인이 아니고, 뭔가 혈통과 종교로 유대인임도 불명한 사람들이 유럽의 독재자에게 대량학살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히틀러와 나치는 당연히 사악한 자들이지만 독일 외의 여느 이방인들도 유대인을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