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자락
도선국사가 세운 절"
"영암 월출산 도갑사(道甲寺), 구림(鳩林)마을 탐방...,"
"영암(靈巖)은 전라남도 서남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암의 얼굴은 월출산(809.8m)이며, 드넓은 나주벌과 지평선에
겹쳐진 나긋한 산줄기에 *남도* 를 보았다면, 영암 땅에 들어서자 눈앞에
닥쳐오는 월출산에 또 다른 남도를 경험 합니다. 영암 동쪽에 자리잡은 월출산의 천황봉,
구정봉을 잇는 능선의 경계를 따라 가다보면 이산 북서쪽의 자락에는 신라 말
도선스님의 탄생 설화를 간직한 구림리(鳩林里)가 있고, 또 그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도갑사(道甲寺)*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른 봄,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일 출)
"이른 새벽 길을 떠나는 것은 새삼스레 구경거리를 찾아서가 아닙니다.
만물이 깨기 시작한 새벽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습니다."
(월출산 전경)
"월출산(月出山~809.8m)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뛰어난 명소입니다.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장군봉, 매봉, 사자봉, 구정봉, 향로봉 등을 주축으로 하고
수많은 기암괴봉이 솟아 올라 천연수석의 거대한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명산입니다."
(유채꽃밭)
"어떻게 살아야 꽃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착해야 향기가 될 수 있을까.
어디에 가면 내 꽃을 만날 수 있을까.
월출산에서 흐러내린 이곳에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도갑사 가는 벚꽃 길)
"길마다 벚꽃나무 행렬이 지나간다.
세상 모든 벚꽃길들이 들뜨기 시작한다.
늘어진 가지들 구비구비 헤치며 길을 간다.
도갑사 가는 아름다운 벚꽃길."
"고개 넘어 월출산 자락의 저수지를 지나면 아침 햇살이 낮게 퍼지는
도갑사 들어가는 길입니다. 흐미하게 능선을 따라 절 뒤로 이어지는
월출산 전경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팽나무~고사목)
"도갑사 입구에 있는 거대한 팽나무(고사목)입니다.
이곳에 있는 팽나무는 보호수로 지정 보호하던 중 침수피해와 동해피해를 받아
수세가 쇠약해져 고사 판정을 받아 보호수 지정에서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도갑사 입구)
(월출산 도갑사 일주문)
(범종각 : 梵鐘閣)
(해탈문 : 解脫門)~국보 제50호
"해탈문(解脫門)은 속세를 벗어나 정토세계(법계 : 法界)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 문을 지나면 속세의 번뇌에서 벗어나 근심없는 부처님의 품안에
들어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해탈문을 들어서면 바로 절마당입니다.
아담한 고려시대 오층석탑과 대웅전이 전면에 있고, 오른 편에는 커다란 통나무배 모양의
석조가 있으며 마당 귀퉁이에 수미왕사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 제 루)
"광제루를 통과해 경내로 들어오면 동선을 따라 잔잔하게 다져진
돌바닥이 깔리고 군데군데 나무가 선 도갑사 마당은
조용히 걸어다니고 싶게 조촐하고 한적합니다."
(오층석탑 : 五層石塔)~보물 제1443호
"절에서 탑(塔)이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아는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 대상입니다. 도갑사 탑은 다섯층으로 돌을 깍고 다듬어서 만든 탑입니다."
(석 조)~전남 유형문화재 제150호
"강희 21년 임술(조선 숙종8년~1682)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석조에는
늘 맑은 물이 찰찰 넘친다."
(도갑사 경내 전경)
(도갑사 대웅보전 : 大雄寶殿)
(도갑사 경내 전경)
(국사전 : 國師殿)
"고승들의 영정을 모신 전각"
(수미왕사 비각)
"수미왕사비는 영암 출신 수미왕사의 활동과 내력을 적은 비(碑)로
귀부(龜趺)와 비신(碑身), 이수(螭首)가 잘 남아 있는데,
총 높이가 3.35m이고 비석의 높이만 2m입니다."
(천불전 : 千佛殿)
(명부전 : 冥府殿)
(산신각 : 山神閣)
(미륵전으로 가는 길)
"절마당을 벗어나 대웅전 왼편 뒤로 들어가면 월출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입니다.
산길을 조금 따르는 듯하다가 곧 계곡물을 건너 맞은편 비탈길을 오르면
미륵전(彌勒殿)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륵전 : 彌勒殿)
"집 이름은 미륵전이지만 안에는 돌로된
석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석조여래좌상 : 石造如來坐像)~보물 제89호
"이 불상은 몸체와 광배가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어
마치 바위에 직접 불상을 새긴 마애불과 같은 기법입니다."
(미륵전 창살)
(도선국사 비각)
"미륵전에서 내려온 후 계곡을 따라 좀더 산으로 들어가면
왼쪽 널찍한 터에 도선수미비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선수미비각 : 道詵守眉碑閣)
(도선수미비 : 道詵守眉碑)~보물 제1395호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와 중창한 수미선사의 행적을 기록한 비(碑)로
전체 높이가 4.8m에 이르며 비석이 완성되기까지 1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주 커고 미끈한 거북이가 비석을 지고 고개를 틀어 절 있는 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입에는 여의주를 물었는데 벌린 입 틈으로
우렁찬 소리라도 새어나올 듯 합니다."
(부 도 원)
(도갑사의 봄풍경)
~~~(구림 : 鳩林 마을) 이야기~~~(지식백과)
"구림(鳩林) 이란 마을 이름은 도선국사의 탄생 일화에서 비롯 되었다고 합니다.
최씨 성을 가진 처녀가 빨래를 하다 물길에 떠내려온 오이를 먹고 아이를 가졌다.
이를 부끄럽게 여겨 아이가 태어나자 숲 속 바위에 버렸는데 사흘이 지나 찾아가니
비둘기들이 보호하고 있었다. 그 아이가 바로 도선국사다.
그래서 비둘기를 뜻하는 *구(鳩)* 와 숲을 뜻하는 *림(林)*을 써서
*구림(鳩林)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구림마을 가는 벚꽃 길)
"봄날에 벚꽃들의 행진이 시작되는
길을 달리다 보면
왠지 좋은 일들을 만날것 같다.
구림마을 골목골목이 반겨주겠지."
(구림마을 전경)
~~~(역사를 품은 구림마을)~~~
"구림마을은 남도 땅에서 달이 가장 예쁘게 뜨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삼국시대 일본에 건너가 학문을 전파하고 일본 왕의 스승이 된 *왕인 박사* 와
고려 태조의 탄생을 예언한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국사* 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발길 닿는 곳곳이 역사의 흔적이고 자연의 품속입니다."
(구림마을 돌담길)
"구림마을에는 고택을 이어주는 예쁜 돌담길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고택의 정취)
(죽림정 입구 고목)
"죽림정 정문에는 수령 300년 이상되는 아름드리 팽나무 두 그루가
양편에 서 있어 옛 선인들의 기개를 직감할 수 있습니다."
(죽림정 : 竹林亭)
(죽정서원 가는 천변길)
(죽정서원 : 竹亭書院)
(죽정서원 외삼문)
(죽정서원 전경)
(동재~서성재)
(서재~거경재)
(죽정서원 강당 : 講堂)
(죽정서원에서 바라본 월출산)
(그림마을 골목길 풍경)
(회사정 : 會社亭)
"회사정(會社亭)은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 도기문화센터 정문 앞에 있습니다.
호남의 대표적인 정자로 1646년 구림대동계의 집회장소로서 건립 되었으며,
그 후 강학(講學), 또는 여러 고을에서 찾아오는 손님맞이,경축일 때
행사등의 장소로도 사용하였습니다.
(상대정 : 上臺亭)
(상대정과 취석교)
(상대정에서 바라본 월출산)
"청 풍 명 월~~월출산 도갑사, 구림마을 탐방...........................................................,끝"
~~~(전남 영암군 : 靈巖郡) 이야기~~~
***(카페 전체 메뉴판)***(참고)
(가연님들의 이야기~산행과 여행정보)
*영암(1) : 왕인박사유적지 (2019, 4, 11~카페 올린날)
*영암(2) : 월출산 도갑사 (구림마을 : 2024, 4, 10~카페 올린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