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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엄마 이거 왜 이렇게 맛있냐며
순살 700g으로 만들었는데
남김없이 먹어치웠답니다.
카레 가루까지 들어가서 풍미도 대박!
<4인분 재료>
닭다리살 정육 700g, 양배추 1/4통,
대파 1대, 고구마 1개, 쌀떡 한 줌, 깻잎 10장.
닭갈비 양념장: 고추장 4T, 고춧가루 3T,
진간장 5T, 설탕 5T, 배 음료 1캔, 카레 가루 1T,
소금 1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식초 4T는 제외함)
닭 다리 살만 발라낸 순살 700g입니다.
먼저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궈줬어요.
물기를 털어낸 뒤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두꺼운 살코기 부분은 칼집을 내어줘요.
포크로 껍질에 구멍도 내주세요.
양배추의 겉껍데기는 벗겨내고
1/4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닭갈비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거 아시죠?
흐르는 물로 세척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줘요.
대파 한 대는 취향껏 썰어 준비해요.
고구마 한 개도 껍질을 벗겨내고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줍니다.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씨는
배 음료 한 캔을 사용하는데요.
저는 배즙 2팩으로 대신했어요.
고춧가루 3T 넣어주세요.
설탕 5T와 카레 가루 1T 넣어줍니다.
배 음료가 들어가기에 설탕은
조금 줄여도 좋을듯해요.
저는 다음번엔 3T만 넣으려고요.
진간장 5T 넣고, 다진 마늘 1T는
제가 추가로 넣어줬어요.
고추장 4T와 소금 1t 정도 넣어줍니다.
참기름도 1T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손질해둔 닭 다리 살을 양념에
푹 담가 밀폐용기를 이용해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해 주면 좋아요.
당일에 사용시 최소 30분이라도 숙성시켜주세요.
저는 시간이 없어 바로 만들었지만 맛있었어요. ㅎㅎ
센 불에 기름을 두르고 파부터 볶아
파 기름을 내어줍니다.
이후 양배추와 고구마를 넣어줍니다.
양배추가 부피를 많이 차지해
두 개의 주걱을 이용해 볶아줬어요.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한쪽으로
양념에 재워둔 닭갈비를 올려주세요.
고기만 올려주고 양념장은 남겨둡니다.
중불로 줄여주고 닭갈비를 구워줍니다.
닭갈비가 들어간 뒤 총 조리시간이
15분 동안 이뤄집니다.
닭 다리 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이후 양념을 추가해 5분간 볶아줍니다.
양념장은 조금씩 추가해서 사용해요.
그다음으로 떡사리를 추가하고
양념을 또 추가해 주세요.
총 15분 동안 볶아주면서
국물이 적절하게 졸아들고
재료들에 배인답니다.
마지막에 깻잎을 찢어 올려주면
완벽한 닭갈비 레시피 완성입니다.
본래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에서
식초를 빼고 만들었는데
그래서 더 제 입맛에 잘 맞는듯해요.
정말 닭갈비 맛집에서 먹는 맛이랍니다.
*제가 계량에 표기하는 T와 t 를 잘 보고 따라하세요. ^^
계량스푼 기준으로 말씀드리고 밥숟가락과 용량이 다르답니다.
1T=15ml, 1t=5ml, 밥숟가락 1=10ml 로 차이가 있어요.
잘못보고 따라하실까봐 말씀드려요.
간혹 밥숟가락으로 계량시엔 밥숟가락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