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외도가 아닌 사랑으로 인정하기
김옥춘
그땐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요. 외도가 아닌 사랑이라는 걸. 내게 통보하지 않았을 뿐 내 사랑의 새로운 결정이라는 걸. 그 어떤 결정도 존중하고 축복해주었더라면 조금 덜 아파도 되었다는 걸.
사랑도 움직이는 생명체라고 인정합니다. 이제는.
사랑은 솔직해야 합니다. 숨기고 속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상처 없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성장합니다.
이제는 인정합니다. 외도가 아닌 새로운 사랑이었습니다. 이제는 진정으로 모두를 축복합니다. 사심 한 조각도 없이. 미련 눈곱만치도 없이.
내 사랑의 새로운 결정으로 10년을 아파한다면 얼마나 슬픈 인생이 될까요? 10년의 시간을 함께 잃는 일이 진정 나를 위한 일이었을까요?
사랑의 약속을 하기 전에 이별도 존중하기로 어떤 결정도 존중하기로 먼저 약속을 했어야 했습니다.
사랑은 솔직해야 사랑이라고 느낍니다. 오늘은. 그렇게 느낍니다.
2021.11.13
| 아침 안부 인사
김옥춘
잘 잤어요? 마음 따뜻한 거죠? 몸은 가뿐한 거죠? 눈치챘어요? 아침부터 당신의 안녕을 기도하는 맘으로 행복해지는 중이라는 거?
걱정이 기도라는 걸 지금 느끼네요. 걱정이 사랑이라는 걸 지금 느끼네요. 걱정이 많다는 것은 어쩌면 사랑해야 할 사람이 많다는 것인가 봅니다.
아침밥 맛있게 드셨어요? 속은 편한 거죠? 마음속도 편한 거죠? 눈치챘어요? 당신의 건강과 행복 기도 중이라는 거?
출근 잘했어요? 길이 막히지는 않았나요? 짜증 나지는 않았나요? 눈치챘어요? 걱정 없이 누리고 풍요롭게 살라는 나의 기도가 간절하다는 거?
오늘도 안전하게 생활할 거죠? 행복해지세요. 부탁합니다. 기도합니다.
2021.11.16
|
돈 잘 벌고 잘 쓰는 방법
김옥춘
가볍고 편해 보이는 바지를 샀다. 입어보니 편했다. 입고 생활을 해보니 매우 불편했다. 옷을 입는 일이 마치 형벌 같았다. 나이 들면서 옷에 부대끼는 일도 몸을 많이 피곤하게 한다.
가볍고 편해 보이는 바지를 샀다. 입어보니 편했다. 이번에 새로 산 바지는 입고 생활을 해도 편했다. 움직일 때마다 부대끼지 않으니 살 것 같다.
흔히들 사람 겪어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옷도 입고 생활해 봐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살면서 나의 선택이 나를 불편하게 했을 때는 단호한 결단력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불편했던 바지를 의류 수거함에 넣으면서.
돈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 잘 쓰는 지혜도 매우 중요하다고 배웠다. 사람 잘 만나는 것도 축복이지만 인연과 잘 헤어지는 것도 매우 큰 복이라고 듣는다. 사람과는 만남보다 헤어짐에 더 많이 배려하라고 듣는다. 오늘 바지에서.
옷을 사면 상표는 천천히 떼고 영수증은 오래 보관하자고 듣는다. 오늘 내 마음에서.
2021.11.18
| 백수 생활로 지칠 때 느끼는 소중한 일
김옥춘
월요일 사람들 출근하는 날 부러워서 눈물 나.
화요일 사람들 바쁜 날 갈 곳이 없어.
수요일 사람들 정신없이 바쁜 날 갈 곳이 없어.
목요일 사람들 주말을 기다리는 날 갈 곳이 없어.
금요일 사람들 행복해지는 날 갈 곳이 없어.
토요일 사람들 마음 편히 쉬는 날 마음 편히 쉴 수도 없어.
일요일 사람들 일하기 위해 충전하는 날 내 마음 가시방석이야!
백수 생활에 지친 지금 일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해 보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은 쉼보다 노동이 더 잘해.
바쁘고 힘들게 일하고 아쉽게 쉬었던 날들이 정말 행복했다는 걸 이제야 알아.. 힘든 일이 마음에 쉼이라는 걸 이제는 알아.
지금 일하는 당신 축복합니다. 부럽습니다.
2021.11.19
|
기적은 약한 사람들의 작품 아닐까?
김옥춘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앉으세요. 출발합니다.
시내버스 기사님의 친절한 안내와 인사에 가슴 뭉클합니다.
고맙습니다! 승객들도 인사를 합니다. 우리들은 지금 존중과 예의로 서로를 응원하는 중입니다.
어쩌면 내가 누리는 기적 중 약한 사람들이 이루어낸 것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존중받고 싶은 상처받은 가슴들이 존중으로 이루어낸 기적들이 내 생활에 가득할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누군가의 눈물에서 시작되었을지 모를 존중과 올바름의 실천들이 기적이 되어 내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 사회의 은인일 내 이웃들이 탄 버스에서 30년 전 버스를 생각해보니 오늘이 기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오늘의 문화를 이루어낸 이웃들이 참 고맙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2021.11.21
| 시? 김옥춘 시? 마음! 일상! 나! 그리고 너! 그러니까 우리! 시? 내 감성으로 읽는 너의 일상! 우리들의 일상! 내 일상으로 느끼는 너의 감성! 우리들의 감성! 2021.11.24
|
오늘 아침 이웃님께 올리는 안부 인사
김옥춘
오늘도 해가 열심히 달리기합니다. 오늘도 햇살이 본업에 열중입니다.
빛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아름다움이 내 아침에 가득합니다. 열과 기류로 에너지를 전하는 사랑이 내 아침에 가득합니다.
내 아침에 해가 빛나게 하는 지구의 조력 같은 본업에 감동합니다.
해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나의 지구입니다. 이 사회를 살만한 세상을 만들고 빛나고 훌륭한 사람들을 만들어낸 지구 같은 나의 이웃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우주의 조화로움에 이웃의 열정의 삶에 당연하게 누리는 모든 것에 깊이 고마움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어그러짐 없는 우주 기운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흐트러짐 없는 이웃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나 살아 있음이 오늘도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모두 안전하고 마음 즐겁길 기도합니다.
2021.11.27
| 김옥춘
스스로 많이 지쳤다고 느낍니다. 스스로 세상이 무섭다고 느낍니다.
아픈 사람도 웃을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아픈 사람도 생활비 벌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아픈 사람도 행복해졌으면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내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가! 아가! 사랑한다! 사랑한다! 힘내라!
세상은 우울한 게 아니야! 세상은 행복한데 세상을 바라보는 네 마음이 우울한 거야! 네가 웃으면 세상은 아름다운 그대로 빛나고 행복하던 그대로 행복할 거야!
할 수 있어. 아픔은 치료할 수 있고 몸은 튼튼해질 수 있고 일도 찾을 수 있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될 거야!
지금은 네게 휴식이 필요할 뿐이야! 네 몸의 지침과 아픔을 돌봐야 할 때야! 곧 일할 수 있어. 길에 나앉을 일 생기지 않아. 일이 없는 휴식은 휴식이 아니지만 마음 다스려 쉬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2021.11.29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
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