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8.9리히터 규모의 지진과 일본의 관동지진

[람미]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8.9리히터 규모의 지진과 일본의 관동지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8.9리히터 규모의 지진에 의해 발생한 사상초유의 해일사건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놀라움은 전파를 타고 전 세계 인류의 놀라움으로 번졌습니다. 이 지진해일로 인해 세계의 관광명소로 이름 있는 그 아름다운 섬들이 일시에 아수라장이 되어 참혹한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고 순식간에 주변의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몰티브 등 여러 나라들이 큰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엊그제 국제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사상자가 40만 명에 이르고 이재민과 고아의 수효가 100만 명이 넘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특히 텔레비전의 화면에 비취는 그 참담하고 처절한 폐허의 현장은, 아니 그토록 자랑하고 아름다웠던 광광명소가 단 일순간에 그렇게 될 수가 있을까? 우리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참담함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20 여명이 넘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회생 자도 있었다고 하니 가슴 아프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화면에 비취는 그 피해 장면들을 보셨지요. 낙원 같았던 그 아름다웠던 해안도시가 할퀴어간 건물의 잔해와 해일에 삼켜 시신으로 변한 시체들로 널려 있어 보기에도 끔찍스런 참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본의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해 일본이란 나라를 지진대가 많은 곳에 세우게 하셨습니다. 일본은 옛날부터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인간의 죄악입니다. 그들의 건국 신화부터 우상 숭배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천황이라고 하는 임금은 사람이 아니라 신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그런 일본이 80여 년 전 관동 지진이라고 하는 무서운 지진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1923년9월1일 오전 11시58분경입니다. 동경과 요꼬하마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 지진을 관동 지진이라고 부르는데 이 지진으로 일순간에 15만 명이 죽었고 56만 채의 건물이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단 몇 분 만에 동경의 75%가 폐허화되었습니다.

이때 일본 사람들은 흩어진 민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조선 사람들이 일본 사람 우물에 독약을 넣었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려 6천명이 넘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의 죽창에 찔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일본은 이 같은 지진을 겪은 후에도 여러 차례 작고 큰 지진으로 하나님의 경종을 들었지만 그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할 줄을 몰랐으며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지도 않았습니다.

민병석: 인류의 마지막 지진. 계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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