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19장 23-29절. 아데미 우상지기들이 데모를 함
23절.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bout that time there occurred no small disturbance concerning the Way.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Ἐγένετο δὲ κατὰ τὸν καιρὸν ἐκεῖνον τάραχος οὐκ ὀλίγος περὶ τῆς Ὁδοῦ.
happened now at the time same disturbance not small concerning the Way
‘있었으니’(Ἐγένετο)는 부정과거로서(happened) 분명히 일어난 사실을 가리킵니다.
1. 바울의 복음 전도로 말미암아 온 에베소 성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자, 아데미 우상 모형을 부적으로 만들어 장사하던 사람들의 장사가 안 되니까, 이 우상 부적 장사하던 사람들이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좋은 일 뒤에는 반대로 나쁜 일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가 부흥 성장하면 무당 종교나 우상 종교가 잘 안 되는 법입니다.
반대로 점쟁이나 우상 종교가 잘 되면 기독교가 냉대를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의 복음 전도로 에베소 교회가 크게 부흥 성장하자, 아데미 우상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 데모를 일으켰습니다.
24절.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For a man named Demetrius, a silversmith, who made silver shrines of Artemis, was bringing no little business to the craftsmen;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Δημήτριος γάρ τις ὀνόματι, ἀργυροκόπος,
Demetrius for certain named, silversmith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ποιῶν ναοὺς ἀργυροῦς Ἀρτέμιδος
making shrines silver of Artemis
‘만들어’(ποιῶν)는 현재분사로서(making) 계속 만드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παρείχετο τοῖς τεχνίταις οὐκ ὀλίγην ἐργασίαν,
was bringing to the craftsmen no little gain
‘하게 하더니’(παρείχετο)는 미완료과거로서(was bringing) 계속 벌이를 하게 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1. <데메드리오>란 이름은 헬라의 곡물의 신 이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런데 에베소 성에서 아데미 우상 신전 모형을 만들어 파는 데메드리오는 우상 부적 장사하는 사람이고, 바울의 복음 전도를 대항하여 데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한삼서 1장 12절에 나오는 ‘데메드리오’는 복음 전도자들을 잘 대접한 충성된 교회의 중직자였습니다.
2. 그런데 이 데메드리오가 은으로 아데미 우상 신전 조각을 조그맣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부적으로 팔았습니다.
그래서 이 데메드리오는 직원들을 많이 두고 은 제조업을 할 정도로 부자였습니다.
아데미 우상이란 풍성한 출산과 부요를 가져다준다는 여성 우상으로서 정말 아름답게 조각된 우상이었습니다.
이 여성 우상은 여러 개의 젖가슴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여러 개의 젖가슴은 많은 자녀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데미 우상 신전은 길이가 160미터가 되고 기둥의 높이가 18미터나 되는 어마어마한 신전이었습니다.
오늘날 과학기술로서도 어떻게 이런 거대한 신전을 건축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건축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7대 불가사의란 애굽의 피라밋,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에베소의 아데미, 바벨론의 공중 정원, 중국의 만리장성, 아테네의 제우스 신상, 페르시야의 마우슬리움 무덤입니다.
그런데 당시 에베소 성민과 소아시아 사람들은 아데미 우상 신을 자기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래서 이 우상 신의 모형을 만들어서 부적으로 가지고 다니면, 아데미 우상 신이 자기 가족들을 보호해준다는 미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성 사람들과 소아시아 사람들은 아데미 우상신 부적을 다 사가지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크고 좋은 재료로 만든 것은 더 비쌌는데, 이렇게 비싼 것을 사 가지고 다니면 더욱 보호를 잘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데메드리오와 직공들의 벌이는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복음을 전해서 거의 에베소 사람들과 소아시아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예수님을 믿으니까, 이 우상 부적 장사가 안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믿는 성도들은 아데미 우상이 마귀 섬기는 저주받을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상 장사가 안 되니까, 데메드리오와 직공들이 사람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기독교를 없애자고 데모를 일으켰습니다.
25절.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se he gathered together with the workmen of similar trades, and said, "Men, you know that our prosperity depends upon this business.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οὓς συναθροίσας καὶ τοὺς περὶ τὰ τοιαῦτα ἐργάτας
whom having brought together also the in such things workmen
‘모아’(συναθροί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brought together) 갑자기 싹 다 모은 사실을 가리킵니다.
이르되
εἶπεν
he said
‘이르되’(εἶπεν)는 부정과거로서(he said) 분명하게 말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Ἄνδρες, ἐπίστασθε ὅτι ἐκ ταύτης τῆς ἐργασίας ἡ εὐπορία ἡμῖν ἐστιν,
men, you know that from this of the business the wealth of us is
직역하면 ‘여러분, 우리의 부요가 이 생업에서 비롯된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란 뜻입니다.
‘알거니와’(ἐπίστασθε)는 현재형으로서(you know) 알고 있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1. 데메드리오가 자기 사업장의 직공들과 같은 업종을 경영하는 사업자들을 모아가지고 공동으로 바울과 기독교를 대적하는 데모를 했다는 것입니다.
즉 바울의 복음 전도로 에베소 성민들이 온통 집단적으로 예수를 믿자, 아데미 우상의 부적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 장사가 안 된다고 집단적으로 데모를 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교회가 부흥하니까 유교나 불교나 점쟁이나 술집이 망하게 되어서 데모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데메드리오가 직공들과 동업자들을 모아놓고, 자기들의 풍족한 생활이 우상 부적장사에 있는데, 바울이 아데미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기 때문에 가만두어서는 안 된다고 선동했습니다.
그래서 데메드리오를 추종한 사람들이 에베소 극장에 모여서 3시간 동안이나 악을 쓰면서 바울과 기독교를 성토하는 데모를 했습니다.
26절.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You see and hear that not only in Ephesus, but in almost all of Asia, this Paul has persuaded and turned away a considerable number of people, saying that gods made with hands are no gods at all.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καὶ θεωρεῖτε καὶ ἀκούετε ὅτι οὐ μόνον Ἐφέσου ἀλλὰ σχεδὸν πάσης τῆς Ἀσίας
and you see and you hear that not only in Ephesus but almost all of the Asia
‘보고’(θεωρεῖτε)와 ‘들은’(ἀκούετε)은 둘 다 현재형으로서(you see, you hear) 현재 보고 듣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ὁ Παῦλος οὗτος πείσας, μετέστησεν ἱκανὸν ὄχλον,
the Paul this having persuaded, turned away great many people
직역하면 ‘바울이 이렇게 권유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돌아서게 했다’는 뜻입니다.
‘돌아서도록’(μετέστησεν)은 부정과거로서(has turn away) 단호하게 (우상숭배에서) 돌아서는 것을 가리킵니다.
‘권유했다’(πεί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persuaded) 열정적으로 설득한 것을 가리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λέγων ὅτι οὐκ εἰσὶν θεοὶ οἱ διὰ χειρῶν γινόμενοι.
saying that not they are gods that by hands being made
직역하면 ‘손으로 만들어진 것들은 신이 아니라고 말하니’란 뜻입니다.
‘만들어진’(γινόμενοι)은 현재분사 수동태입니다(being made).
‘신이 아니라’에서 동사(εἰσὶν)는 현재형입니다.(they are)
‘말하니’(λέγων)는 현재분사입니다(saying).
1.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는데, 에베소는 아시아 지방의 행정 수도이기 때문에, 에베소와 아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바울의 복음 전도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19장 10절에서 “아시아에 사는 사람은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와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에베소 성의 수호신인 아데미 여신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군 신이나 조상신을 섬긴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돌로 만들고 눈에 보이는 것은 우상이고 신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2.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바울은 신은 살아있어야 하는데, 돌로 만든 아데미 우상은 움직이지도 않고 숨 쉬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는 돌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예레미야 10:3-5.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그것이 둥근 기둥 같아서 말도 못 하며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3.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아데미 우상 신의 부적을 만들어서 파는 우상 장사꾼들도 바울이 우상 신은 신이 아니라고 외치는 말을 듣고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상 부적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 전도를 듣고도, 옳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사람들을 속여서라도 장사를 해야 하겠다고 고집했습니다.
이처럼 복음 전도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이해타산으로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마술하는 사람들이 복음 전도를 받고 회개하면서 마술책을 불사르고 생업을 버리면서까지 예수님을 믿은 것은 참으로 놀랍고 훌륭한 일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9: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처럼 마술사들은 직업을 버리고 참된 회개를 했으나, 아데미 은장색들은 복음을 듣고도 직업 때문에 복음을 대적했습니다.
27절.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ot only is there danger that this trade of ours fall into disrepute, but also that the temple of the great goddess Artemis be regarded as worthless and that she whom all of Asia and the world worship will even be dethroned from her magnificence."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οὐ μόνον δὲ τοῦτο κινδυνεύει ἡμῖν, τὸ μέρος εἰς ἀπελεγμὸν ἐλθεῖν,
not only but this is in danger to us, the business into disrepute to come
직역하면 ‘이 영업이 우리에게 불명예스럽게 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는 뜻입니다.
‘될’(ἐλθεῖν)은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come) 분명히 (불명예스럽게)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위험이 있을’(κινδυνεύει)은 현재형이고(is in danger) 원형( κινδυνεύω)은 ‘위험하게 되다, 망하다’(to be in danger, peril)는 뜻입니다.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당하게 되고
ἀλλὰ καὶ τὸ τῆς μεγάλης θεᾶς Ἀρτέμιδος ἱερὸν εἰς οὐθὲν λογισθῆναι,
but also the of the great goddess Artemis temple for nothing to be reckoned
직역하면 ‘또한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인정되고’란 뜻입니다.
‘인정되고’(λογισθῆναι)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수동태로서(to be reckoned ) 확실히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인정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μέλλειν τε καὶ καθαιρεῖσθαι τῆς μεγαλειότητος αὐτῆς,
to be about and also to be deposed the majesty of her
‘떨어질까’는 두 동사로 되어 있는데(μέλλειν--καθαιρεῖσθαι) 앞의 동사는 현재 부정사형 동사로서(to be about) ‘--하려고 한다, 의도하다’(to be about to, intend)란 뜻이고, 뒤의 동사는 현재 부정사형 수동태로서(to be deposed) 두 단어가 합하여 ‘떨어질려고 하는’ 위험성이 있다(κινδυνεύει: is in danger)는 뜻입니다.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ἣν ὅλη ἡ Ἀσία καὶ ἡ οἰκουμένη σέβεται.
whom all the Asia and the world worship
‘위하는’(σέβεται)은 현재형으로서(worship) ‘숭배하는’이란 뜻입니다.
1. 아데미 우상 부적 장사들이 바울의 복음을 대적할 명분 세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로 자기들의 우상 부적 장사가 몰락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위대한 여신 아데미의 신전이 무시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온 아시아 사람들과 천하 사람들이 존경하는 아데미 우상 신의 위엄이 떨어질 것이란 말입니다.
이 말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참다운 복음 전도로 거짓된 우상 종교와 부적 장사가 몰락하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이 세 가지는 대의명분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사람을 속이는 잘못된 영업은 마땅히 철폐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법으로 성매매 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철폐되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로 아데미 신전이 아무리 7대 불가사의라고 하지만, 위대한 건물은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학교나 병원 등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셋째로 아데미 여신 우상은 참된 신이 아니고, 말도 못 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복이나 화를 주지도 못하고 사람이 만든 우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존경과 위엄은 살아계시고,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28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When they heard this and were filled with rage, they began crying out, saying, "Great is Artemis of the Ephesians!“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Ἀκούσαντες δὲ καὶ γενόμενοι πλήρεις θυμοῦ
having heard then and having become full of rage
‘듣고’(Ἀκούσαντε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heard) 확실히 들은 사실을 가리킵니다.
‘분노가 가득하여’는 직역하면 ‘분노가 가득하게 되어‘란 뜻으로서 ’되어‘란 동사(γενόμενοι)도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become) 매우 분노가 가득하게 된 것을 가리킵니다.
외쳐 이르되
ἔκραζον λέγοντες
they were crying out, saying,
’외쳐‘(ἔκραζον)는 미완료과거로서(they were crying out) 계속 외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르되‘(λέγοντες)는 현재분사입니다(saying).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Μεγάλη ἡ Ἄρτεμις Ἐφεσίων.
great the Artemis of Ephesians
1. 아데미 우상 부적을 만드는 은장색 데메드리오의 말을 들은 직공들과 동업자들은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잘못된 명분이었지만, 바울의 복음 전도로 자기들의 영업이 망가질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분노로 가득 찼던 것입니다.
바울의 복음 전도를 듣고 직업을 버리고 회개한 마술사들의 모습과 정반대입니다.
우상 장사들의 분노는 대의명분에 맞지 않는 집단 이기주의자들의 분노였습니다.
바울은 아데네에서 우상들을 보고 의분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에서는 아데미 우상숭배자들이 바울의 복음 전도를 향해서 잘못된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데메드리오와 같은 이기주의적인 분노가 아니라, 바울 같은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분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민수기 25장의 비느하스는 모압 우상 제사에 빠진 두령을 창으로 찔러 죽여서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분노를 했고, 예수님도 성전에서 장사한 사람들에게 채찍을 들어 장사꾼들을 몰아내는 거룩한 분노를 표출하셨습니다.
이처럼 천국 복음 운동과 우상 종교는 반드시 충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상 종교와 기독교를 타협하려는 <종교다원주의>는 비성경적입니다.
2. 아데미 우상 장사꾼들은 분이 가득해서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라고 외쳤습니다.
데메드리오와 소수의 집단 이기주의자들의 선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데모를 했습니다.
이처럼 데모는 소수의 주동자가 선동하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들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한 인간들이 우상에게 큰 소리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거룩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할 인간들이 분이 가득해서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9절.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 city was filled with the confusion, and they rushed with one accord into the theater, dragging along Gaius and Aristarchus, Paul's traveling companions from Macedonia.
온 시내가 요란하여
καὶ ἐπλήσθη ἡ πόλις τῆς συγχύσεως,
and were filled the city whole with the confusion
직역하면 ’온 시내가 혼란으로 가득찼다‘는 뜻입니다.
’가득찼다‘(ἐπλήσθη)는 부정과거 수동태입니다(were filled).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ὥρμησάν τε ὁμοθυμαδὸν εἰς τὸ θέατρον,
they rushed and with one accord into the theater
’달려 들어가는지라‘(ὥρμησάν)는 부정과거로서(they rushed) 쏜살같이 달려 들어가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συναρπάσαντες Γάϊον καὶ Ἀρίσταρχον Μακεδόνας,
having dragged off Gaius and Aristarchus Macedonians
’붙들어‘(συναρπάσαντε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dragged off) 단호하게 붙들어서 끌고 가는 모습을 가리키고, 원형(συναρπάζω)은 ’붙들어서 끌고 가다‘(to seize and carry away)란 뜻입니다.
바울과 같이 다니는
συνεκδήμους Παύλου.
fellow travelers of Paul
직역하면 ’바울의 동행자들‘이란 뜻입니다.
1. 온 시내가 요란하여
데메드리오 일당은 소리를 지르면서 데모를 일으킴으로써 에베소 시내를 소란케 했습니다.
법적으로 소요죄를 범한 것입니다.
정식으로 에베소 시청에 집회 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고, 불법으로 데모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35절에서 에베소 성의 서기장이 일어나서 40절에서 이 집회를 불법집회라고 지적하고 해산시켰습니다.
2.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 전도할 때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전도했습니다.
고린도에서 함께 온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고린도 성의 재무 에라스도(19:22), 원래 2차 전도여행에 함께 했던 실라와 디모데, 데살로니가에서 회당장으로 있다가 예수님을 믿는 소스데네(고전1:1), 그리고 본 절에 나오는 가이오와 아리스다고가 함께 동역했습니다.
그런데 아리스다고는 사도행전 20장 4절에서 데살로니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즉 아리스다고는 마게도냐 지방의 데살로니가 교회 출신으로 바울과 함께 에베소 전도에 동역했습니다.
그리고 가이오는 원래 <기쁨>이란 뜻의 이름으로서 신약 성경에 네 사람이 나옵니다.
첫째는 본문 사도행전 19장 29절에서 바울과 함께 전도하다가 아데미 숭배 폭도들에게 잡혀간 가이오가 나옵니다.
이 사람은 마게도냐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는 사도행전 20장 4절에 바울과 함께 예루살렘 교회로 동행한 가이오입니다.
이 사람은 바울이 1차 전도 여행 때 전도한 더베 사람입니다.
셋째는 로마서 16장 23절에서 고린도 교회의 식주인으로서 바울 일행을 대접했던 부자 가이오입니다.
넷째는 요한삼서 1장 2절에서 사도 요한이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축복했던 가이오 장로입니다.
이 가이오가 각각 다른 사람일 수 있으나 동일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즉 이 가이오는 원래 더베 출신이었으나, 데살로니가에서 살다가 고린도에서 성공한 부자인데, 바울을 통해서 예수님 믿고 에베소 전도에 동역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에베소 교회의 장로가 된 사람일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데메드리오와 아데미 우상 장사 폭도들이 아리스다고와 가이오를 잡아다가 연극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3.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당시 에베소는 소아시아 지방의 행정 도시로서 100만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는 소아시아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중요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이런 에베소에 연극장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연극장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2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앉을 수 있습니다.
중앙에는 제단이 있고, 연극을 공연할 수 있게 했고, 한 편에는 중요 인물들의 관람석이 있고, 반대편에는 반원형의 계단식 좌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데메드리오와 아데미 우상부적 장사꾼들이 군중들을 선동하고, 바울의 동역자들인 아리스다고와 가이오를 잡아서 끌고 연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므로 잘못하면 아리스다고와 가이오는 흥분한 우상 숭배자들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침착한 서기장이 흥분된 군중을 불법집회라고 지적하여 해산시켰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 전도가 잘 되어서 온 가족이 믿음을 갖게 되거나 온 마을이 믿음을 갖게 될 때는 마귀의 반대 운동도 일어나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날마다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일들을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