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지 바바 이야기(68 ~ 69)
68
어느 날 저녁에 다다 K와 나는 Patna에 있는 바바의 방에서 바바의 다리를 마사지했다. 다다 K는 대단히 중요한 법정 소송사건 때문에 다음 날 아침 Kolkata에 있어야 했다. Kolkata행 마지막 기차가 9시 30분에 Patna를 출발할 예정이어서 다다는 30분에 전에 역에 도착해야만 했다.
바바는 기분이 좋아 보이셔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다다는 2,3분마다 시계를 들여다보았으나 감히 바바를 방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8시 조금 지나자 다다가 조바심이 나서 말했다, “바바, 저는 기차역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바바는 대답을 하시지 않고 계속 말씀을 하셨다. 다다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는 바바에게 화가 났으나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마침내, 8시 30분에 다다가 말했다, “저는 기차를 놓쳤습니다.” 다다의 목소리는 패배감에 젖어 있었다.
10시 30분에 바바가 다다에게 미소를 지으시고 그가 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다다와 내가 바바의 방을 떠나실 때, 그는 아직도 바바께 화가 났다. 그때 우리는 몇몇 다다가 Patna 다음에 몇 기차역 지나서 다다가 기차표를 산 기차가 탈선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다음 날, 신문에서 다다는 자신이 탈 기차 칸이 완전히 부셔졌고 오직 몇 명만이 살아남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다다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나중에 다다가 바바를 뵈었을 때, 바바가 말씀하셨다, “너는 어제 밤에 나에게 몹시 화가 났었지, 그렇지 않니?”
69
마사지는 고된 일이다. 10분 뒤에는 땀을 흘리기 시작할 것이고 손은 2시간이 지나면 아플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나는 바바를 마사지하는 것을 즐겼다, 왜냐하면 바바의 몸은 솜처럼 부드럽고 sandalwood향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마사지를 한다면 바바가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을 잊고서 불만스러울 수가 있을 것이다. 때때로 누구도 바바를 마사지하기를 원치 않을 때가 있었다.
어느 날, 나는 바바를 마사지하면서 생각했다, “바바는 왜 매일 마사지를 필요로 하시지? 때때로 하루에 두세 번 마사지를 받으신다.”
내가 바바께 두 시간 동안 마사지를 한 뒤에 바바가 말씀하셨다, “Shamitananda, 마사지가 약보다 낫다. 그것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다. 매일 마사지를 하면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바바는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아셨다.
나는 2년 동안 일주일에 3번에서 5번씩 바바를 마사지하면서 바바에 대한 대부분의 이야기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