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물 이야기(솔나물 효능)
1. 솔나물?!
- 솔나물은 큰솔나물·송엽초·황미화·봉자채라고도 불리우며 한국·일본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70-100cm 정도
자라는 용담목의 쌍떡잎식물입니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솔나물(for. nikkoense),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을 털솔나물(var. trachycarpum), 연한 노란색 꽃이 피고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을 흰털솔나물(for. album),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피는 것을 개솔나물(for. intermedium),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잎솔나물(var. trachyphyllum)이라고 하며, 개화기는 6-8월이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관상 식물과 밀원
식물로 이용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솔나물의 영양성분
- 솔나물은 여름, 가을에 주로 채취하며 성질은 차고 쓰고 약간 매우며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초에는 palustroide, rutin, asperuloside, chlorogenic acid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정유 중에는 methylvanillin,
piperonal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솔나물의 뿌리에는 rubiadin primeveroside, pseudopurpurin glucoside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00g 당 영양성분
카로틴 3300 μg , 칼륨 680mg ,칼슘 150 ㎎, 마그네슘 51mg, 철 1.3mg
3. 솔나물의 효능
- 한의학에서는 솔나물이 청혈, 해독, 혈행, 지양 등의 효능이 있어 많은 질환에 처방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1) 항암 작용
- 솔나물의 전초를 짙게 달여서 몸에 손상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양을 수시로 마시면 자궁암 치료의 보조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뿌리의 알코올 추출물도 일정부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항궤양 효과
- 솔나물은 산후에 나타나는 질환과 월경이 없을 때 다려 마시며, 상처, 종처, 궤양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꽃의 달임액
은 동맥경화의 보조적 효과를 위해 마신다고 합니다. 또한 잎과 꽃가루를 함께 달여 마시면 피를 응고시키고 상처를
아물게 하며 종양과 고름집을 가라앉히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피로 회복
- 예로부터 전초 추출물은 먼 길을 걸어서 발이 뻐근할 때 오래 씻으면 풀리고 심신이 피로 할 때 복용한다고도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4) 신경 안정
- 솔나물의 전초는 신석증 발작으로 인한 복통,신경과민에 의한 두통, 월경불순에 의한 월경통을 진정시키거나 히스테리,
신경쇠약,경련을 안정시키는 약으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5) 기타 효능
- 이외에도 폐렴, 결핵, 신장염, 신석증, 당뇨병, 위장병, 뼈 부러진 곳에 약용하며, 혈액이 잘 돌게 하고 가려움증을 멈추어
준다는 기록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전초 달임약을 지혈, 설사, 적리, 위통, 자궁내막염, 자궁출혈, 비혈 등의 증상에 사용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