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 2강 메시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니라.”
말씀 이사야 43장
요절 이사야 43장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우리는 신년 1강을 통하여 다니엘의 절대 기도를 배웠습니다. 우리가 절대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신년 2강으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입니다. 우리는 절대 기도하며 2020년 성령님께서 하실 새로운 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두려워하지 말라
1~5절에 보면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두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바벨론 포로로 잡혀와 있습습니다. 그들은 다시 가나안 땅에 돌아갈 수 있을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식민지 백성으로 망하지 않을까 두려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만드셨으니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들을 애굽과 구스와 스바를 값으로 주고 사셨으므로 그들을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소유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값진 소유이므로 하나님이 책임지고 보호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지갑도 소중히 간직합니다. 우리는 소중하게 보호해도 연약하여 그것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전하시므로 이스라엘을 완전히 보호하여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물 가운데 지날 때도 보호하여 주시고, 불 가운데 지날 때도 보호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생각지 않고 자신들의 소유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니까 그들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없으니까 두려운 것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여러 가지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내 인생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것으로 온전히 맡겨 드릴 때 우리의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고 돈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지 않듯이 하나님께 맡긴 것이 잘못될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축구선수 이영표선수의 간증입니다. 그는 2002년 월드컵을 이틀 앞두고 종아리 근육이 12cm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6주 진단이 나왔고 3개월 후에 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언론이 그것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네 가지를 기도하였습니다. 첫째 경기장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세레머니를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 둘째 16강에 가는 것. 셋째 유럽 진출하는 것. 넷째 나쁜 기도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군 면제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상을 당하여 그는 실망하고 서운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한 선교사님과 통화하는 중에 그에게 욥기를 읽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욥기를 읽다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였지만 실제는 자기 영광을 위해서 기도한 것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물으셨고, 월드컵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느냐 물으셨고 이영표선수는 예라고 대답하고 월드컵에 뛰지 않아도 좋다고 기쁨으로 대답했습니다. 그 후에 월드컵을 뛸 수 없어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다리를 기부스하였는데 목발을 짚지 않고 걸을 수 있었고, 이튿날은 뛸 수 있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두 명의 물리치료사 중에 한 명을 이영표에게 전담으로 붙여 주었고, 세 번째 경기 포르투칼 전에는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영표는 박지성이 골을 넣을 때 어시스트 하였고 약속대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영표는 골을 넣지도 않았는데 기도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알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소유는 가장 소중한 것을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 없어도 행복한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져 주시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
(2) 유일한 구원자 여호와를 증언하라.
6~13절에 보면 하나님은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사방에서 모아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이것은 당시 상황으로 볼 때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그 일을 하셔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가 유일한 구원자임을 보고 듣고 증거하게 하십니다.
14~17절에 보면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바사의 고레스왕과 메데의 다리오왕의 연합군을 통해 바벨론을 공격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을 무너뜨린 후에 애굽과 구스의 스바를 공격하기 위해 식민지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유를 줍니다. 이 하나님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를 홍해 바다에서 수장하신 전능하신 그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 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이스라엘 출애굽한 사건이나 출 바벨론 사건처럼 엄청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셨고 죄사함을 주셨고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고들은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임을 증거해야 합니다. 한설사모, 현주자매, 한나자매들을 보면 이들이 분명 거듭난 것을 보게 됩니다. 백한나자매는 매주 광주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천안에 올라왔는데 all A+, 4.5가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한나자매는 조금도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이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우리 모두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박수-)
(3)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18~21절에 보면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옛날 일을 기억하지 않을 정도의 새 일을 행하십니다. 대통령이 되면 과거 동장이나 면장 된 것을 생각하지 않듯이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이 놀라워서 과거 출애굽하고, 출 바벨론 한 것을 기억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새로운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셔서 사람들은 물론이요 들 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하나님을 존경하게 하십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낸다는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예수님을 통해서 천국 길을 내시고, 생명의 강물이 흐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차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셔서 모든 사람, 그리고 짐승들까지도 하나님을 존경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면 그곳이 너무나 좋아서 출애굽하고, 출바벨론하고, 거듭난 기쁨도 기억도 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 지상에 있을 때 성경의 강물이 흐르게 하시고 천국 가는 길을 내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광야 같고 사막 같습니다. 광야와 사막에서는 물이 없고 길이 없어 사람들이 헤매다가 죽어갑니다. 그러나 사막에 비가 내려서 강물이 흐르게 되면 풀이 나고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고기가 모여들고 짐승들이 모여들게 되고 사람들이 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막이냐, 광야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비가 오고 강이 흐르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사는 광야 같은 세상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면 이 세상은 생명이 자라고 사랑이 솟아나고 웃음꽃이 피고 사람들이 모여들게 됩니다.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오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하실 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주인이요 그리스도로 믿는 일을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강물이 우리의 마음 속에서 솟아나 놀라운 새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벌써 새로운 일을 이루고 계십니다. 12월 30일 임이사야드림 선교사님과 말씀공부하였습니다. 말씀공부를 마치고 임이사야 선교사님은 풀만 UBF에서 모은 헌금, 1만불이 있는데 어떻게 쓸까 상의하였습니다. 나도 별생각이 없어 병이 난 사람들 구제하면 어떨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모니카 사모가 들어오면서 감비아 트럭을 해주면 어떨까 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사야 선교사에게 감비아 트럭을 사주면 좋겠다고 하고 감비아에 전화를 하니 그곳이 밤 열두시인데 전화를 받았습니다. 트럭을 쓸만한 것으로 사려면 미국 달러 얼마가 필요한가 물으니 1만 달러라고 하였습니다. 1만 달러라는 것을 듣는 순간 ‘아 하나님이 예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이사야 드림 선교사님은 1만 달러를 감비아에 보냈습니다. 또한 양다니엘 선교사님과 공부하고 비엔나 2부에서도 저축한 헌금을 흘려 보내라고 했더니 곧바로 고난을 딛힌 한 가정에 풍성한 물질을 보냈습니다. 또한 12월 31일 이 날은 임고 발표가 10시에 있는데 그 자매에게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나는 12시까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는데 12시에 하나님의 은혜로 가까스로 1차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두려워서 한참 후에 확인한 것입니다. 이것 또한 놀라운 일입니다. 물론 2차도 하나님의 손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2020년 이런 놀라운 일이 날마다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캠퍼스 별로 제자를 양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죄를 도말하십니다.
22~2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먼저 죄를 도말하는 일을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괴롭게 여겼고 말씀을 듣고 예배드리는 것을 괴롭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죄 짐으로 하나님을 괴롭혔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들의 죄를 도말하시고 그들의 죄를 기억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번 변론하자고 하시며 이스라엘의 죄를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질병보다, 시험보다, 직장보다 심각한 것은 우리의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김춘근박사는 미국에 건너가 USC대학에서 정치 외교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에서 108대일의 경쟁을 물리치고 페퍼다인 대학교수가 되고 최고의 교수로 뽑혔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간암으로 일년 후면 죽을 것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어떤 의사는 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김교수는 8개월째 미국 빅베어마운틴에서 산속에 들어가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왜 하필 저입니까? 하나님 한번만 살려주세요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금식하며 하나님과 야곱처럼 씨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그가 죽는 것은 피솟의 독소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죄의 독소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교만의 죄악 덩어리를 보게 하셨습니다. 암덩어리보다 무서운 것은 죄의 덩어리입니다. 그는 52페이지의 죄를 고백하는 글을 쓰고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그는 회칠한 무덤과 같았습니다. 겉으로는 일등교수였지만 속은 시체썩는 냄새로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안아주시고 죄를 용서하셨다고 말씀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심장에 자유와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셨습니다. 그가 죄를 눈물로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은 놀랍게도 간암을 치료하여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이년만에 약하나 쓰지 않았는데 소생함을 입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있는 한국의 젊은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자마 운동(미국대각성운동)을 하였습니다. 지금 80이 넘었는데도 힘있게 복음 역사를 미국 캠퍼스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성령의 새 역사를 원한다면 철저하게 회개해야합니다. 우리가 놀라운 새 일을 기대하며 우리의 죄를 깊이 회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에게 녹내장보다 무서운 것은 내 내면에 있는 교만인 것을 고백합니다.
결론적으로 성령님은 새 일을 하셨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2020년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성령의 새 일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예수님을 믿어드리고 기도하고, 회개하는 일을 힘써 하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가정에, 교회에, 학교에, 직장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과거에 일어났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도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제가 메시지 쓴 후에도 하나님은 새 일을 하셨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람이 쌀 한 부대를 교회에 보내오셨습니다. 알고보니 고와사모님 어머니가 보낸 것입니다. 또 어느 시골에서 목회하는 가난한 목사님이 쌀 두부대를 보내오셨습니다. 쌀이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올해 성령께서 풍성한 새 역사를 이루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멘
한마디: 성령의 새 일을 기대하라.
2020 신년 2강 메시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니라.”
말씀 이사야 43장
요절 이사야 43장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