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드림산악회 백두대간5기 북진종주대 12구간

[문대장 가즈아!]

우두령-삼성산-우두령-여정봉-형제봉-황악산-운수봉-여시골산-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백두대간 산줄기를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734km에 이른다.
이루는 주요 산은 먼저 북한에서 백두산(2,750m)을 기점으로 포태산(2,289m), 두류산(2,309m) 등 해발고도 2,000m 내외의 고봉으로 이어지며, 북쪽의 두 강인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양분하는 경계선을 이루게 된다. 산줄기는 다시 남쪽으로 차일봉(1,742m), 철옹산(1,085m), 추가령(752m)으로 이어지며 높이는 점차로 낮아진다. 또한 동해안을 끼고 태백산맥을 따라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1,563m), 대관령(832m), 두타산(1,353m)을 거쳐 태백산(1,567m)에 닿는다. 여기서 방향을 남서쪽으로 돌려 소백산맥을 따라 소백산(1,440m), 죽령(689m), 속리산(1,059m)으로 뻗어내린 뒤, 황악산(1,111m), 덕유산(1,614m), 지리산(1,915m)으로 이어지면서 백두대간이 끝난다.

우두령은 충청북도 영동군과 경상북도 김천시를 연결하는 고개로 산의 능선부 모양이 소의 머리를 닮아 우두령이라고 부른다.

단체사진촬영후 출발06시30분

우두령에서 충청북도 영동군 방향 오른쪽이 오늘 산행구간의 들머리입니다.

삼성산 07시17분
삼성산에서 우두령(2.3km), 바람재(2.5km), 황악산(4.7km)

여정봉 07시51분

여정봉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30m입니다.

바람재 08시17분

바람재는 예전부터 바람이 세차게 불어 풍령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산의 모습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는 우두령과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는 괘방령을 연결하는 지점입니다.

잠시 쉬었다가요

형제봉 08시56분

형제봉은 약 300m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북쪽의 봉우리는 1,022m로 행정 구역상 영동군에 속하고, 남쪽 봉우리는 약 1,010로 김천시에 속해 있다.

황악산 09시19분

황악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와 상촌면 궁촌리,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11m이다. 높은 산임에도 석산(石山)이 아나라 토산(土山)이어서 흙의 의미를 담은 황(黃)을 써서 황악산이라고 하였다. 과거에 학이 많이 살아서 황학산(黃鶴山)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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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봉 10시21분

운수봉(雲水峰)은 언제나 구름이 머물고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여시굴 10시43분

여시골산 10시57분

옛날부터 여우가 많이 살아서 여시골이라 불리는 골짜기에 있는 산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짐

괘방령 11시30분

괘방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때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 가면 급제를 알리는 방에 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

괘방령 산장서 점심 맛나게 드세요
점심먹고 12시출발

가성산 13시43분

괘방령에서 가파른 낙엽길을 치고 오르면 가성산이다.
가파른 내리막길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장군봉 14시24분

눌의산 15시13분

추풍령 남서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어눌하게 생겼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

눌의산에서 내려가는 800m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미끄럽다. 신경이 곤두서며, 나무도 붙잡고, 밧줄도 붙잡고, 잡을 수 있는 건 다 붙잡으면서 내려갑니다.

묘 끝에서 우측으로

고속도로통로지나 좌측으로

대평지하차도 통로 지나 우측으로 가면 추풍령입니다.

추풍령 16시38분

조선시대에 이곳을 지나는 유생들 중 일부는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고 하여 괘방령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야)박종윤]

문대장님
긴산행 수고하셨습니다
대간팀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