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직물 업계 정군 명조
곽경국추천 0조회 1613.03.21 11:20댓글 2
견직물 업계 정군 명조
丁乙丙己
亥丑子卯
己卯 丙子 乙丑 丁亥
一歲 乙亥 甲戌 癸酉 壬申 辛未 庚午
이는 정군(鄭君)의 명조로서 군(君)은 견직물(絹織物) 업계에 유명한 사람이다 만금(萬金)을 대수롭잖게 득실(得失)하여 움직이는데 그 상업 경영의 범위가 광대하여선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워 할 정도이다 무릇 천간(天干)에 병정(丙丁)과 더불어 기(己)가 있어 화토(火土)가 재성(財性)마을로 일맥 상통하는 모습이고, 지지(地支)는 해자축(亥子丑)북방국 에다간 묘(卯)가 있어 다 이런 것은 수목(水木)으로서 몸 일간(日干)을 도우는 것 머무는 표본이 균형이 잡힌 모습이다
거듭 묘(妙)하게도 각기 문호에 서선 실로 부끄럽잖게 상업 마당에서 건장함을 과시한다 또 을병정(乙丙丁) 해자축(亥子丑) 천간(天干)지지(地支)가 모두 구슬을 꿰어 연단 듯 하고 용기를 바로잡아 선전(善戰) 과감하게 각축을 벌이는 것 그 바닥에 생리를 잘 아는 것, 우연찮은 일이라 한 것인데
앞운 임신(壬申) 십년(十年)에 자산(資産) 삼백만을 쌓고 더욱 신(申)운에 힘을 얻는다 대저 원국(原局)에 금(金)이 없는 것이 결점인데 신금(申金)이 모이니 오행이 가즈런 하여선 근원에서부터 멀리 길게 흘러가선 생생하여선 쉬지 않는 연고로 계해(癸亥)갑자(甲子) 양년에 이르러 경각에 가산을 탕진하게되고 되려 남한테 백여만원의 결점을 지게 되었는데 수목(水木)이 태과(太過)하기 때문에
소이 이에 이르렀다 할 것이니 경(庚)운은 금(金)이 되고 또 대리(大利)에 속하여선 맑게 갚아 진 것을 잠재웠다 양인(羊刃) 남음 있게 노는지라 재벌 수십만원의 금(金)을 긁어 모으게 되었는데 지난 갑술(甲戌)년에 겁재(劫財)유년(流年)인데 여름에 빈궁함을 고하게되고 게다가 채무가 산더미 같아졌다 금년 을해(乙亥)에 이미 살아 움직일 여력이 없어졌다
을해년을 살핀데 수목(水木)이 너무 무거우니 본래 이익할 바가 아니다 년내에 허물은 있고 길함은 없을 가를 두려워한다 흥미롭고 숙연하게 하는 것은 내년 병자(丙子)의 뜻이다 순전하게 화토(火土)지년(之年)을 만나 곧게 겨울이 다하고, 회춘(回春)하는 것 처럼 대지(大地)가 금의환향(錦衣還鄕) 하고 또 바르게 꽃피는 나무가 무성하고 일편 그래 쑥대가 일어나듯 하는 광경이 될 것인가 해본다
丁乙丙己
亥丑子卯
687
489
1176
0108
0071
0090
0026
1471
교련
181,旣知輕重何用丁寧(기지경중하용정영) 可止則止(가지즉지)可行則行(가행즉행)
이미 輕重(경중)을 알진대 어찌 정녕코 함을 쓰리요 가히 머물만 하면 머물고 행할만 하면 행하면 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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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여괘(火山旅卦) 초효동 진왕정 애비 여불위(呂不韋)운세 양적대고(陽翟大賈)가 수롱천금(手弄千金)한다 하는 그런 명조이다 여불위가 세상을 그래 쥐락펴락 했지만 나중은 그래 사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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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六獸) 좋다고만 하는 등사 주작 청룡이 그래 화려하게 활약을하는 모습 그러나 결국은 지지(地支)해자축(亥子丑) 북방 현무(玄武)가 있어선 그렇게 도둑한테 당한다는 것 이리라
丁乙丙己
亥丑子卯
양적대고 수롱천금이 좋긴 한데 끝내 그렇게 유종에 미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다보니 완급(緩急)을 조종 못하고 그 발사(發射)되어진 화살이 그래 관혁 맞음이 그래 그런 좋지 않은 식으로 귀결이 된다는 것 그래 그런 결과가 온다는 것을 생각하여선 방침을 잘 변경하여선 대처를 한다면 그래 좀 그렇게 내리막으로 몰리지 않게 되지 않을가도 하여 보는데 그 운세를 어기긴 여간 힘들다 하는 것, 그렇게 수레바퀴가 전철(前轍) 자국 난대로 굴러 간다는데야 아무리 그래 거기 벗어날려 하여도 생각은 그러한데 힘든 것이다
그래도 노력은 해보고 보는 것이 도전정신이라 할 것이다 이왕은 이렇다면 그렇게 성공(成功)가도(街道)를 달릴 적에 나중 험한 구렁 드는 데서 빠져나올 연구를 해야 할 것인데 세상에 그렇게 성공하다보면 적(敵)을 많이 만들어선 어떻게든 그래 잡아 먹으려 하는 것 그 남을 못살게 굴어선 올라선 것이 되는 것이다
여불위가 그래 정도(正道)가 아니잖아 요새로 말하자면 인신매매 식 포주나 다름 없지.. 사람 장사 하겠다고 조희(趙姬)한테 제 자식 애를 배어선 불모(不毛)로 와 있는 이인(異人)한테 주어선 그렇게 일을 꾸미는 것 진(秦)나라 화양부인 양자(養子)로 들어가게 해선 나중 그래 국권을 잡으니 그래 이인(異人)이 죽은 다음 그 아들이 되어 있는 진왕정이 왕위 오르는 것 이자가 바로 진시황인 것이다
그래 모사(謀士)를 그렇게 후세에도 꾸미는 것 고려말 신돈이란 중 넘이 그래 그런 식으로 고려 우왕인가 창왕을 그런 식으로 세우는 것 씨를 도둑질 하여선 왕을 시키는 것이다 뭐 이런 일 예전 구중궁궐 비일비재하다할 것이다 아무리 환관(宦官) 거세해도 그렇게 여장(女裝) 남색(男色)을 몰래 들이어선 접 붙어선 새끼 들어섬 임금 아들이라 하고선 권력 잡는 것 지금이야 디엔에이 그래 검증이 되지만 예전에 그런 것 어디 있어 그래 왕조가 숫하게 흥망성쇠 하였지만 그 중간에 그래 역성(易姓)이 된 것도 수없이 많을 수도 있는 그걸 모른다는 것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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紗業界
紗 깁 사, 미미할 묘
깁. 엷은 견직물의 하나. 외올실. 외가닥의 실. 미미(微微)하다. 희미함.
輒 문득 첩
문득. 갑자기. 쉽게. 대수롭지 않게. 번번이. 그때마다. 오로지. 오로지함. 수레 휘장. 거상(車箱) 양쪽에 두르는 휘장. 움직이지 않는 모양.
駭 놀랄 해
놀라다. 놀래다. 놀라게 함. 어지러워지다. 흩어지다. 흩뜨림. 경계(警戒)하다. 움직이다. 일어서다. 발굽이 흰 돼지.
駭人聽聞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하다
인(人)변 진(盡)= 다할 진
다하다. 어떻든. 그것은 그렇다 치고. 조금.
標 우듬지 표
우듬지. 높은 가지. 끝. 처음. 시작. 기둥. 푯말. 과녁. 목표. 표. 표시. 표하다. 적다. 기록함. 내걸다. 드러냄. 돕다. 별 이름. 북두 칠성의 일곱째 별. 병기(兵器) 이름. 던져서 적을 맞히는 창.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 표본, 본보기
矯 바로잡을 교
바로잡다. 곧추다. 바루다. 도지개. 뒤틀린 활을 바로잡는 기구. 속이다. 이법(理法)을 굽히다. 핑계하다. 속여 왕명(王命)을 빙자함. 거스리다. 힘쓰다. 굳세다. 날쌔다. 용감함. 들다. 날다.
欠 하품 흠, [본음] 하품 검
하품. 하품하다. 모자라다. 이지러짐. 흔히 缺의 약자로 씀. 빚. 부채. 굽히다. 구부림.
償 갚을 상
갚다. 보상함. 보상. 속죄. 보답.
室如현(縣)아래심(心) =磬 =매우 빈궁하다
抑且하물며, 더구나, 게다가
高築債台빚이 산더미 같다
蓬 쑥 봉, 초목 우거질 봉
쑥. 굽다. 굽어서 막힘. 풀숲. 떨기. 흐트러지다. 무성한 모양. 떠돌다. 전전(轉轉)함. 흙덩이. 티끌. 돕다. 거듦. 초목이 우거진 모양.
勃 우쩍 일어날 발
우쩍 일어나다. 갑자기. 발끈하다. 다투다. 성하다. 바다 이름.
景象현상, 상황, 광경
경상[經常,卿相,輕傷]
[景象]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己卯 丙子 乙丑 丁亥
一歲 乙亥 甲戌 癸酉 壬申 辛未 庚午
此鄭君命也。君爲海上紗業界聞人。得失動輒萬金。其經營商業。範圍廣大。駭人聽聞。夫天干丙丁與己。一派火土財鄕。地支亥子丑卯。儘是水木幫身。標本停勻。更妙各立門戶。固不愧商場健將。且乙丙丁。亥子丑。干支聯珠。矯勇善戰。角逐果敢。習性生成。非偶然也。前運壬申十載。積資三百萬。尤得力於申運。蓋原局缺金。申金會齊五行。源遠流長。生生不息故也。至癸亥甲子兩年。傾家蕩產。反欠人百餘萬。水木太過。所以致此。庚運爲金。又屬大利。淸償宿負。遊刃有餘。再盈數十萬金。去年甲戍。爲劫財流年夏告室如懸磬。抑且高築債台。今年乙亥。已無活動餘地。按乙亥之水木太重。本非所利。恐年內有咎無休。興味蕭然。明歲丙子志。純逢火土之年。直如冬盡春回。大地錦鄕。又是花木暢茂。一片蓬勃景象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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