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그렇게 점점 더 멀어 저만 갑니다.
웃고 웃기며 그 좋았던 지난날이
함께 묻어 저 멀리 지나만 갑니다.
되돌아보면 언제인지도 모른 체
세월 속에 앙금의 싹은 잉태되고
알지도 못한 채 자라만 갔습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회한의 뒤안길에 비 맞은 석고상 되어
지나가는 세월을 그저 바라만 봅니다.
그 누가 불러주나 그 시절 그 노래를
짐짓 상상의 나래 펴고 또 펴서
화려했던 지난날 목메게 그리워합니다.
카페 게시글
자작시
제목 없음
까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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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24.09.02 22:2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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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까치임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세월을 되돌릴수는 없지요
치받아 오는 시간속에 밀려만 가는 것이 세월인가 봅니다
오늘도 어둠을 밀어내고 하루가 시작됩니다
어느새 겨울이 밀려와 쌀쌀한 날씨가 잠을 깨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