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수'에서 Vivien Leigh와 Robert Taylor
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 천부여의지 없어서... 찬송가로도 자주 불리워지는 이 곡 석별의 정을 나눌 때 많이 불렀죠? 졸업이나 종강 그리고 정든이들과 헤어질 때, 친구와 동료, 선후배들이 모여서 울먹이며 같이 부르던 기억들이 다 있을겁니다. 안익태 선생님이 지금의 애국가를 작곡하기 전까지는 이 노래에 가사를 붙여 애국가로 부른 것도 다 아시죠?
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 사투리이고 여기에 해당하는 영어직역은 "Old long since"라고 사전에 나와있네요. 뜻은 말 그대로 '옛날 옛적에'입니다. 원래 가사는 이별의 노래가 아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잔을 나누며 회포를 푸는 내용이었답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민족성이 강하고 고집이 세면서 술을 사랑하고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라서 타지에 나가 사는 사람들이 모이면 고향을 잊지 못해 술잔을 나누며 이 노래를 합창했답니다.
또 영화 '애수'에서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테일러와 비비안 리가 캔들 클럽에서 촛불들이 하나씩 꺼지면서 이별의 왈츠를 출 때 잔잔하 Auld lang syne 흘렀지요.
* 長点과 短点 *
사람이 미우면 단점만 보이고
매사 하는 일이 꼴 보기 싫으면
사람은 완전하지 못하기에
우린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평가하지만
이 세상 완전하고 완결하고 완벽한 그래서 인생은 미완성이라고도 하는것 같아요.
사람이 잘못을 저지를 때
나에게 단점을 알고 그것을 성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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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강산 원문보기 글쓴이: 김종선-강산-
첫댓글 신묘년 새해! 박사모 회원동지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박사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