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우리도 같이 가자.
아이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월요일입니다.
여행을 다녀온 친구, 캠핑을 다녀온 친구, 집에서 게임을 한 친구 등 아이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주원 : 과학관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어.
그리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지.
맛있는 것도 먹었어.
이솔 : 주원아 나랑 더 재미있는데 갈까?
주원 : 나는 과학관에 갈거야.
이솔 : 그럼 나랑 과학관에 갈가?
주원 : 그래~
유담 : 나는 캠핑갔어. 거기는 아주 멀어~
성빈 : 나도 같이 가자.
하엘 : 나도 언제 캠핑가서 마쉬멜로 구워먹었어.
유담 : 캠핑가서 뛰고, TV도 봤어.
소시지도 먹고, 고기도 먹었어. 맛있었어.
엄마, 아빠랑 수민이 형이랑 같이 갔어.
하엘 : 다음에 우리도 같이 가자.
유담 : 그래~ 우리 다음에 같이 캠핑떠나고, 동물원도 다같이 가자.
<캠핑 다녀온 유담이 가족>
<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주원이>
과학관에서 재미있게 놀고 온 주원이와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온 유담이의 이야기를 듣고 줄기들도 모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모양입니다. 다음에는 다함께 놀러가자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우 : 난 공원에서 킥보드 탔어.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추워서 집에 갔어.
킥보드 탈 때 나 넘어져서 다쳤어. 그래서 여기 밴드도 붙였어.
그리고 마트에 가서 토미카도 샀지~
유하 : 엄마랑 같이 놀았어.
유담이 누나, 유건이 형아랑 카봇 장난감도 가지고 놀았어.
하엘 : 나도 우리 언니랑 엄마랑 같이 놀았어.
언니는 토끼였어~
언니랑 엄마랑 놀 때 재미있어.
<아빠는 커피를 마시고, 단우는 킥보드를 타>
<누나랑 형아랑 카봇놀이 하고 있어>
<토끼가 언니고 나랑 엄마도 있어>
이솔 : 난 주월동가서 놀았어.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친척이 있어서 같이 놀았어.
열쇠로 문 열어도 되고, 딩동~ 해도 돼.
아이들 손에도 닿거든.
블록 쌓기도 하고, 꽂으면 펑 튀어나오는 게임도 하고, 종이 접기도 하고 놀았어.
성빈 : 나는 그냥 집에 있었어.
집에서 피자게임했어. 우리집에 피자게임 있어.
손님이 손을 올리면 피자를 쌓는 게임이야.
피자를 쌓다가 피자가 떨어지면 지는 게임인데, 지면 딱밤 맞는 거야.
나도 맞았는데, 하나도 안 아팠어.
하엘 : 우와~ 그 게임 재미있겠다.
성빈 : 하엘이 너도 우리집에 갈래?
하엘 : 응
성빈 : 엄마한테 물어보자.
고산 : 나는 아빠랑 같이 밥 먹었어.
국물도 있고, 밥도 있고.
떡도 먹었어.
<아빠랑 맛있는 밥을 먹은 산이>
<피자 게임이 재미있었던 성빈이>
<할머니댁에 다녀온 이솔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지난 주말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가족과 보냈던 소중한 시간들을 나누면서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말 지낸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의미로운 시간이었답니다.
첫댓글 모두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네요
하온이는 담양살머니집에 가서 카봇을 실컷보고 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