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 2022년도 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회가 지난 12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아시아문예는 올해 시인 16명, 수필가 4명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다.
올해 신인상 수상자는 △봄호(64호) : 시인 박정순, 김순태, 최해정, 박용주, 박제현, 수필 최종수씨 △여름호(65호) 시인 진영희, 노순규, 박상수, 남궁선, 송종보, 수필 조혜숙씨, △가을호(66호) 시인 안기풍, 박선화씨, △겨울호(67호) 시인 김군자, 권혁국, 정병수, 장보영, 수필 황상무, 권혁승씨 등이다.
사단법인 푸른세상이 발행하는 아시아문예는 2006년 창간, 통권67호로 18년 동안 신인 300여 명을 배출했다.
이날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진모 교수가 ‘문학과 윤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송병훈(32회) 이사장 겸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한국문단에 문인으로 등단한 여러분은 사람의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진리의 좋은 글을 써서 사회와 국가 더 나가서 세계가 밝고 맑고 아름다운 푸른세상을 만드는데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송 발행인은 육·해·공군의 진중교회에 책을 보내주고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교정시설 수형자들에게 교정강의는 물론, 등단의 길을 열어주어 지금까지 6명의 재소자를 시인으로 등단시킨바 있다.
아시아문예는 국제행사로 아시아 시 감상축제(Asia Poetry Feeling Festival)를 해마다 대만과 한국을 교차방문하며 개최해 왔다. 내년 11월에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