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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유럽의 군사적 전통은 보병위주.
Daum Bark 추천 0 조회 757 06.03.21 19:30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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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21 19:48

    첫댓글 대략 동의합니다. 그런데 페르 보병들이 그리스에 밀리는것은 그 궁시를 위주로 했던 동방 군대의 장비 특성에서도 많이 기인합니다. 수많은 화살을 막으며 빨리 접근해야 하기에 면적 넓고 가벼운 방패와 짧은 창, 간단한 갑옷 등이 기본이었죠. 사족으로, 나중에 그리스에서도 이피크라테스로 인해 효율적인 경보병 운용

  • 06.03.21 19:49

    이 각광을 받을때 그리스도 이와 비슷한 추세로 따라가지요 (장비의 경량화, Ekdromoi Hoplitai 같은 경보병 사냥 홉라이트 출현)

  • 06.03.21 21:27

    이피크라테스라면 . . . 설마-_-;; 그 엽기적 전략(당시 그리스 기준으로)을 구사했던 사람 말입니까?

  • 06.03.21 21:45

    예, 대량의 펠타스타이로 스팔탄 한개 Mora 를 급행 관광버스 탑승시킨 바로 그 장군입니다 -_-;;

  • 06.03.22 06:47

    저도 대략적인 면에서는 동감합니다만 한과 로마의 경우 군사적 특성이 다른데, 유럽 이외의 전장에서도 로마의 승리를 장담하기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ㅇㅅㅇ

  • 06.03.22 06:50

    그리고 살육과 문명을 보면머 느꼈던 거지만 중세의 주력을 보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숫적으로야 당연히 보병이 많지만 중무장 타격부대로서 주력은 라틴세계던 비잔틴이던 기병에게 맞겨졌지요 ㅇㅅㅇ

  • 06.03.22 12:21

    신분적인 차이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몇몇 예외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크게 차이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더군요 그리고 한나라와 로마는 주로 쓰는 무기에서도 그리고 전략과 전술에서도 서로 차이가 있는 군대여서 서로 비교하기도 어려운 것 같은데요..

  • 06.03.22 12:24

    솔직히 동양국가들끼리 비교해도 기본적인 전략,전술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또 집단적인 보병운용을 중시하는 것은 동양도 마찬가지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중국기록에서 동예인들이 6~9m나되는 장창을 쓰고 보전을 잘한다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들도 팔랑크스와 비슷한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06.03.22 13:27

    어느시대나 보병은 기본 병종이었습니다. 탱크가 돌파해도 보병이 가야 완승하듯이 기병이 돌파해도 보병이 가야 완승을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한나라군대의 특성은 무제가 좋은 말을 그렇게 얻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봐도 일단 보병위주라는 점을 알수 있지요. 따라서 보병:보병으로 로마:한나라를 넣어본 겁니다.

  • 작성자 06.03.22 13:33

    다만 로마군에는 귀한 것으로 노를 들수 있는데 이를 제외하면 방패나 글라디우스등은 로마군이 우세하다고 여겨집니다. 승패는 다양하게 전개되겠지만 동일한 조건하에 시합을 하면 징집병이 밀릴수 밖에 없습니다. 체력적인 면도 로마인들이 우세할 것 같고요.

  • 06.03.22 14:30

    방패와 글라디우스 텔라를 빼면 로마군에 남는건 기병이고 방패와 글라디우를 한나라군대가 착용하지 않았더라도 굳이 로마군처럼 싸워야할 필요는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적어도 단순히 백병전을 위한 보병에 한한다면 로마군은 좋지만.. 갈리아나 게르만에 견줄수 있는 흉노와 동이족과 싸웠으니..

  • 06.03.22 14:32

    그리고 로마군이나 그리스 군처럼 밀집 방진을 택해서 싸우는게 그들만의 것은 아니고 중국과 조선의 편제만 봐도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병사의 진용은 밀집진이고 대체로 인간이 잘싸우기 위한 방식을 택하는 것은 동서고금 비슷한 모양세를 갖추기 때문에 퀄리티의 큰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 06.03.22 20:06

    훈련도 (레비인가 레귤러인가) 모티브 (시민병인가 징집병인가) 장비 (창인가 검인가, 경장인가 중장인가) 에 따라 같은 밀집진형이라도 큰 퀄리티 차이를 보입니다.

  • 06.03.22 21:09

    음..그건 알고 있는 바 입니다만.. 총체적으로 봤을때 굳이 한나라 군대나 동이족, 흉노가 로마군이나 그 주변 부족들에 비해 딸릴것 같지 않다는게 제 생각이고 손자병법의 예를들어 그들이 적어도 고대엔 괄목할만한 군사성과를 냈음에는 로마못지 않다는 점을 높이 샀습니다.굳이 로마군이나 그리스군 같이 싸우지 않더

  • 06.03.22 21:11

    라도 효과적인 살인이 가능한 진법이 있다고 봅니다.

  • 06.03.22 21:14

    솔직히 말해서 코흐르트,마나플랭스 위주의 고대군대의 전투경과를 다룬 부대를 묶어서 생각해 보면 결국 배너맨(깃발병)을 중심으로한 밀집 방진의 이동경로와 그것이 얼마나 인내력 있고 강건한 진을 유지하는가 하는점인데 그러한 모습은 한나라 군대도 크게 틀리지 않을뿐더러

  • 06.03.22 21:16

    알다싶이 삼국지에 나오는 그런 무수한 깃발도 실상 용도는 로마군의 배너와 크게 틀리지 않다는점... 병사들에 대한 운용이나 행군에 대한 문제제기 기록도 전국시대에 남아있다는 점..묵자 등과 같은 병가 집단이 알고보면 아르키메데스같은 군사 과학 분야의 그룹과 크게 틀릴바가 없다는 점등등..

  • 06.03.26 18:59

    묵자는 묵가를 주장하신 분입니다(사회 1학년 교과서에 나옵니다) 묵가는 사랑으로 어쩌구... 한마디로 대략 그리스도와 한팀.. 뷁..

  • 07.04.13 14:23

    묵자 병기 잘만들기로 유명하지요... 평화를 중시했기 때문에 방어군을 위한 방어병기를 만들어주기도 햇습니다.

  • 06.03.22 21:17

    결국 그 모습은 비교적 비슷하게 발전이 간다 그렇게 생각합니다.뭐 동아시아가 그대화 말기에 그꼴을 당해서 이미지는 분명 바보같을지 몰라도... 그 이전시대의 군사적 성과까지 그와 동일하게 매치된다면 좀 .. 이런점이 제 판단을 흐리긴 합니다만..ㅋㅋ

  • 06.03.23 02:24

    제 동양사 지식이 짧아서 속단하지는 않습니다만... 동양 역사책도 서양처럼 전투 경과나 병사들의 모습 등을 자세히 기술한 것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ㅁ;

  • 06.03.23 10:04

    병사의 모습에 경우 병마용 같이 동상으로 만든 것 그리고 벽화의 그림을 보면 알수있을 것 같은데요

  • 06.03.23 12:31

    그게 실전용이냐 의장용이냐 논란도 있고... 결정적으로 "어떻게" 싸웠는지 추측만 할 뿐이지요

  • 06.03.23 13:44

    그니까 서양저쟁사 보면 무슨 마나플랭스가 빽빽한 방진 이용해서 움직여서 전투하고 사선진이 이동하면서 밀리고 하는 그런 비주얼 적인 자세한 전투경과를 말하는 거지요.그데 알고 보면 비주얼화 하면서 그럴듯 하게 보이는거지 사실 까놓고 보면 그럴만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로마토탈워보다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

  • 06.03.23 13:46

    그리고 카이사르 전기 봐도 뭐 자세하게 싸우는건 안나오고 방패로 무장해서 싸우는 얘기는 더더욱 잘 안나오고 전투경과 도 그다지 자세하지 않고..차라리 자세하다면 남한산성 전투 묘사가 더 자세하고 문학적인 수준도 좀 높고..(한참 이후의 시대이긴 하지만..)우리나라 전쟁사도 머리써서 그림으로 꾸미면 될듯한데..

  • 06.03.23 21:38

    에에, 뭐 영화같이 그런 세세한 비주얼이 나오지는 않겠지만서도 풀리비우스 등 같이 뭐 예를들어 "투구에는 몇 피트의 깃을 꼽고" "각 병사간 간격은 얼마로 하며" quinquix 포메이션이 무엇이며" "벨리테 머리엔 식별을 위해 늑대가죽 씌우고" 이런 대략적인 거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06.03.24 10:50

    아직 제대로 해석을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융원필비의 경우 화차방진도까지 그려가면서 어떻게 진형을 만드는지 자세히 설명하더군요 이것 말고도 다른 무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06.03.23 16:21

    다음 블락님, 혹시 디코의 서봉덕, 디시 역겔의 누루하치님 아니세요? 어쩐지 글의 어투가 비슷한 것 같은데...

  • 08.02.28 23:24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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