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453장 ( 구 506장 ) / 디모데전서 4 : 6 - 16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53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디모데전서 4장 6절 – 16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 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아멘!
오늘 본문의 주제는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는 말씀입니다. 경건이라는 말은 순결한 양심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것을 경건이라고 말합니다. 일을 계획할 때도 하나님 중심, 행동을 할 때도 하나님 중심, 자녀를 양육해도 하나님 중심, 사업을 할 때도 하나님 중심, 말할 것도 없이 교회 일을 할 때도 하나님 중심일 때, 그 사람이 바로 경건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 중심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6절 말씀입니다.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군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아멘! -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야 하나님 중심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말씀에 근거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가 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고 훈련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양육과 훈련을 받아야 할 내용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것으로 훈련을 받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시민권자라면 당연히 하나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때 우리 인생이 달라지고, 성공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연주자들은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 피아노의 음을 기본으로 해서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조율한다면 어리석은 일이죠? 우리도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새벽기도회에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에 나의 생각을 맞추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보람되고 행복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모든 악기가 피아노 소리를 듣고 조율하듯,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조율할 때,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삽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유혹해서 넘어뜨리려는 사단의 세력을 파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일군이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 7절 말씀입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아멘! - 저속하고 수준이하의 허탄한 신화, 꾸며낸 이야기를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요. 우리가 살다보면 정말 수준이하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수준이하인 일들도 많습니다. 상식이하의 말들도 많습니다. 꾸며낸 이야기들도 참 많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분간이 안 됩니다. 믿고 싶지만 믿지 못할 사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진실이 은폐되고 거짓이 난무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납니까?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욕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오늘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열심히 하는 것 보셨습니까? 왜 사람들이 유혹에 넘어갑니까? 왜 오늘 이 시간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지 못합니까? 왜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고, 왜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릅니까? 사탄마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오늘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내일도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 어설프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득이 되지 않습니다. 신실한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열심 있는 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야 나의 신앙도 성장합니다. 순수한 신앙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는 분들과 함께 해야 기쁨이 넘치고 은혜가 넘칩니다. 항상 깨어 있어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중심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금생과 내생에 하나님의 복된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입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운동선수들은 연습할 때에, 분명 목표로 삼는 대회가 있습니다. 전국체전,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말입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목표를 향해 힘들지만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합니다. 만일 목표가 없다면 쉽게 포기하겠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최종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금생과 내생에 있을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을 믿지 못한다면 경건을 연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면 경건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한 시간이 길게 느껴지십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는 3분이라는 시간이 마치 3시간처럼 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까?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1년이면 성경을 일독할 수 있는데도 그 시간이 아까워서 평생 성경 한번 제대로 읽어보지 못하지는 않았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매 순간마다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까지도 약속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기를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분명 우리는 잘못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금생과 내생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여호와이레의 복된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경건에 이르는 훈련 -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고 훈련을 받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 당연히 그분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게을리 하지 마세요. 아무리 좋은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도 훈련을 게을리 하면 훌륭한 운동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훈련을 할 때 훌륭한 운동선수가 될 수 있듯, 성도도 말씀과 기도로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계속해 나아갈 때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일군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훈련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마귀와 이단들의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유혹을 뿌리칠 수 있게 됩니다.
사단은 자꾸만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고 유혹합니다. 지금은 잘못 살아도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고 자꾸만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깨어 있지 못하면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만 아니라,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믿음으로 경건에 이르도록 힘써야 합니다. 육신의 삶이 아니라 영의 삶을 살아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경건에 이르는 기도와 말씀으로의 양육과 훈련을 계속함으로써 금생과 내생에서도 복을 받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