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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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게서 간이식을 받은지 이제 8일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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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직까지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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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있으시지만 제대로 정신도 못차리고 계시고, 산소호흡긴지 인공호흡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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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달고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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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폐기능이 잘 안되서 가래도 끼고해서 내시경으로 무슨 시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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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들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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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궁금한것은 저희 아버지 차트를 보니깐 임상연구(실험?)환자 라고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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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환자실 밖에 붙어있는 각종 수치표에 보니깐 임상약 투여환자라고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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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있는 다른 간이식 환자분들은 그런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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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약이라고 하면 아직 정확히 검증되지 않은 약으로, 쉽게 말해 저희아버지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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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실험을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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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때 의문이 들어 물어볼려고 했으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는 소리에 그냥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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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정신도 못차리시고 호흡기도 달고계시고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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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기만 합니다.(의사선생님 말로는 간수치나 당수치 등은 이상없다고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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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환자, 임상약 투여 등을 보호자와 동의없이 의사마음대로 정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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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시나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게 임상약 때문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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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인공호흡기는 폐기능이 아주 나쁘거나 의식이 없어서 본인이 숨을 쉬지 못할 때 강제적으로 호흡을 하게하는 것으로서 입으로 큰호스를 물고 있어야하고 말을 할수 없고 환자는 음식도 못먹고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수술시에는 모두가 인공호흡기를 사용되나 의식이돌아오면 대부분 1~2일 내에 제거합니다. 산소호흡기는 본인이 숨을 쉴수 있어도 약간의 산소를 더 공급해주는 것으로 코를 통하여 호스나 마스크를 이용합니다. 8일째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일반적인 환자와는 무언가 상태가 다른 것 같습니다. 주치의와 구체적인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상 연구 대상 환자를 선정할때 동의서를 받았을 겁니다.임상약을 사용하는 환자는 약값은 전부 무료이고 대상자 선정시 기준에 해당되는 환자가 대상이 되는 겁니다.내가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대상이 되는건 아니지요..아마도 어머니가 계신다면 동의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보시면 알겁니다.그리고 임상약을 사용한다고 해서 환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고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직접 사람에게 약을 사용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약 값의 부담을 줄이는 특혜를 들이면서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그러니 약에 관해서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하네요.그리고 아버님의 상태가 어떠셨는지 몰라도 이식 전 폐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분들은 이식 후에도 폐로 인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고 내시경을 통해서 뭔가의 시술을 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론 아마도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서 환자분의 기관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또 거기에서 검체를 얻어서 혹시라도 감염이 되어 있지 않은지 검사를 하기 위해 시행하시는 것 같습니다.환자분이 어느 병원에서 수술 하고 회복중이신 지는 몰라도 해당병원의 의료진을 신뢰하고 궁금한게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임상 약 대상 환자 였습니다. 수술 전에 환자에게 취지를 설명을 하고 미리 동의서를 받습니다. 그리고 환자 설정은 환자 중에서도 가급적 다른 문제가 없는 건강한(?) 환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대게는 카피 약 실험 대상이고 신약은 아무에게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약의 경우 돈을 받으면서 하기도 함) 저는 1년간 무료로 약을 받았는데 나중에 무료가 해제 되어 약값을 내어 보니 그동안 무료로 혜택 받았던 것이 암환자 건강 보험 10% 적용하고도 150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대단항 혜택이었습니다.
첫댓글 인공호흡기는 폐기능이 아주 나쁘거나 의식이 없어서 본인이 숨을 쉬지 못할 때 강제적으로 호흡을 하게하는 것으로서 입으로 큰호스를 물고 있어야하고 말을 할수 없고 환자는 음식도 못먹고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수술시에는 모두가 인공호흡기를 사용되나 의식이돌아오면 대부분 1~2일 내에 제거합니다. 산소호흡기는 본인이 숨을 쉴수 있어도 약간의 산소를 더 공급해주는 것으로 코를 통하여 호스나 마스크를 이용합니다. 8일째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일반적인 환자와는 무언가 상태가 다른 것 같습니다. 주치의와 구체적인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면역억제제중에..아직 임상중이나..별이상없는 약이 있습니다..너무 염려 마십시요....보통은 중환자실에 4-5일 정도..1주일정도 있는게 보통 입니다.....원래 수술하면..1-2주 정신도 없고,,정신도 맑지 않코...헛소리도 할수도 있고...그럽니다...일반적으로 절반정도 분이 그런 경험을 합니다...선생님이 간수치도 좋코,당수치도 좋으면...안심 하십시요....실제 간이식후 간수치가 엄청나게 뜁니다......그러다가 서서히..정상으로 향합니다....너무 염려 마십시요...차분하세요...경황도 없고 그래서 수술하는분 가족분들 대부분 신경이 예민해 있어서 그럴겁니다....의사 선생님이 잘 해 주십니다....너무 염려 마십시요..
임상 연구 대상 환자를 선정할때 동의서를 받았을 겁니다.임상약을 사용하는 환자는 약값은 전부 무료이고 대상자 선정시 기준에 해당되는 환자가 대상이 되는 겁니다.내가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대상이 되는건 아니지요..아마도 어머니가 계신다면 동의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보시면 알겁니다.그리고 임상약을 사용한다고 해서 환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고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직접 사람에게 약을 사용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약 값의 부담을 줄이는 특혜를 들이면서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그러니 약에 관해서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하네요.그리고 아버님의 상태가 어떠셨는지 몰라도 이식 전 폐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분들은 이식 후에도 폐로 인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고 내시경을 통해서 뭔가의 시술을 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론 아마도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서 환자분의 기관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또 거기에서 검체를 얻어서 혹시라도 감염이 되어 있지 않은지 검사를 하기 위해 시행하시는 것 같습니다.환자분이 어느 병원에서 수술 하고 회복중이신 지는 몰라도 해당병원의 의료진을 신뢰하고 궁금한게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임상 약 대상 환자 였습니다. 수술 전에 환자에게 취지를 설명을 하고 미리 동의서를 받습니다. 그리고 환자 설정은 환자 중에서도 가급적 다른 문제가 없는 건강한(?) 환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대게는 카피 약 실험 대상이고 신약은 아무에게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약의 경우 돈을 받으면서 하기도 함) 저는 1년간 무료로 약을 받았는데 나중에 무료가 해제 되어 약값을 내어 보니 그동안 무료로 혜택 받았던 것이 암환자 건강 보험 10% 적용하고도 150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대단항 혜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