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야구선수 심수창 멘탈 대단한 달글

[느개비 따개비]

스톡킹이랑 최강야구 보면서 느낀건데 진짜 인덕이 있는듯

현역때 자기 존나 힘들던 시절도 걍 웃기게 썰풀고
개웃기게 자기비하(?) 함

근데 자존감은 안낮아보임

자기 절친들은 막 몇십억 받고 계약할때 자기는 연봉 3000 받고 막 3000만원=1심수창 이렇게 조롱밈 생겼잖음. 제로퀵, 18연패 이런 존나 창피한일 계속 생기고....

나였으면 죽고싶고 쪽팔리고 동기들 보기 싫엇을것 같은데 심수창은 그시절도 걍 웃기게 얘기하고...친구도 다 유지해서 인간관계 존나 넓음. 위아래 열살차이나도 다 심 편해하고 좋아함.

어케 열등감이 없을까? 최강야구에서 선수들이 심수창 커리어나 실력으로 놀리고 갈궈도 걍 웃거나 맞받아치던데 솔직히 나엿으면 못했을듯

불행을 이겨내는 태도
나자신의 못남을 마주하는 태도

이런거에 대해 생각하게 됨
 

[서강빈]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떡볶이2천원]

오 진짜 열등감? 없어보임 제로퀵이야기할땤ㅋㅋㅋㅋ너무 웃김

[엽떡우동사리츄라이]

열등감 없고 원래 좀 사는 집안이라 더 그런듯

[q교환]

자존감 높아보임 ㅋㅋ

[프린스알리]

마자 진짜대단해 이런거보면 진짜 멘탈건강하고 강해보이는데 또 마운드만 올라가면 유리

[다시쓰는 연애사]

맞아 멘탈 진짜 본받고싶어

[나는입맛이없다]

집도 잘살고 고등학교때까지는 유망주였어서 자존감만 키우면서 잘았을꺼야 거기에 키도크고 잘생겼으니 저 연봉 안받아도 열등감 없었을듯

[제비바위]

그런가? 예능에서 패전투수 됐다고 락커 들어오자마자 글러브 패대기 치고 죄다 눈치보게 하든디 ㅎㅎ 걍 예능하고 싶은데 캐릭터 없어서 '패전투수' 이미지라도 미는 게 아닐지

[날아라다람]

?? 유희관이랑 헷갈린거 아냐? 심수창은 글러브 던진 적 없는데...

[스콘맛집]

자존감 높아보이고 사람이 여유가 있어 묘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

[신드라]

헉ㅋㅋㅋㅋㅋㅋ

[신드라]

좋은집안에서 열등감없이 큰것같음 글고 동료들도 놀리지만 진심으로 낮춰보는게 아닌것같음... 오히려 심수창이 리더같아

[크크킄크킄킄]

집안 이런거는 아예 몰라서 패스하고 후배들이 리스펙으로 존경하는거 같음 스톡킹에서 보면

[이게다 윤석열때문이야]

아 모태 부자여? 고럼 말이달라지지

[몽대호]

뭐야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부자구나 그럼 이해완

[내정 보초 기화]

자존감도 높은데 집이 잘사니까..뭐...ㅋㅋ

[느개비 따개비]

헐 도련님 정도여..?

[앵재기뤼~]

집에 돈많은게 자존감

[개빡친다진짜]

도련님이라..

[퇴사갈거]

고딩~대딩 다 엘리트중 엘리트 출신이기도 했고.. 지금은 잠시 부진해도 곧 다시 잘할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지않았을까

[코딱지친구]

연어하다 왔는데 진짜… 그냥 생각없이 해맑은건줄 알았는데 18연패가 2년에 걸쳐있었던 일이었단거 알고 멘탈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2년 내내 지고 자기 친구랑 후배들은 메이저리그 진출하는데 연봉 3천받으면서 야구하고… 금수저나 엘리트인걸 떠나서 못버틸 일 아닌가ㅎㅎ 더군다나 직업 자체가 승부와 경쟁이 정체성인 직업인데 아무 생각없이 야구만 즐겼을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