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다루고 싶은 농구화나 운동화가 몇개 있는데 참 제 손에 들어오지가 않네요.. (KD15 보통의 컬러.. 조던 루카1.. 스파크 플라이니트 등..) 암튼 KD15 일반적인 컬러 그리고 조던 루카1 은 다음달 안으로 간단히 소개가 가능할 것 같구요.
오늘은 키즈 운동화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걸 소개할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아래 글 중에 어떤 회원분이 인생이 심하게 재미없다고 쓰신 글이 있어요. 근데 처음 몇개 댓글이 아이를 갖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였는데 거기에 간접적으로 동조하는 글일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전 아이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사람이고 지금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즘 나이키 공홈에서 뭔가 좀 특별한 신발 사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광클을 해도 부족하고 사람의 클릭이 봇을 이길수는 없으니까요. 정말 많은 리뷰를 하고 그만큼의 신발을 구입하지만 생각보다 제가 사는 것들은 특별히 인기가 좋은 것들은 없습니다. 드로우 운이 정말 없는 편이구요. 그나마 저보다 운이 좋은 친구들 통해서 그나마 리뷰를 하는 편이지요. 그래서 어차피 못살 제품 너도 사지마~! 라는 마인드로 드로우를 옹호하는 편입니다. 뭐 하나 사려고 10시부터 준비해서 광클을 해서 구입한다? 전 그런 수고를 굳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에 처음으로 그런 수고를 했고.. 실패하는 줄 알았으나 결제까지 된 것이 나이키 에어 프레스토 X 헬로키티 PS 입니다. 키티 좋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서 이건 하나 신겨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바로 신겼는데 신고 벗기 좋아서 좋아하고.. (키즈운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스스로 신고 벗기 편한 것) 키티가 신발에 그려져 있으니 참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처음 신은 날 바로 때타서 제 마음이....
아이가 눈에 띄는 신발을 신고 있으니 주변에서 비슷한 어린 친구들이 아이 신발 보는 시선도 느껴지고.. 괜시리 기분 좋더라구요. 이제 TD 를 넘어 PS 를 신어야 해서 좀 예쁜 신발 하나 사려면 10만원은 줘야 하지만.. 신발 좋아하는 아빠 뒀으니 제 신발 하나 못사더라도 아이 예쁘고 편한 신발 하나 사는 것이 더 기분 좋습니다.
첫댓글 이쁘네요~ 프레스토는 편안함이죠!!
전 이걸 보니 얼른 세이즈믹이나 좀....
나이키야 핫핑크도 내놔라
또 사라구요....
주변 시선 정말 중요하죠ㅎㅎ 저도 친구 아이들 선물로 사주고 싶었는데.. 이제 애들이 점점 늘어나서 다 사주면 돈이 ㄷㄷ
애 하나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도 구입했습니다. 딸 조공용으로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시간 쪼~금 지나니 완판되었더라구요~
제가 좋아서 조카들에게 조던시리즈 td ps를 많이 사줬는데 거의 신지않더군요
가장 중요한게 신고벗기편안함이었습니다
이걸로 가봅니다
제가 사이즈별로 조던td 가 다 있었는데 결국 다이나모프리 이것만 계속 사서 신겼습니다. 애들은 신고벗기 편한게 최고입니다. 애들 신발로 조던td 리뷰도 꼬박꼬박했는데 다 부질없는 엄마아빠 욕심이더라구요
어라? 다들 딸 신기시나요? 전 제가 신으려고 주문했는데...쿨럭
존경합니다.. 직접이라니..
상남자 인섹터님
남자는 핑크보다 더 대단하시네요. 리스펙!!
저는 티셔츠로 대체 했습니다
아 물론 제가 입으려구요 ㅎㅎ
의류는 다 어른몫이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