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가족형태 변화(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로 인한 가족 문제 신문기사 (6개월이내, 3개)
1. 다문화 가정 “내국인 부부보다 갈등 유발 요인 더 많아” (2021.03.19)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510511129?OutUrl=naver
2. 코로나 시대 이주민/다문화 가정의 호소.. “너무 힘들다” (2021.05.07)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524
3.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 다문화 가정 초스피드 결혼 (2021.04.01.)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401500123&wlog_tag3=naver
신문기사 내용 요약
1. 다문화 가정 “내국인 부부보다 갈등 유발 요인 더 많아” (2021.03.19)
-아내가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은 연령 차, 경제적 빈곤 등 갈등 유발 요인이 내국인 가정보다 더 많다.
-이혼을 원해 상담을 받는 다문화 부부는 재혼인 경우가 많고 경제적 빈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을 살펴보면,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아내는 주부가 가장 많았고(25%), 한국인 남편은 무직(21%)인 사람이 가장 많았다. 특히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외국인 아내는 83%, 한국인 남편은 61%에 달했다.
-경제적 빈곤이 곧 갈등으로 이어져 이혼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2. 코로나 시대 이주민/다문화 가정의 호소.. “너무 힘들다” (2021.05.07)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코로나19 시대,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부모들은 유독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어린이집, 학교가 원격수업과 휴원을 반복하며 돌봄에 공백이 발생했고, 실업까지 이어지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크게 나타났다.
-코로나 19시대에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문화가정 부모들을 심층 인터뷰 한 결과, 돌봄 스트레스 & 경제적 어려움 & 온라인 학습 시 지원의 어려움 등이 있었다.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이주민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이주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긴급지원 상담 및 다국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정부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
-외국이주민(다문화가정)은 한국국적을 취득한 사람과 그 자녀로서 한국어 등 한국문화와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으로 규정해 놓고 있다.
-느린 학습자 중 다문화 가정 자녀의 비율은 내국인 가정 자녀보다 훨씬 많다. 그들이 가정학습, 온라인 수업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학습지원이 필요하다.
3.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 다문화 가정 초스피드 결혼 (2021.04.01.)
-다문화가정의 경우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제 결혼 중개업을 이용하는 한국인 배우자의 연령은 40대가 61.3%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배우자는 20~30대 비율이 79.5%를 차지했다. 외국인 배우자의 출신국 비율은 베트남이 83.5%였고 이어 캄보디아 6.8%, 우즈베키스탄 2.7%, 중국 2.3% 순이다.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비율은 한국인 배우자는 43.8%, 외국인 배우자는 19.7%를 차지했다.
-결혼한 배우자와 현재 함께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90.7%)이 결혼생활을 지속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일부는 이혼(5.4%), 가출(2.9%), 별거(0.9%) 등 혼인 중단 상태에 있다고 답했다.
-혼인 중단의 경우 기간은 1년 이내인 사례가 76.8%였다. 이유로는 한국인 배우자는 성격 차이(29.3%)와 이유 모름(24.8%)을 꼽았다. 외국인 배우자는 소통의 어려움(49.7%), 취업 목적(42.7%)이라고 답했다.
신문기사 사례를 대상으로 가족치료를 진행 할 경우, 어떤 치료목표가 새워 질 수 있을까? 또, 어떤 가족치료모델을 적용 할 수 있을까?
한국 사회 역시 지구촌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이란 서로 다른 국적이나 문화를 지닌 가족 집합체를 말합니다. 한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지만, 남들과 다른 자신의 외모나 부모님의 국적으로 인해 소외를 경험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한국은 특히 단일민족 사회인 만큼, 다문화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을 ‘외부인’으로 규정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2000년대가 들어서며 이주민, 국제 결혼의 증가로 인해 다문화가정 역시 함께 증가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내국인 아이들 보다 한국어 학습의 어려움, 부모의 존재에 대한 불편감, 정체성 혼란 등 고충을 갖고 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심각한 경우, 이러한 경향이 집단 따돌림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이는 아이의 건강한 자존감 발달을 방해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학교 부적응과 스트레스는 공격성과 사회적 위축 등의 문제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다문화가정의 부모님들 역시 내국인 집단에 녹아들어가기를 어려워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두텁게 형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 때,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 할 때 등 도움의 손길을 얻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은 서로 모임을 가지며 사회적 욕구를 충족합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부적응, 정서적 불편감, 자존감의 저하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 할 수 있습니다. 다중문화정체감, 문화적응 스트레스, 부모의 문화에 대한 수용도에 따라 학교 적응이나 삶의 질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자신의 차별 경험을 ‘다문화’꼬리표에 귀인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귀인적 패턴은 사회적 관계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참고문헌:
1. 다문화 가정 “내국인 부부보다 갈등 유발 요인 더 많아” (2021.03.19)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510511129?OutUrl=naver
2. 코로나 시대 이주민/다문화 가정의 호소.. “너무 힘들다” (2021.05.07)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524
3. 맞선에서 결혼식까지 평균 5.7일 다문화 가정 초스피드 결혼 (2021.04.01.)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401500123&wlog_tag3=naver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재사용 가능)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한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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