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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바람의오아시스[4장]</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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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너는...누구니?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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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는요.. 란스예요.. 누나! 아이시클님이 오시래요.. 따라오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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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란스라는 아이는 빙긋웃어보이며 아쿠아를 끌고 갔다. </P>
<P>아쿠아는 이 아이를 보며 왠지 오랫동안 같이 해온 느낌이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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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이 보이지 않는 복도...</P>
<P>가는길마다 이상한 석상들이 줄지어 잇었다.</P>
<P>좌절하는 석상부터 기뻐하는 석상, 고통스러워하는 석상 등등.. </P>
<P>여러가지 모습을 나타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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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나 걸었을까?</P>
<P>복도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큰 문이 나타났다.</P>
<P>그런데 여러가지의 문장들이 새겨져 있다. 그중에서도 아쿠아 눈에서 나온 문장도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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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끼이이익..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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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장들이 새겨진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름다운 숲이 나왔다..</P>
<P>정확히 말하자면 가든이였다. 페어리들이 장난치며 놀고</P>
<P>드라아이아들은 나무위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지만 고요하고 평화로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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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위를 둘러보며 걸어가는 아쿠아.. </P>
<P>조금씩 보이는 푸른색 정자가 보이기 시작한다.</P>
<P>정자는 몇십명이 들어가 수다를 떨어도 될만큼 엄청컸다.</P>
<P>그리고 주변에는 아주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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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렇게 되서 지금 제가 모시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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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가 돌봐주면 되는 것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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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네, 그렇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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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시클은 거대한 용..아니 드래곤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P>
<P>그것도 아름다운 푸른색을 가진 블루 드래곤이랑...</P>
<P>아쿠아는 놀라움을 감추고 다가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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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바스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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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아쿠아님 오셨습니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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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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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쿠아님, 말 놓으세요..전 당신의 영원한 시종이니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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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시클은 부드럽게 아쿠아에게 말했다.</P>
<P>그래서 그런지 아쿠아에게 있었던 긴장감은 조금 풀린듯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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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럼 말놓을..께..아이시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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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훗.. 아, 이쪽은 블루드래곤로드이십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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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이스 클란데오라 한다. 바이스라 불러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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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딱딱하면서 싸가지없는 말투로 자신을 소개하는 블루드래곤로드인 바이스.</P>
<P>아쿠아는 약간 인상을 구기며 웃음을 지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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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가 너의 수호룡이 되어주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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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수호룡? 저.. 아이시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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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후훗.. 그건 드래곤들은 유희할때 가끔 자신이 수호룡이 되어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P>
<P> 수호룡은 그 주인은 지키는 드래곤을 말하는거구요.. 아시겠습니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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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음.. 대충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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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 모르는게 태산이군... 일단 공부부터 가르쳐야겠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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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저기.. 바이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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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왜그러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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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너 몇살이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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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쿠아 말에 썰렁해진 분위기였다. </P>
<P>아쿠아는 자신에게 찍찍날리는 바이스가 못마땅하고 재수가 없어서 물어본것 뿐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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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크하하핫, 내나이는 1020살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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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헛!, 늙었잔아.. 할아버지인 셈인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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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저 아쿠아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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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빠직!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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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새 거대한 드래곤 몸에는 빠직마크가 하나 생겼다.</P>
<P>더불어 늙었다고 했으니 성질까지 돋구었으니 화날만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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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헤즐럿을 겨우 넘겼다. 내가 어째서 늙었다는 거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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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말을 10분동안 계속 재방송을 하는 바이스..</P>
<P>정말 추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P>
<P>이때 아쿠아머리에 빠직마크가 하나 생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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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아악!! 시끄러 시퍼런 도마뱀!!! 왜 계속 재방송이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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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쿠아의 이한마디에 또 정적이 흘렀다.</P>
<P>바이스는 할말을 잃고 아이시클도 할말을 잃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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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P>
<P>아쿠아는 짜증나게하면 그순간 성격이 180도로 달라진다.</P>
<P>특히 말투와 생각부터가 달라진다.</P>
<P>결론은 이중인격자인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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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크헉, 강적이군, 저게 내 주인이라니... 앞길이 막막하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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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것으로 바이스와의 첫만남은 이렇게 끝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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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휴.. 안녕하세요..</P>
<P>겨우올리네요..4장을..</P>
<P>이제야 아쿠아의 성격이 나왔습니다..</P>
<P>그리고 이제부터는 스토리 진행이 많이 늦어질것 같네요..하하</P>
<P>코멘 감사하구요.. 전 그럼 소설쓰러 고고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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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바람의오아시스[4장]
눈물의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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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7 18: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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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저 일꾼이에요! (개명했어요~) 아쿠아가 이중인격자였다니!!!! 그리고 저 자연스러운 반말!!
†코멘감사합니다.. 아쿠아가 이중인격자였다는거는 스토리 진행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바이스도 중요한 인물이 될꺼구요..™
으어? 반전 까발리기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