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98명 선발에 36,864명 지원
2월 중 시험 공고, 필기 6월 17일 실시
2017년 교육행정직 9급 시험 일정에 수험생의 관심이 높다. 선발인원, 원서접수 등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6일 충남교육청은 원서접수 일정을 공개했다. 충남의 경우,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발인원 등의 공고는 3월경 발표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6개 시‧도 교육청 역시 사전 안내만 발표했다. 이들 교육청 공고에 따르면 구체적 시험 공고는 2월경 발표하고, 원서접수는 4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6월 17일 치러지며 면접 시험은 각 지자체별로 실시한다.
지난해 교육행정직 9급은 전국 17개 교육청에서 1,398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었다. 지원자는 전체 36,864명으로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원자는 전년도(33,832명) 대비 약 9% 늘어난 수준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교육청은 서울로, 157명 선발에 7302명이 지원하였다. 이는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응시지역 제한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부산(2,396명)과 경남(2,308명)도 타 교육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원서 접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각 지자체별 교육행정직 9급 지원자 현황(선발예정인원, 일반모집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 7,302명(157명) ▲부산 2,396명(103명) ▲대구 2,034명(74명) ▲인천 1,503명(72명) ▲광주 1,433명(55명) ▲대전 1,385명(37명) ▲울산 631명(20명) ▲세종 703명(51명) ▲경기 5,448명(175명) ▲강원 1,981명(100명) ▲충북 1,400명(55명) ▲충남 2,020명(123명) ▲전북 1,999명(64명) ▲전남 2,055명(120명) ▲경북 1,739명(46명) ▲경남 2,308명(121명) ▲제주 527명(25명) 이다.
한편, 지난해 교육행정직 9급 필기시험 난도는 평이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가 지문이 길지 않고 문제도 무난해 시간적으로 쫓기지 않았다는 반응이 많았고 선택과목인 행정학개론의 경우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다.
그러나 평이한 난이도와 달리 합격선은 전년대비 하락하였다. 올해 교육행정직 9급(일반) 합격선은 △서울 400.46점 △강원 379.36점 △충북 381.84점 △충남 379.24점 △전북 391.09점 △전남 378.77점 △경북 384.22점 △인천 391.04점 △대전 395.62점 △광주 255.30점 △대구 380.78점 △울산 394.54점 △제주 374.91점 △세종 391.26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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