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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인 코타키나발루..
이곳은 얼마전 아시아나 직항이 생기면서부터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는데..
우리 가족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비행기표와 호텔예약만해서 무작정 출발하였다..
가이드만 따라 다니는 것보다 좀더 특별하고 좀더 사람냄새를 맡을수 있는 여행을 위하여..
코타키나발루는 영혼의 안식처란 이름답게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새로이 개발되는 휴양지의 시설들은 대단하다고 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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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000이 넘는 키나발루산은 전문등반가들이 여러날의 일정으로찾는다고 하는데
트래킹코스가 있어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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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인 이곳 사람들이 예배보는 모스크중 가장 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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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데리아는 30톤인가 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돈이 든것이고
벽면에 글씨와 유리장식은 순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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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안에서 여자들은 팔 다리 머리를 가리는 차림을 하여야 한다..
(어찌나 더운지..근데 이곳 여자들은 맨날 이런 차림으로 다니니 가히 존경 스럽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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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안에는 사진을 못찍게 해서 입구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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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만 열리는 선데이 마켓에서..
시장이 엄청 크고 갖가지 물건들을 팔고있어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이곳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곳..
저녁에만 열리는 나이트마켓도 가보았는데
울딸이 하수구에 빠져 손가락을 삐는 사고가 생기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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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바다로 떨어지는 선셋은 빼놓을수 없는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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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골퍼들이 디자인하여 훌륭한 코스와 시설을 갖춘 골프장이 여러개 있어
프로나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싼값에 즐길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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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수테라 하버호텔에만도 이런 수영장이 다섯개나 있어 아무때나 수영을 즐길수 있고..
(다른곳도 코타의 숙박시설들은 규모나 시설면에 있어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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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바로 옆으로는 열대의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으로 이어짐..
(저런 비치의자 울나라 해수욕장 같으면 팔고 사고 난리났을텐데
여기는 수건까지 다 깔아놓고 공짜라도 앉는 사람도 거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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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에서는 음악이 연주되고 있어 관광에 피곤함을 싹 가시게 해준다..
이외에도 파다스강의 래프팅은 우리가기 전날 내린 비로 인해 강물이 불어
우리가 탄 보트가 큰 파도에뒤집혀 함께탄 일행을 다른 배가 구조하는등 놀라운 경험을 하였으나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코타키나발루에 가면 일단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싸다
시내전역에 호텔의셔틀이 새벽6시부터 새벽1시까지 다니며
택시를 타더라도 한국돈으로 3000원쯤이면 어디든 간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말레이시아어를 쓰지만 영어를 잘해 의사소통도 원활하다
어째 좀 두서없이 써진거 같지만 참고가 되기를..
첫댓글 미라야~ 오늘 이홈이 있어 행복하다... 새삼 감사. 대단한 이탈이야. 나는 짜여진 상품만 찾아보고 있으니.... 미라야 더 자세히좀 올려봐
영란아 식객방에 먹는거 중심으로 조금 더 올렸어..더 자세한것에 관심있으면 개인적으로......*^,~*
그저 부럽다는 말밖에 ㅠ.ㅠ.
미라는 여행을 참 많이 하는구나. 덕분에 새로운 풍물 많이 접한다. 사진도, 그 속의 모델님도 너무나 산뜻하다.
멋져부네 잉!
땅바닥은 암상토 안하지롸~`
땅바닥이라길래 조짱 말하는 줄 알고 무슨 말씀인가 햇드만 지진 말씀 하시는가요? 암시랑토 안튼디요..
아 네...거긴 지진지대가 아닝께
어쩐지 저번 6월정모에 미라가 없드니 여행 갓었네.접때 성자한티 여름에 여그 가자고 햇는디...어이 조짱아~맘 회동 안허냥?
미치겄따..내가. 어디론가 멀리멀리 떠나고 싶은 맘이 가득허다...가서 안올수는 없나...흐음...
안올수는 없제..너없으면 먼재미로 사냐? 어디 가더라도 빨랑빨랑 돌아와라..글고 될수 있으면 우리랑 같이 가고 말여..
장장마다 멋진 엽서구나~~!!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 아무데나 찍으면 엽서가 되드라..
아름다운 곳에서 휴양 잘하고 왔겠다...일단 관광객이 없으면 그 장소선택은 성공한것이여
그래도 관광객이 적당히 있어야 된다고 봄^^
한국사람이 없지 관광객이 없는것이 아니고 유럽이나 호주사람들 많은데 있는듯 없는듯 참 조용히 다니드만..중국사람들은 몇년전 울나라 사람들처럼 깃발따라 줄서서 다니고..
사진과 설명이 있어 참 이해하기 쉽구나
금옥이 오랫만이네..요즘 많이 바쁘냐?
아이고 미라야 조커따!!!!!!!!!!!!!!!!!!!!!!!!
참말로 됴타~~!!! 근디 미라야~! 혹 느그 딸 시집 보내도 이렇게 자유롭게 여행 다니겄냐~? 아무튼 우리에게 많은 정보, 소개를 위해 준비하고 편집하여 올려 준 우리 미라에게 복을...
시집가지 말라 그러지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