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의 모 동 모 아파트 53동 주민인
1층 할머니가 평상에 나일론 방석을 깔고 앉아
수햏에 힘쓰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어느날 그 나일론 방석이 없어지자 할머니가
쌔우신 경고문이오.
햏자들의 수햏에 도움이 될까하여 쌔우는 것이니
많이들 보고 득햏, 햏탈 하시오
해석을 해 보겠소
깔고 안진 나이록 -> 깔고 앉은 나일론
방석 갓다 노라 -> 방석을 갖다 놓아라
안 갓다 노면 -> 안 갖다 놓으면
방법 한다 -> 방법을 할 것이다
방법하면 -> 방법을 하게되면
손발리 오그라진다 -> 1. 손발이 오그라진다
2. 손이 빨리 오그라진다
(개인적으론 1번이라고 생각하고 있소)
갓다 노면 안한다 -> 갖다 놓으면 방법을 하지 않겠다
대충... 그 방석을 갖다 놓지않으면 뭔가 무시무시한 방법으로
손발을 오그라지게 만들어버리겠다고 쌔우신 글귀라 사료되오
갓다 노면 안한다 시는걸로 보아 적당히 회유를 해서 갖다놓아
그 잔인한 방법을 하지 않으려는 휴머니스트적인 면모를 갖추신
할머니라고 사료되오.
9.개벽이 (사진참고)
1)이룰수 없는 일을 이뤄내는 犬 혹은 人, 시공을 초월한 얼굴 내밀기를 가능케 하는 犬 혹은 人
ex.,앗 저기 벽에 개벽이!
2) 그룹에 동화되지 못하고 멀찌감치서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이.
ex. 개벽스럽게 뻘줌거리지 말고 이리와서 함께 놀자
#개벽이같은 -아무데나 불쑥 튀어나오는 사람을 일컬음.
ex.,아이구... 이렇게 깜짝 튀어나오면 어떡하냐? 이런 개벽이같은 녀석!
10. 개죽이 (사진참고)
개벽이의 동생이자 라이벌
11.장승업 (사진참고)
득햏의 경지에 이르른 자
취화선이라는 영화에서 득햏의 자태를 유감없이 보여주고있는
아햏햏 최고의 득햏자.
12.소피티아 (사진참고)
남햏자들의 영원한 연인.
일본 코스프레에 매번 등장하는 신원을 알수없는 여인.
게임에 등장하는 미모의 소피티아라는 캐릭터를 득햏의 경지로 승화시킨 장본인
ex> 소피티아적 압박 - 심장을 죄어오는 미모의 여인을 보았을때 느끼는 쾌감
13. 초난강 (초난감햏자)
2002년 가요계의 새바람 난강씨
'요보세요? 응~ 웬뉘리야 이 누준시간에 쿠래쿠나 무서운 쿰을 쿠었쿠나~ '
시덥지않은 상업적 상술로 가요계를 말아먹는 여타인물들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그의 모습을 추앙하고 있음
ex> 초난감햏자의 상큼한 볼터치
14.무뇌충, 무늬준
이시대 진정한 locker
배고픈 음악인 락을 하기위해 하루 오이 다섯개 다이어트를..
락적인 분위기를 위해 피어싱을.
그외 다수 어록 보유.
ex> 오이 다섯개만 주세요
15.신구 햏자
-니들이 게맛을 알아??????????
16.병욱대첩
서울대 게시판에 이런글이 올라왔소
서울대생이라는 안병욱 어린이가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 한달에 40만원 이하면
과외를 하지맙시다"라는 -과외비 동결론-을 내놓은 것이라오
그 사실이 알려진뒤 나우폐인과 디씨폐인이 결탁하여 사상최대의 리플전쟁이 났소
-스포츠 좃선 인용-
"하지만 다른 유명 사이트 게시판에 이 글이 올려지고 주소가 소개되면서 주제와는 상관없는 답글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고구마가 잘 안 팔려요, 제발 1000원만 주세
요", "아해해", "아빠, 이번엔 내가 먼저 아빠를 부를께, 명박아~", "웬일이야 이 늦은 시간에. 무서운 꿈 꿨구나", "이거 뒷북아니에요?" 등 엉뚱한 발언이 있는가 하면 무의
미한 글자와 기호, 단어를 늘어놓은 답글도 있다. 또 '리플'이 빠르게 늘어가자 자체적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2000, 3000, 4000번째 리플 먹기'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
다. 이러한 현상은 네티즌들의 '공격성'과 '냉소주의'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
사진은 여기서 끊어졌소(저 다리의 주인공은 나호균이라 하오~~털을 보아하니 확실한것 같소~)
그뒤로 또 몇컷이 올라왔는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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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불멸의 히스토리는 셀수없이 많습니다. (몇개꼽느라 죽는줄알았소)
초기의 아햏햏는
대개는 컴퓨터 직종 종사자나 디카소유자들의 엽갤을 중심으로 형성된
일종의 문화코드.
인터넷에서 한번쯤 웃음지으셨을법한 신랄한 풍자,비판이나, 귀여운 엽기사진등등의
대다수가 이 디씨인싸이드 햏자들의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
요즘 언론에 알려짐과 동시에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서 초반의 그 신선함과
나름대로의 주체성을 잃어가고 변질되고있는것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그러니 사이비집단 내지는 정신이상자들, 할일없는 폐인들이라는 편견은 걷어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