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전지윤 님의 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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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쑥 불쑥 화가 치밀어 오르고 뉴스를 보다가 욕이 터져나오는 이유
* TV조선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을 퍼트린 장성민을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으로 임명한 윤석열이 광주에 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 탈북자 간첩조작한 이시원이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될 때,
* 수차례 성비위를 저질렀고, 벌명이 EDPS(음담패설)라는 윤재순을 검찰에서 특활비 관리자로 두고 있던 윤석열이 그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으로 데려가 계속 돈관리를 맡기려 할 때,
* 수많은 연예인, 공인과 그 자녀들을 죽음같은 고통으로 몰아갔던 극강의 사이버렉카 강용석이 “윤석열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원래 전화하는 사이”“대선 때도 계속 통화했다”며 유유상종을 확인해줄 때,
* 우리가 코로나 3년을 그나마 견딜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 분명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쓸쓸하게 쫓겨나고, 그 자리를 외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하던 사람이 대체한 것을 확인할 때,
* 용기있게 역사적인 미투운동의 방아쇠를 당겼고 그 이후에도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같던 서지현 검사가 모욕적으로 밀려났다는 소식을 들을 때,
*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며 검찰왕국을 만들어 온 정치검사들의 복마전 속에서도 외롭고 묵묵히 그 거대한 벽에 맞서던 임은정 검사가 또다시 적격심사 대상이 되고 지방으로 쫓겨나면서 커다란 시련으로 몰리고 있는 것을 볼 때,
* 그리고, 검찰과 언론의 희생양이었던 사람들이 윤석열 시대에 더 깊은 고통으로 빠져들고 있고, 노동자의 권리와 혐오와 차별의 종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굶주리고, 땅바닥을 기고, 감옥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올 때,
* 이렇게, 윤석열이 측근 정치검사들을 총동원해 검사동일체적 권력구조를 만들어가며 ‘공정’, ‘상식’, ‘자유’, ‘지성’의 단어 뜻을 완전히 거꾸로 만들고 있는데, 그것을 찬양하고 비호하는 족벌언론들의 온갖 궤변과 그것에 동조하고 침묵하는 일부 지식인들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은 헛소리였고 그저 강약약강이었음을 거듭 확인해 줄 때.
첫댓글 이 모든 것들이 부동산에 밀릴 때도!
5년 동안은 뉴스는 아예 끊고 지내야 조
그래서 저는 요즘 뉴스를 보지않습니다.
빡칩니다 진짜
해도해도
와;;;진짜;;;
이건 좀 웃겼네요 ㅋㅋㅋ
진짜 어디감히 광주에 가는지!
퉷퉷퉷!
정치검찰의 세상
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분노로 명이 짧아질 듯 싶습니다..ㅜㅜ
그래서 맘 편하게 좋빠가 지지자하고 싶은데, 물샐 틈이 없이 막고 있어서 기가 찹니다.
진짜 5년동안, 더한 꼴들을 계속 보겠죠.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뽑은 정권이라… 속만 탈 뿐 입니다.
진짜 화려하네요..갑갑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도 뉴스 끊고 삽니다. 가끔 세상 돌아가는게 궁금하면 비스게 올라오는 글 봅니다.
희망이 없네요. 사는게
무의미 합니다. 윤지지자 들은 희망적으로 살고 있으려나… 집 생길거 같고 자기 삶이 더 나아질거 같으려나..
이재명 됐으면 그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겠죠.. 어렵네요ㅠㅠㅠ 이 무기력감 ㅠㅠ
이럼에도 주위나 술집 같은 곳에서 윤이 잘할거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짜증이 확.. !!!
검찰인사 법무부장관이 추장관일땐 뭐 절차가 어쩌니느 하더만, 지금 검찰총장도 공석인데 법무부장관이라고 해버리더군요..
진짜 기가차는놈들입니다. 지들만 정의에요
뉴스를 안보고 살수도 없고.. 보자니 답답하고 무기력증만 심해지고 에효..
박근혜 됐을 때 초탈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당연합니다. 박근혜보다 훨씬 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