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에는 '라뱅'이라고 불리우는 이병규와 '작뱅'이라고 불리우는 이병규가 있습니다.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겠지만, 두 선수중 실력이 부족한 선수에게는 큰 그림자 일수도 있다는 생각 입니다.
저는 베어스팬인데, 베어스에는 이러한 선수가 참 많습니다.
1인자에 가려진 동명이인의 2인자 선수들...
우선 가장 유명한 경우가 바로 이승엽 선수죠.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두산베어스의 이승엽...
그리고 지난시즌 MVP였던 김상현과 두산의 불펜요원 김상현...
최고의 마무리 여왕벌 정대현과 두산의 정대현...
SK의 에이스 김광현과 90년대 중반 백업 포수로활약한 OB의 김광현...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과 두산의 지명타자 윤석민...
당장 기억에 남는 선수들만해도 이정도네요...
동명이인에서도 역시 콩산인건가요...ㅠ.ㅠ
물론 김상진,김상호 같은 선수들은 동명이인의 선수들보다 훨씬 큰 활약을 해주기도 했지만요...
만약 동명이인의 선수들이 만약 베어스 선수들이었다면 어땠을까요?
과거는 그냥 그렇다고 치더라도, 현재 뒤는선수들만 가지고 본다면....
김광현-히메네스-김선우-윤석민-왈론드의 5선발에
임태훈-고창성-정재훈-이용찬-정대현의 계투...
그리고 공포의 핵타선은...
이종욱(CF)
고영민(2B)
김현수(LF)
이승엽(1B)
김동주(3B)
김상현(DH)
이성열(RF)
양의지(C)
손시헌(SS)
거기에 대타요원 돼준석,이원석,임재철,오재원,정수빈 등이라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해 집니다.
용찬이는 반성좀 하고, 베어스는 이럴대일수록 더 집중에서 플레이오프에서 활약 해줬으면 합니다.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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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민호는 그래도 잘하지 않았었나요? ㅎㅎ
두산 김민호는 95년 코리언시리즈 MVP 입니다. 자갈치 김민호 만큼은 아니지만, 딱히 밀린다고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
자갈치 김민호가 부산경남에서 워낙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서 그렇지 오비의 김민호가 실력으로 밀린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거 같네요~ 오히려 잘달리고 잘 잡고 센스있게 야구하는 모습에 참 좋아했었네요~
두산 김상현같은 경우는 2인자라고 보기엔 이름값이 크군요..ㅎㅎ 요새 부상인가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선수인데..롯데로 좀 어떻게..FA는 언젠지....
부상으로 아예 나와보지도 못하네요 ㅠㅠ
올시즌 불펜 과부하의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장성호 트레이드 카드로도 사용될뻔 한적도 있어서, 몸도 맘도 고생이 심했을 겁니다. 재활 잘 끝내고, 다시 내년시즌 전천후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롯데의 양준혁이라 불리는 두명의 허준혁 ㅋ
우완 허준혁-좌완 허준혁 아닌가요? ㅎㅎㅎ
우준혁-좌준혁이라고 부르며 우준혁은 허시민이라고도 불리죠...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적도 있거덩요~
김재현도 있죠
안좋은 이미지지만, 두산 2군에 이호성이란 선수도 있답니다. 갠적으로 저와 약간 아는 사이임 ㅠ.ㅠ
예전 오비 시절에는 김형석 선수가 두명이었죠...큰 김형석과 2군의 작은 김형석....
작은 김형석이 아니라 강형석으로 기억하는데요. 큰 이근식 작은 이근식이 있었지요.
예전에 투수 전준호가 타자 전준호 상대할 때가 압권이었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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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구재서 형제도 기억 납니다. ^^
롯데에 있던 윤형배,윤동배 선수들~
게다가 구천서,구재서 선수는 쌍동이 였습니다. 구천서 선수 팬이었는데..
80년대중반 오비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는데, 팬분에 구천서 선수와 구재서 선수의 얼굴이 똑같이 생긴걸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SK에도 동명이인 이승호가 서로 다른 팀도 아니고 한팀에 다 있습니다 ㅋㅋ
격투기에도 부산 팀매드 체육관에 김동현이 두명있죠.. 김동현a, 김동현b라고 부르기도하고.. 큰동현 작은동현이라고 부르기도하는.. 체급도 같고 스타일도 비슷한.. ㅠㅠ
Sk코치인 김태균 코치와 김별명도있죠
가내영 가득염도 ...가氏가 특이한 성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