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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말일 지도 또 어린나이에 생각없이 하는 얘기일 지도 모르니 양해바랍니다. 제 레벨이 그래서일까요? 국내에서 5년 후 10년 후를 그리라면 막막합니다.. 정말 그렇다고 유학이 만만하다는 건 당근히 결코! 아니구요^^;
그래서 21살.. 올해로 만 19세. 호주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정말 알아보다가 제 능력에 맞지않는 도전을 하는것인가? 정말 목표가있어서가 아니라 그곳에서 '꿈'을 찾고 제가 원하는 것을 20대에 만들고 그리기 위해 가는 것이기에, 어찌보면 도피유학에 부합하는 불안과 평소 영어를 좋아하는, 열심히할 각오가 되있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고민고민 하는 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제가 원래 처음에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어려워합니다. 설령 나중에 잘할 지언정.. 치밀하고 계획하기 좋아하지만 대범하지 못하다랄까..
사실 오늘 유학스테이션(시드니 현지에서는 컸지만 서울 종로지점은 정말 아담합니다^^; 사실 좀 불안하기도하고.. 정보량과 보험, 군문제 관련비자, 호주 현지와 국내 소식을 계속 컨택하고 서포팅을 잘 해주는지.. 그런 것 등등.)이란 유학원을 통해 7월 달 시드니대학을 어플라이 하려다가 또 영주권관련 학과.. 영주권을 목표로할지 시드니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쥐고 군대를 갔다오고 맘 편히 국내에서 활동할지.. 모든게 불안한.. 불안을 에너지로 바꾸는 19살 21살 청년입니다.
제일 문제인 것은 역시 '학과' 겠지요. 저는 이과에서 적성이 맞지않아, 호주대학은 문과쪽으로 하려합니다. 국내 입시에 쩔(?)은 탓에 문과 공부맛 조차 그 감각을 밋밋한게 현실이고. 호주 현지의 IT학과 학교를 합격했으나 IT가 현지에서 들어본 바 한국대학이 낫다는 소리에 급좌절-_-; 한국으로 3월 1일 귀국하여 입학취소절차 밟고 이렇게.. 헤맵니다.
정말 정신없어 글 조차 앞 뒤가 맞지 않겠군요. 정말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끄적입니다. 매 인생의 순간이 '선택'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T_T IELTS를 공부합니다. 그래도 공부 영어공부만은 재미있습니다.
정말 유학사를 돌아다녀 알아봤지만 남의 인생이라지만 장삿속이기에 제가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기 힘들더군요. 두리뭉실하게 테만 잡힌 정도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정보가 오히려 너무 많고, 학교나 학과, 과정에 관한 얘기가 상반되는 경우가 저를 되려 당황하게 만듭니다. 허허..
시간이 이렇게.. 1시 15분. 오늘은 이만 푸념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_ _) 모쪼록 저와 나이 비슷하신 분들 연락주세요~ 같이 토닥토닥 이야기해보아요 T_T 그리고 유학생 여러분, 운영자분들도 화이팅입니다!!! 힘내자구요. 인생 |
첫댓글 열심히 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구요... ^^ 너무 많은 갈등속에 있다보면.. 이리 저리 방황만 많이 하게 되는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이후에 큰 일을 할 수가 없답니다..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결단력도 키워야 하겠지요.. 빨른 결단과... 그 것이 맞다면..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면.. 나중에 그 누구도 님의 인생을 가지고 뭐라할순 없답니다... 너무 주위에 신경쓰지 마세요.. 다시 본연으로 돌아가.. 자신이 가장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하시길.. ^^
저도 너무 주위에 신경쓰지 말란 말을 하고 싶네요...저는 31살에 연수 결정하고 호주에서 대학다닐 결정하고 건너 왔어요....지금 2주됐는데 공부열심히 하고 싶고 조금씩 하고 있답니다...인생의 결론은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아요..너무 고민말고 젊으니까 좀 질러보세요...그러다 나처럼 늙은 나이에 고생한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