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란의시읽는마음]
물잔디
출처 세계일보 :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223513884?OutUrl=naver
초록이 튼다
아주 조금씩 꿈틀거리며
제 키를 한 발짝씩 발돋움하며
보리 싹보다 더 옹골진 튼실한 몸짓으로
저기
살아 있는 빛으로 스스로 아름다운
초
록
초
록
들창을 두들기는 봄비의 푸른 속삭임으로
내 귀의 달팽이관에 잠든 황금빛 달팽이를 깨워
세상 어디쯤으로 나가자고 자꾸만
초
록
초
록
우수가 지난 뒤로 부쩍 봄 냄새가 난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도 설탕을 슬쩍 녹인 듯 끝맛이 달다. 3월이 가까워지고 있다. 점심을 먹고 천변 산책로를 걷는 동안 물가 잡풀 더미에 부리를 밀어 넣고 쉴 새 없이 뭔가를 쪼아대는 새들을 본다. 겨우내 굶주린 속을 달래려는 듯 먹이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풍경은 아직 메마른 겨울의 잔흔으로 휑뎅그렁하지만, 사이사이 초록이 튼 것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챈 녀석들. 괜스레 흡족한 마음으로 그 열띤 식사를 한참 동안 바라본다. 초, 록, 초, 록,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봄은 냄새로, 맛으로, 소리로 온다. 그 어느 계절보다 선명한 감각으로, 우리는 봄의 귀환을 알 수 있다. 이 계절의 몸짓이 얼마나 옹골지고 튼실한지. 그 빛이 얼마나 생생한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상기시킨다. 귀를, 심장을 깨워 “세상 어디쯤으로 나가자고 자꾸만” 지저귄다. 초, 록, 초, 록, 하는 소리가 점점 높아진다.
박소란 시인
빛명상
눈 내리는 날
힐링의 빛VIIT향음
흰 눈을 보며 글을 쓰는 마음은
고요해 집니다.
이 글을 읽게 될 회원님과 독자분들을
두루 생각에 떠올려봅니다.
우수가 지나고 엊그제가 경칩,
겨울잠에 깨어난 개구리가
은백으로 바뀐 세상에 깜짝 놀라
어어… 벌써 다시 겨울로 바뀌었네 하곤
다시 땅속으로 숨어듭니다.
뇌 속에 마음속에 빛VIIT의 씨앗을 심으면서…
저 창밖 흰 눈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홀씨가 되고,
겨자씨가 되어 마음, 마음마다 빛VIIT마음이 되기를
바램해 봅니다.
문지방에 턱을 고여 저 쌓여지는
눈들이 쌀가루였으면 좋겠다던
그 어린 시적의 기억에 빛VIIT향기
가득 담아 저 눈 틈틈이 피워 냅니다.
어느 누가 침향의 향기에다
천년의 향기, 첫사랑의 향음香音에 비유했다면,
지금 삭막한 이 땅에, 그리고 빛VIIT터에
때아닌 펑! 펑!! 쏟아지는 “눈”들을
바라보며 이 세상 곳곳에 마음 아픈 이를
다독거려주는 “힐링의 향기”가 되기를
그분께 청해봅니다.
그 눈 향기엔 우주 만물의 운행과 시공간을 넘은
그 분의 빛VIIT향음(빛VIIT의 향기와 소리)이 있습니다.
그 그리움을 하얀 종이 위에 가득히 올려 봅니다.
흰 눈이 내리는 팔공산 빛터
새 봄을 기다리며
흰 눈 섞인 진눈깨비 맞으며
새봄을 기다리는 꽃망울은
하루하루 부풀어 오릅니다.
온 몸 떨리는 찬바람 속에서
새봄을 기다리는 태양빛은
차츰차츰 길어져 갑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고
희망으로 설레는 오늘,
새봄은, 내 꿈은
지금 어디에 와 있을까요?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84
첫댓글 달큰한 새봄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
그 분이 주시는 선물들이 감사합니다 .
희망의 봄.
감사합니다 .
힐링의 빛VIIT향음 봄이 오는 소리,
그 분이 주시는 선물들
희망찬 봄소식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새봄을 기다리며 빛향기와 빛향음에 희망을 담아주신 귀한글 감사합니다.
우주 만물의 운행과 시공간을 넘는
빛향기와 소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빛VIIT터에 때 아닌 펑!펑!! 쏟아지는 "눈"
그 눈 향기엔 우주 만물의 운행과 시공간을 넘은 그 분의 빛VIIT향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빛글에 푹~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눈과 함께 한 힐링의 빛향음을 느껴봅니다.
이제 새봄의 생명의 기운도 한껏 들이켜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점점 다가오는 소리에 설레이고 행복해집니다.
나에게도 행복한 봄이 오기를 바라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봄을 기다리며
빛터의 설경을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코앞이기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
감사합니다.
빛터의 새봄을 기다리며 ...빛VIIT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봄에 새희망을
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빛터에 내린 눈이 아름답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오늘 대구에 내린 눈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힐링의 향기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아낌없이 빛을 나누어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마음 올립니다.
눈내린 빛터의 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