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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세는 주님께 ~ (요2-86) 2022년 9월 14일(수)
찬양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본문 : 요19:1-18 ☞ https://youtu.be/c9KFg5WSWXY
어제 토브성경강의가 개강했다. 삶으로 읽는 말씀묵상 4번째 시간도 가졌다. 멀리 충주에서 달려오셔서 귀한 강의를 해주신 이순남 목사님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강의를 알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다.
어제 오후에 스콘 앱에 참여하실 분들을 만났다. KBS 인간극장을 제작하던 피디분들로 크리스천의 꿈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오랜만에 가슴 설레는 꿈의 대화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너무 행복해서 얼마의 월급을 드리면 이 일에 함께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소중한 분들이었다.
이분들도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정도만 된다면 기꺼이 함께하고 싶다고 자신들도 그것이 꿈이라 말씀하셨다. 실제로 이분들은 방송국 일을 해서 돈을 벌면 그 이익을 가지고 소중한 영상들을 만들어 보급하시는 일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다. 세상에는 정말 소중한 분들이 너무도 많다. 이렇게 소중한 분들이 모여지고 있음이 기적이다. 할렐루야~
이분들을 만나고 정말 재정을 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소중한 꿈을 가진 분들이 만나서 이 땅에 하늘나라의 꿈을 주입하고 싶다. 세대가 바뀌었다. 우리 딸만해도 시험을 준비하면서 노트북과 핸드폰을 들고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한다.
<스콘>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 이 찬양이 생각난다. 주님, 재정과 사람을 붙여 주사 주의 놀라운 꿈을 이루게 우리를 사용하소서. 함께하는 이들을 축복하소서. 파트프라임, 땡스기브, 팀원들, 후원자들을 축복하소서.
오늘은 19-20일 있을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를 모시고 교역자 힐링수련회를 위해 답사를 다녀와야 한다. 그동안 자비량으로 사역하지만 가끔 꼭 받으셔야 한다고 주신 사례비를 모아 이 사역을 하려고 한다. 나의 라스트 미션을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간이다.
꿈은 자연속에서 3박4일을 목회에 지치고 쉼이 필요한 사역자들에게 편안한 쉼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을 돌아보며 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 주님, 인도하소서.
이날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어제에 이어서 빌라도가 끝내 예수님을 넘겨주는 과정이 기록되고 있다. 그의 처음과 마지막이 달라지는 과정이다. 그의 처음은 순수했다. 예수님에게 죄가 없음을 보았고 풀어주려고 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바라바를 놓아달라는 외침 앞에 그는 갈등한다. 19절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그러나 다음 구절은 이런 빌라도의 내면이 다름을 보여준다. 4절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그는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심문을 허용하면서 유대인들의 마음을 누구러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결코 예수님을 죽이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에게 조종을 받는 유대인들은 더욱 외친다. 6절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빌라도는 정말 이런 재판에서 빠지고 싶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너희가 친히 그렇게 하라고 외치며 나는 죄를 찾지 못하였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빌라도는 여기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그래서 빌라도는 다시 예수님을 만나 묻는다. <너는 어디로부터냐?>
그러나 예수님은 이 순간 빌라도를 도와주지 않고 대답하지 않는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렇게 말한다. 10절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그는 스스로 예수님을 어찌하지 못하면서도 예수님께는 자신이 놓을 권한과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이 있다고 외친다. 세상은 늘 이런 착각을 한다. 마치 자신에게 그런 권세가 있는 줄 말이다.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것이 지혜다.
빌라도는 분명 겉으로 보면 예수님을 놓을 권세와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가 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은 놓아주고 싶은데 유대인들의 반대로 놓아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 빌라도의 내면이 노출된다. 나는 정말 당신을 놓아주고 싶으니 나를 도와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순간 예수님은 조금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이렇게 말씀한다. 11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오늘 이 말씀이 큰 울림이 된다. 그렇다. 모든 권세는 위에서 즉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한다. <스콘>앱을 만드는 것도 하나님이 위에서 허락하셨기에 나같은 무지한 자가 시작할 수 있었고 너무도 소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내 생각과는 너무도 다르게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정이 많이 들어가 나를 버겁게 하지만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희망이 생긴다. 아멘. 아멘. 아멘.
빌라도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하지 못하고, 나는 아무 권한도 지식도 재정도 없지만 이 일을 할 수 있음은 단 하나의 차이다. 빌라도에게는 위에서 주는 권한이 없고, 나에게는 위에서 주신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
빌라도가 얼마나 힘썼는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12절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정말이지 세상은 무섭다. 다른 사람도 아닌 대제사장이 빌라도 총독을 협박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죽이지 않으면 가이사의 반역자로 신고하겠다는 것이다. 빌라도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마지막은 이렇게 기록한다. 16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아침이다. 그래서 더욱 나는 힘이 솟는다. 빌라도는 모든 권세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예수님을 놓아줄 수 없었다.
그럼 빌라도는 그렇게 낙인찍힌 인생인가? 빌라도는 빠져나올 방법이 없는 불운한 인생인가? 그렇지 않다. 그에게 기회가 있었다. 그는 여기서 자신이 그렇게 무력한 자임을 고백하며 예수님을 믿었어야 한다. 권력이 아니라 주님을 믿어야 하는데 그는 결국 자신의 뜻대로 하지도 못하는 그 권력을 붙들기 위해 주님을 놓친 것이다.
믿음은 그저 마음속으로 아무도 모르게 외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이렇게 고백되어야 하는 것이다. 각 사람마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구체적인 현장의 고백이 없을 때는 빌라도처럼 살아갈 것이고 그의 마지막은 결국 예수를 세상에 넘겨주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이 많은 힘이 된다. 나는 주님의 종이다. 순종할 권세밖에 내겐 없다. 그러나 주님께 모든 권세가 있기에 나는 그저 주님의 꿈을 품고 나아갈 뿐이다. 주님, 인도하소서.
주님, 이 하루 저에게 주신 주님의 꿈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또 시작합니다. 앞으로 주님이 어떻게 하실지 저는 모릅니다. 아무 힘도 없습니다. 그러나 뜬금없이 만난 목사님을 통해 팬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이렇게 시작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저로는 아무런 힘이 없지만 저는 모든 권세가 주님께 있음을 믿고 또 시작합니다. 저는 순종할 권세밖에 없사오니 주님 인도하소서.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1. 30억 씨앗자금을 통해 작은교회에 비빌언덕과 플렛폼이 되게 허락하소서.
2. 온라인 플렛폼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을 통해 작은교회(젊은세대사역자)의 다리가 되게 하소서.
3.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춘 새로운 라마나욧이 되게 하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5.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을 통해 건강한 선교단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