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선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일어나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수수료를 본적이 있는데 수수료가 좀 비싸다는 것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머 동양종금이 싸다그런것은 아니지만 제가 볼 때 앞으로 증권사의 수익양상이 수수료 수입위주 보다는 여러 상품을 위주로 회사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내고 회사의 실력도 갖추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면에서 보면 종금업무와 채권영업, 파생상품운용등 수익구조 다변화가 이루어져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업계에서 가장 낮은 동양종금은 앞으로 전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현재per 수준이9.07배라는 점에서 상당히 저평가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3.동양오리온투자증권을 흡수 합병할예정.
님들 이종목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밖에 증권업종에서 다른 주목할만한 회사와 이유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초보라서 기업을 잘 볼줄 모르니 님들의 많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채권영업은 어느정도 감이 오지만 파생상품운용이 어떤것인지 설명(다른 알고 계신분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운용현황이나 위험도 등.. 증권사마다 이 파생상품거래손익(전체손익 대비)이 10%때가 있고 30-40% 가 있는데 특화(파생상품면에서)된 증권사라서 비율이 높은건지 궁금하더군요.
제가 지금 인턴 사원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공격적으로 영업합니다. 인원도 확충하려는 것 같구요, 지점도 지금은 80개인데 20개정도 더 늘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원들은 주가가 20000원은 가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 같구요... 다른 회사와는 정말 다르게 금융상품쪽이 강합니다.
동양종금의 장점이라면 다 아시다시피 수수료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비교적 높은 자기자본수익률이라 할 수 있지요. 종금사 업무(CMA 독점 같은) 등도 있구요. 좋은 회사이고 좋은 주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3) 동양그룹에 대한 인식도 아직까지는 그다지 우호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4) 배당도 전무하구요. (5) 증권주 자체가 장이 좋고 나쁨에 따라 미리 과도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변동성 관리도 좀 귀찮지요. 동양종금, 세종증권 등이 특히 더 그렇더군요.
하하~의견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 하나 좀 걸리는게 있다면 다른 증권사와 비교했을시 유보율이 굉장히 낮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위의 정윤재님께서 말씀하신 공격적인 운영의 의미로 볼수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증권사에 비해 안정성이 좀 불안하다고 보는데요.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워낙 무식해서
그나마 주식의 위험성은 기업의 사업성과 가치 등으로 매겨져야 하는데 파생상품은 잘 알지 못한다는 말이군요? 동양종금의 손익의 30% 차지하는데 그 운용실태도 잘 모른다는 말이 되겟군요.. 미래에셋도 파생상품이 손익의 40 ~ 50% 차지하죠.. 삼성증권은 10% 정도..
과거 실적의 수치와 추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른 정보가 주어진다고 해서 판단에 큰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나저나 달무드님처럼 철저한 기업분석을 하시는 분도 있군요. 제가 그동안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투자한건 아닌지 잠깐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철저한건 아닙니다. 예전에 신영증권에 투자한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파생상품손익이 4- 6% 정도여서 그냥 넘어간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삼성증권을 보니 어느해는 파생상품 손실이 이익을 넘어 선적이 있더군요 매출비율로 따지면 10% 내외였지만 동양종금은 30% 이고 미래에셋은 40 - 50% 차지해서 몇년째 궁금해
그냥 신영증권,동양종금 주식담당자와 통화했습니다. 통화로 느낀점은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위치의 사람과 대화하지 않으면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과 파생상품이 큰 위험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주식투자를 담당하는 회사에서 위험이 크기에 헷지 수단으로만 최소한 가져간다는 말은 어느 정도 감은 잡히
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운용이 시스템에 의존하는지 사람의 능력에 의존하는지도 궁금해서 물어본 결과 시스템에 의존한다는 말을 동양종금 담당자가 말하면서 크게 건질 내용은 없었습니다. ^^ 나중에 기회되면 핵심적 위치의 인물과 대화를 하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네요. ㅎㅎ
국내 증권사들이 하는 파생상품 투자유형은 주로 코스피200 선물 옵션에 대하여 초 단기 형태로 트레이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위험도가 크다는 점을 스스로도 잘 알기에 트레이더별로 손실한도가 주어지고 보유 포지션에 대하여 손실한도를 로스-컷 처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첫댓글 채권영업은 어느정도 감이 오지만 파생상품운용이 어떤것인지 설명(다른 알고 계신분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운용현황이나 위험도 등.. 증권사마다 이 파생상품거래손익(전체손익 대비)이 10%때가 있고 30-40% 가 있는데 특화(파생상품면에서)된 증권사라서 비율이 높은건지 궁금하더군요.
점유율1위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지금 인턴 사원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공격적으로 영업합니다. 인원도 확충하려는 것 같구요, 지점도 지금은 80개인데 20개정도 더 늘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원들은 주가가 20000원은 가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 같구요... 다른 회사와는 정말 다르게 금융상품쪽이 강합니다.
특히 대우증권과 비교되는걸 아주 거부하죠. 동양 오리온 투자증권 합병은 이미 했습니다. 게락님... 주식쪽은 솔직히 내세울 것은 없지만 여러가지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짤수 있다는 것 때문에 거액 자산가나 법인들을 유치하기엔 상당히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동양종금의 장점이라면 다 아시다시피 수수료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비교적 높은 자기자본수익률이라 할 수 있지요. 종금사 업무(CMA 독점 같은) 등도 있구요. 좋은 회사이고 좋은 주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단점을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1) 전환사채 물량이 아직까지도 천만주 가까이 남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달동안 겨우 절반 소화했으니 앞으로도 1~2달 정도는 물량부담이 있을거 같구요.
(2) 원래 주식시장에서는 계속 잘하는거 보다는 못하다가 잘하는걸 더 쳐주지요. 작년 워낙 장이 좋아 타 증권사는 수익증가율이 가파르지만 동양종금이야 원래 잘했으니 아무래도 별로 눈에 뜨이지가 않는거 같습니다.
(3) 동양그룹에 대한 인식도 아직까지는 그다지 우호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4) 배당도 전무하구요. (5) 증권주 자체가 장이 좋고 나쁨에 따라 미리 과도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변동성 관리도 좀 귀찮지요. 동양종금, 세종증권 등이 특히 더 그렇더군요.
하지만 좋은 주식은 언젠간 제자리를 찾아갈걸로 믿습니다. 저도 하락할때마다 조금씩 줏어모은게 벌써 3000주네요. 이거 안가면 저 큰일납니다. ^^ 정윤재님, 회사 잘되는거 맞죠? 가끔씩 들러 회사 분위기 좀 전해주세요~
와우~ 졸립다님 핵심만 코옥 찍어 말씀해주셨네염...가르침 감사드리고염...아무래도 주가상승에 가장 큰 혜택은 브로커리지 부문이겠지염...등안시하던 삼성과 대신과 뒤늦게 가담하여 점유율을 높이고 특히 대신은 주가가 후행하던데염...전환사채 가격이 5500원이던가염??
단순히 Per만 3월 결산 기준으로 하면 Per 9면 저평가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3분기까지 3100억정도 순익을 낸 대우증권도 시가총액이 3조 3천이니...
파생상품운영부분은 어떤지 말씀좀~ 궁금한데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하하~의견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 하나 좀 걸리는게 있다면 다른 증권사와 비교했을시 유보율이 굉장히 낮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위의 정윤재님께서 말씀하신 공격적인 운영의 의미로 볼수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증권사에 비해 안정성이 좀 불안하다고 보는데요.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워낙 무식해서
하하 그리고 졸립다님 굉장히 많이 모으셨네요.잘되시길 빕니다.저도 이참에 이회사 주식을 사고싶은데 여러군데로 알아본 결과 투자하기에 좋은회사인것 같은데 고민되네요
아그리고 정윤재님,졸립다님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파생상품운영 부분을 말씀해 주실분이 없단 말인가요???
달무드님, 구체적으로 무엇을 알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시면 아는데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단순히 파생상품운용에 대해 알려달라 하시면 아무도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첫 리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파생상품운용이 어떤 것인가? 말 그대로 파생상품을 운용하는 겁니다. 파생상품은 현물에서 파생된 각종 상품을 의미합니다. 파생상품에 대한 설명을 다 드릴만한 지식도 없고, 그 양도 엄청난지라 이건 패스입니다.
(2)운용현황은? 공개된 펀드도 아니고 회사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계좌에 대한 세부 포트폴리오 같은건 알 수 없지 않나요? 결국 재무제표상의 파생상품운용부문의 숫자가 알 수 있는 전부인 듯 싶습니다.
(3)위험도는? 파생상품의 위험도에 대해 어떻게 궁금하신지.... 그냥 "주식거래의 위험도를 알려주세요" 와 비슷한 질문인거 같은데요. ^^
그나저나 오늘 동양종금 10% 하락.... 정말 말도 안되는 시장의 모습입니다. 더 살 돈도 없는데... ㅜㅜ
그나마 주식의 위험성은 기업의 사업성과 가치 등으로 매겨져야 하는데 파생상품은 잘 알지 못한다는 말이군요? 동양종금의 손익의 30% 차지하는데 그 운용실태도 잘 모른다는 말이 되겟군요.. 미래에셋도 파생상품이 손익의 40 ~ 50% 차지하죠.. 삼성증권은 10% 정도..
다시 말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이 뭔지도 모른다는 말이되는군요? 미국 유명 투자은행에서는 회사자체내 운용하는 파생상품의 위험도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수할수 있는가 하는 계산까지 한다고 합니다. 존폐의 위기를 겪엇기때문에 그런 내부감사(?)제도 생겼죠.
음... 그렇게 말씀하시면... 동양종금의 파생상품운용부문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굳이 그 내용까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동양종금이 자체운용을 얼마나 잘 하고 있으며 계속 잘 하고 있는지만 알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결국 운용수익이 보여주는 것이지요. 자체운용계좌 속속들이 분석해서 이게 바람직한지 분석하는건 동양종금 운용담당자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외부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럴 필요도, 그럴 시간도, 그럴 실력도 없다고 봅니다.
예컨대 보험에 가입할때 일일이 상품의 구조는 어떤가, 헷지는 어떻게 하는가, 어떤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는가 알아보고 하지는 않죠. 이런건 계리사가 할 일입니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내가 매달 얼마를 내고, 어떤 조건을 충족할때, 얼마나 받는지만 알면 되지요.
과거 실적의 수치와 추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른 정보가 주어진다고 해서 판단에 큰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나저나 달무드님처럼 철저한 기업분석을 하시는 분도 있군요. 제가 그동안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투자한건 아닌지 잠깐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철저한건 아닙니다. 예전에 신영증권에 투자한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파생상품손익이 4- 6% 정도여서 그냥 넘어간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삼성증권을 보니 어느해는 파생상품 손실이 이익을 넘어 선적이 있더군요 매출비율로 따지면 10% 내외였지만 동양종금은 30% 이고 미래에셋은 40 - 50% 차지해서 몇년째 궁금해
하던 차에 얘기가 나와서 물어본겁니다. ^^ 그리고 보험 예는 가입하는 입장에서는 그렇지만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그 정도는 분석해야 합니다. 워렌버펫 책 열심히 보면 버펫이 어느 수준까지 분석했나 보면 깜짝 놀라시겠네요 ^^
그냥 신영증권,동양종금 주식담당자와 통화했습니다. 통화로 느낀점은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위치의 사람과 대화하지 않으면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과 파생상품이 큰 위험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주식투자를 담당하는 회사에서 위험이 크기에 헷지 수단으로만 최소한 가져간다는 말은 어느 정도 감은 잡히
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운용이 시스템에 의존하는지 사람의 능력에 의존하는지도 궁금해서 물어본 결과 시스템에 의존한다는 말을 동양종금 담당자가 말하면서 크게 건질 내용은 없었습니다. ^^ 나중에 기회되면 핵심적 위치의 인물과 대화를 하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네요. ㅎㅎ
국내 증권사들이 하는 파생상품 투자유형은 주로 코스피200 선물 옵션에 대하여 초 단기 형태로 트레이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위험도가 크다는 점을 스스로도 잘 알기에 트레이더별로 손실한도가 주어지고 보유 포지션에 대하여 손실한도를 로스-컷 처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상존하지만 이를 줄이기 위하여 가급적 오버 나잇하지 않고 당일로 청산시키는 스타일이죠. 검증을 어느 정도 받은 트레이더들이 팀으로 움직이니 개별 증권사의 파생상품 수익흐름은 어느정도범위내에서 발생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