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충청남도 서산에 있는 가야산은 백제시대부터 많은 사찰들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커다란 바위 아래 면에 새겨진 세 개의 불상, 우리에게는 서산마애불로도 알려져 있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다. 차갑고 단단한 바위 속에서도, 이토록 풍만하고 따뜻한 미소를 찾아 낼 수 있었을까! 역사의 뒤편에 가려진 천년의 미소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불과1959년의 일이다. 가야산 묻혀있던 서산마애삼존상의 발견은 세상을 놀라게 한 백제의 미소였다. 살아 있는 사람을 보는 것처럼 인간미 넘치는 풍만한 미소를 가졌을까?
국보 제84호. 높이 2.8m.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 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부여로 가던 행로상에 있다. 즉 태안반도에서 서산마애불이 있는 가야산 계곡을 따라 계속 전진하면 부여로 가는 지름길이 이어지는데, 이 길은 예로부터 중국과 교통하던 길이었다. 이 옛길의 어귀가 되는 지점에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데, 이곳은 산세가 유수하고 천하의 경승지여서 600년 당시 중국 불교 문화의 자극을 받아 찬란한 불교 문화를 꽃피웠던 것이다.
산행코스 : 주차장 --> 황금산 정상 --> 갈림길 -->코끼리 바위 --> 해안 절벽길
--> 굴금해안 --> 헬기장 --> 갈림길 --> 주차장
산행시간 : 빨리돌면, 2시간 / 천천히 가면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첫댓글 최영남 김은희 예약합니다
네 미리 예약 했습니다
정행자.유성국 예약합니다
네
예약 했습니다
전보현 예약 부탁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