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화요일
날씨가 꽤 춥죠? 어제 우리 아이들 개교 기념일이라서 ....토욜날에 전라도 친정에 가서 두밤 자고 올라왔네요 힘들게 달려온 원주에선.........김장 준비가 한창~ 울 어머니 김치 다 절궈 놓으시구 저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데요 안 반갑던걸요????.. ㅎㅎㅎ
70포기나 되는 김장거리를 이래저래 다 해치웠떠니........개운~ 해요 맛난 김치에 삼겹살 구워 먹으니 정말 맛나데요 덕분에 체중계는 오늘 초과초과. 초초과 ~ 크윽~ 겨울이 되니까 다들 살이 찌긴 하나봐요. 동연언니가 살찔 정도면 머....................난 아마 우울증걸릴지두 몰라염.. 잉~ ㅋㅋㅋㅋ 그래두 나름 푸근한 느낌의 유래유은...오늘도 원주방의 행복을 빌며.... 이만 퇴장!!!!!!!!!! |
첫댓글 김장...... 무섭네요.... 저희는 어마어마하게 아주 많이하걸랑요... 약 200포기정도는 되지않나싶어요... 큰 항아리 3개... 시엄니김치냉장고 (두칸짜리)와 우리집 (1칸짜리) 꽉꽉하구도 새우젓통(플라스틱통 작은거있더라구요) 35개... 시엄니 장에서 장사하시니 만두속할 소금에절인거 큰 항아리 2개... 이렇게하구도 전 동네 아주머니들 불러다 점심해야하구 아이들도 봐야하구 또 저녁엔 김장했으니 신랑 술상봐줘야하구 ... 난 이제 죽었다 ㅠ.ㅠ 김장 정말 싫어요... ㅠ.ㅠ 매년해온거지만 매년싫네요... 어찌 잘 넘겨야할텐데... 입동지나구 한다는데... 언젤까
날이 추우면 더 하기싫어지든뎅.. ㅡㅡ;
울 시엄니도 오늘 김장했는데... 우린 얼마 안해요... 30포기 하셨다나? 것두 동네 아줌니들이 오셔서 다 도와주시고 저는 점심준비만 하면 되걸랑요.. 그래서 큰 부담감은 없답니다.. 배추속 남은거 싸왔는데 굴좀 사다가 무쳐서 보쌈이나 해먹어야겠네요..
식사 준비도 만만치 않던걸요 겹살에 보쌈 준비해놓구.. 국 끓이구 반찬놓구. 에효.. 추우면 따끈한것도 준비해야하궁... 그래두... 나름 보람있죠.. 해놓고 나면
울시엄닌 올핸 김장 안하신다고 친정서 얻어 먹던지 동연이 고모집서 얻어먹으라 하시네요.ㅋㅋ 시엄니께서 이젠 힘이 많이 드신가봐요...울 친정엄만 우리가 4형제인데..한집한집 차례대로 해서 보내주고 있어요...한꺼번에 하시기 힘들고 자식들 모두 직장에 다니니 아버니랑 두분이서 한집것씩....울집엔 다음주쯤 배달될듯해요...김장할때 갈테니 꼭 연락하시라 했는데도 몰래....몰래... 잉~~ 엄마의 수고로움을 언제나 다 갚으려는지...찔끔....
시엄니랑 친정엄니 차이져.. 시엄니는 함께 안 하면 두루두루 맘이 불편한거구... 친정엄니는 죄송하다가도 기냥... 감사함으로 끝나능거구.. ^^
벌써들 김장을 하셨네요...부지런두 하셔라 친정김장하는날 묻어서 김치냉장고 가득 채워오걸랑요...하나씩 겨울준비를 해야하는 시점이군요...낼모레 비오면 더추워진다는데 빨랑 서둘러야겠어요...좋은밤 되소서
아침엔 정말 입김이 호호~ 많이 춥더라구요
헐,,저두 김장할 생각 하니까..깝깝합니다...안 먹구 살 수 도 없고.. 추워지기 전에 얼른 해야 하는데...
그르게요 전 아직 두번정도 더 해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