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옛날 카드대란이 생각나서리...
단지 빚이 카드에서 아파트로 바뀌었을 뿐...... 그리고 덩치가 더 클 뿐...
뉴스 검색해 봤는데 카드대란 그때도 버블이 많으니 집값 하락/보합하던 추세더구먼. 물론 이후 명박이가 재건축/뉴타운으로 미친듯 올렸지만.
5.29. 채권이 36틱이 내렸던데...... 그것가지고 왈가왈부하진 마시길.
이정도로 진짜 금리가 올랐다고 보기엔 조금 이름.
예전에 3.25% 기준금리에 시중금리는 3.7~3.9% 왔다갔다 했고 4%를 넘긴 적도 있었음. 고로 3% 넘길때까진 시중금리 인상이 아닌 금리정상화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듯...
단지 그 속도를 봐야할 단계임. 2주일도 안되어, 즉 6월 중순이 되기 전에 3.5%를 돌파한다면 심각하게 봐야할지도.
현재 돈들이 채권에서 주식이나 상품 등 위험자산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 12년 7월 금리인하 이후 비정상금리에서 정상금리로의 회복일 수도 있으니 성급한 판단은 자제하시길.
이번달인가 저번달인가 언제 고정금리 갈아탈 때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아직 유효.
부동산 부양을 사실상 포기하면 주가부양이라도 할 가능성이 높음... 전세계적으로 정권들이 경기부양 한다면 최소 둘 중 하나를 목표로 잡았었음. 근데 한국의 특성상 왠지 부동산 붙잡고 걍 죽을 가능성도 꽤 높아서리...
그만큼 인플레 및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나, 엔화의 급격한 변동이 없는 한 9월 전에 각종 조치를 취하기엔 좀 이르다고 보임.
코쟁이들이 채권에서 먹을거 거진 다 먹었다고 생각하는 듯 한 움직임이니, 채권은 조만간 버블꺼질 듯... 시중금리가 3~3.3% 정도라면 정상금리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길.
단, 기준금리가 2.5%인데 3.5% 이상을 2주 내의 빠른시간에 넘기거나 좀 오래걸리더라도 4% 이상을 넘긴다면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하시길.
김중수는 시장에서 버림받은 듯 하니 시중금리가 기준금리는 앞으로 따로국밥으로 놀 가능성은 증대.
그냥 기준금리 2.5%에 시중금리가 3% 내외로 유지되면 그냥저냥 흘러가겠지만 스프레드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어질 가능성 아주 높음.
지금은 어쨌든 초기이며 정상금리구간에도 진입 못했으므로 뭐라 말하기는 힘듦.
작년 9월~11월 사이로 기억하는데, 12년 7월 금리인하 후 채권버불이 형성되었고 채권에 투자하기엔 늦었다고 한 적 있었음.
지금은 채권버블이 터지는 초창기일 가능성이 높음. 채권펀드들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들도 있다고 뉴스 있었음.
스태그? 별거 없음. 물가는 죽어라 오르고, 버블이 적은 자산들은 오르는데 버블이 많은 자산들은 내리고 성장률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개판되는 것임.
올해는 아직 애그플레이션이라 할만한 기상이변이 아직까진 뉴스로 안나오고 있음. 그러나 한국은 환율오르면 걍 식량가격 오름. 항상 환율을 하나 더 생각하시길.
작년부터 전기세를 중심으로 에너지플레이션 이야기했었는데, 올여름 전기부족을 겪고 겨울이 되기 전 한 번 크게 올릴지도.
이상기후로 인한 애그플레이션은 명박이 탓은 아닌데, 환율 및 전기문제는 명박이 탓 맞음.
원전은 명박이시절 5년간 제대로 된 유지보수가 진행되었는지부터가 의문인 상황. 물가 잡는답시고 너무 한전을 쪼았음.
6자회담 관련해서는 아마 최초의 북한 외교전술전략 실패가 될 듯. 김정은은 아직 준비덜된 애송이임을 자인했음. 정확하게는 김정은의 자폭. ㅋㅋㅋ
덕분에 한반도 상황 정말 꼬일 듯. 북핵 리스크는 줄어들지 몰라도 장외전쟁은 더 치열해질 듯.
현재 뉴스 및 정황 등으로 좀 더 세밀하게 읽어내기에는 정보부족. ㅋ
참, 정말 중요한거 빠뜨릴 뻔 했음.
현재 시장금리는 정상화되긴 할건데, 내릴 일은 아마 없을 것임.
수요가 거품보다 크면 오르게 되어 있음. 현재 부동산은 수요는 줄어들고 거품은 커진 상황임. 구조조정 필수.
03년 카드대란때 어쨌든 카드사 구조조정을 했었음.
지금까지 2금융권 저축은행들의 PF대출만 문제되고 나름 구조조정 중. 제1금융권들은 시작도 안했음......
5000만원 예금보장기금... 저축은행 막 터지기 시작한 2011년도에 오링났었음. 저축은행이든 1금융권이든 예금 문제생기면 언제받을지는 아무도 모름.
ps. 걍 떠오른거 짧게 쓰려다가 이것저것 길어졌네... 두눈 질끈 감고, 이 악물고... 허리띠 더 졸라매고... PB 없는 사람들에겐 이거 밖에 답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