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29. 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봄이 아쉬워서 사사터에서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강화도 마니산...
사실..고백하지만...(뭐..고백 안해도 절 아는 분들이야 다 아시겠지만...^^;;;)
저..별로 산이랑 안 친합니다..
아니..산이 별로 절 싫어해서....^^;;;;
그런 제가 근 몇년만에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는거 아니겠습니까..
푸하하...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분이 좋네요..
약간 몸이 땡기고 근육통이 있기는 하지만..
참고로..
이자리를 빌어
제일 어리지만 거의 산을 오르는 상태는
제일 노약자였던...절 위해 고생하신 사사터 식구분들에게
고맙습니다................................ (^^) (__) 꾸벅
자...그날 사진 한 번 보실래요?
출발하기전에 한장...
제가 꼭....출발전에 사진은 한장 찍자고 했습니다..
왜냐구요...이따 이러한 상큼한 모습으로 찍기 어려울테니까요...ㅎㅎㅎ
오.....이쁜 두분은 누구일까요..ㅎㅎㅎ(너무 아부를 하나...)
박문홍샘의 멋있는 모습..
허약한(?) 저를 위해 지팡이를 넘기셨습니다...ㅎㅎㅎ
특이하게 생긴 바위앞에서
사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그런데 이영숙샘이며 박문홍샘..모두 모두 맛나는 음식을 많이 챙겨와서
오히려 어린 저희들이 많이 받기만 했습니다...
나중에도 꼭 샘들이랑 가야지....=3=3=3=3
유승범샘이랑 권샘은 정상을 밟기 위해 떠나셨고..
나머지 분들은 편한 그늘에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
한번 보실래요..
강화도 마니산 정상(글쎄..제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니까...그냥 정상요...^^)
그렇게 그렇게 사사터의 나들이는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뒷풀이로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완산정이라는 콩나물해장국집에 가서
맛난 콩나물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캬...맛있어라..
헤어지기 전에..
오늘 운전을 해주신 유승범샘...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신 이영숙샘....최고....
선물이며 간식을 준비해주신 박문홍샘....캄사합니다..
오늘 나오셔서 많이 힘들지 않으셨는지....서안순샘
오기로 정상까지 다녀온 권영련샘...
글구 이번 나들이에서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고생 많은셨던 김원종샘...
그리고 무거운 나를 이끄느라 힘들었을 내 다리..ㅋㅋㅋ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 좋았던 하루.......가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첫댓글 혹시 우리 회장님 이러다 산 마니아 되시는건 아닌지. 아무래도 지팡이가 되어주실 분이 얼른나타나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