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감입니다.
드디어 완결이네요 ㅠㅠ
갈수록 소설이 점점망해가는것같아 여러번 좌절했는데염
그래도 댓글써주시구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소설로 찾아뵐께요
대충 홍보틱하게 해보자면....
새로쓸소설은요 제가 이소설쓰기전부터 구상해놨던건데염
제가꼭 쓰고싶었던 내용의 소설이에요!
아마 전체분위기도 일진그녀 왕따되기 프로젝트 랑은 마니다를꺼같아염.
허좁한 글실력에 소설망치지 않을까 걱정도되네요ㅋ
그럼 지금까지 일진그녀 왕따되기 프로젝트를 읽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63화(完) -
신야고와 싸우고 그로부터 약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내가 이제는 18살이 되었다는것
그리고 이제 나는 다시 영신고에 다닌다는 거랄까?
“차은비!!”
아! 또있다 그건 나에게 끈떡지게 달라붙는 찐드기같은 인간이생겼다는것.
바로 강현수라는 지금당장 사라진대도 아깝지않을인간-_-^^
저인간은 대학생이 됬으면서 대체 어째서 시도때도없이
우리학교를 찾아오는거냐고-_-^^!! (너때문이자너-_-;;)
내옆에 있던 인지훈은 질렸다는 표정을짓고는
저멀리서 정말로 깨물어죽여버리고싶을정도로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날향해 달려오는 강현수를 쳐다보며 나에게 중얼거렸다-_-;
“저새끼는 질리지도 않나? 어떻게 하루도 안빼먹고 맨날오냐?”
“그건 내가묻고싶은 말이라고-_-^^”
“저새끼 우리쪽으로 지금 달려오는데 만날꺼냐?”
“내가 머리에 총맞았냐? 만나면 또 얼마나 귀찮게하는데 저새끼를 만나-_-;”
“그럼 어쩔려고 그러냐?”
인지훈의 물음에 나는 인지훈을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뒤 인지훈을 앞으로 밀치고 달려가면서 소리쳤다.
“인지훈 그럼 뒤를 부탁해!!”
“차은비 뒤진다-_-^^!!”
뒤에서 나에게 바락바락 소리를 질러대는 인지훈을 맛나게 씹어준뒤 교실로 향했다.
-교실-
“이새끼봐 머리가 존나 걸레가 따로없어.”
“얼굴은 또 이게 뭐니? 완전 곰보빵이네.”
“재가 우리반 물 다흐린다 아주.”
“나 이새끼 전학올때 잘생긴애 전학오는줄 알고 화장도했는데 이게 뭐라니?”
“이것도 면상이라고 들고다니나? 양심도 없네 진짜.”
교실로 들어오자 우리반 구석진자리를 둘러싸서 떠들고있는 반아이들이 눈에띄었다.
그래 뭐…굳이 또 전과 달라진것이 있다고 한다면
얼마전에 우리반에 전학생 하나가 왔다는 것이다.
그것도 내가 한서고에서 왕따짓할때와 매우 흡사한 모습의 남학생이 말이다.
한서고에서 왕따짓을 한번해본후로 내모습중 변화한게 있다면
그건 한명을 여러명이서 다굴하는 장면을 보면 절대로 가만히있을수가 없다는거랄까?
나는 반아이들이 몰려있는 그 구석진자리로 가서 소리쳤다.
“야 니들 면상도 졸라 개같으니까 그만쫑알대고 자리에나 앉아!”
내가 이학교짱 차은현의 동생이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반아이들은 차마 나에게 뭐라하지는 못하고 다들 내눈치를 보며 자리에 앉았다.
그때갑자기 이번에도 같은반이된 지긋지긋한 정아뇬이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은비 너 아무래도 한서고에서 왕따짓한번하고서 후유증 생긴것같아-_-;;”
“후유증은 무슨!! 내가 언제 교통사고라도 당했었냐!?”
괜시리 죄없는 정아뇬에게 소리치고서 이내 교실을 나가기위해
발걸음을 옮기는데 뒤에서 들리는 정아뇬의 목소리.
“은비 너 지금 어디가? 조금있으면 수업종치는데!!”
“옥상.”
“다음시간 담임시간이잖아 미친뇬아!”
“필요없어 땡땡이칠거야.”
정아뇬이 뒤에서 계속 뭐라지껄인듯 싶었지만 무시한채 교실을 나와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
“어!? 은비야!”
“안녕 시연아.”
그간 정말 말도않되는 일이 한가지 생겼다고 한다면
그건아마 내가 유시연과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다는것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2개월전 신야고와 싸울때 칼을들고 나에게로 달려오던
유신현의 앞에서 대신칼에찔린건 다름아닌 유시연이었다.
유시연은 전에 한서고 옥상에서 내말을 듣고 많이 흔들렸고
이내 한혁이 행복해지는걸 지켜보는것이 옳은일인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다행이 유시연은 그렇게 깊게찔리지않았기에 간단한수술만하고 끝났지만
유시연을 칼로 찔른 유신현은 죄책감에 휩싸였었다.
사실 유신현과 유시연은 남매사이가 아닌, 피한방울조차 안섞이 남남이였다.
그리고 유신현은 그걸 안순간 유시연이 왜였는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이내 유시연을 좋아하게되어버렸다고한다.
그래서 유시연과 점점 거리를 두었지만 그마음은 오히려 더 커져버렸다고….
그래서였을까 유신현은 그때는 정말로 심하게 방황을 했었다.
하지만 뭐 유신현은 이차저차 해서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어쩌다보니 차은현과 쿵짝이 잘맞는 친구같은 사이가 되어버렸다-_-;;
“은비야?”
“어?”
“혼자 뭘그렇게 골똘이 생각해?”
“아냐 아무것도.”
물론 유신현과 유시연이 남남이라는 사실도, 유신현이 유시연을 좋아하고있다는 사실도
정작 유시연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지만….
지금도 유신현은 여전히 유시연을 멀리서 지켜보는 그런사랑을 하고있는중이다.
그리고 유시연은….
“시연아 여깄었구나!”
“아…응.”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미…미안.”
보시는 바와같이 한혁과 사귀고 있다.
이둘은 이미 영신고 공식 닭살커플로 지정되어있었다-_-;;
“시연아 뭐하고있었어?”
“야 한혁 제발좀 그 코맹맹이 말투좀 그만할수없어?
듣는사람 괴로운것도 생각해야할꺼아냐 이 이기주의자 새끼야-_-^^”
“차은비 너 지금 질투하는거냐?”
“질투는 개뿔-_-^^ 옥상 양계장만들지말고 쳐나가!”
“시연아 차은비가 질투한다 나가자 우리.”
“그…그래 은비야 그럼 조금있다 보자.”
맨날보는거여도 한혁이 저딴 말투를 쓰는건 적응하기가 힘들다-_-;;
그나마 있던정도 뚝뚝떨어지게히는 무뚝뚝한 말투를 소유하고있던
한혁이 저렇게 변할거라고는 정말 전혀 상상조차도 못했던일이었다-_-;;
뭐…그래도 모든게 해피엔딩이니까 이정도쯤은 감수해야하는게 아닐까?
…이현우는 그때 신야고와 싸운후로는 전혀 연락도않하고 소식조차도 듣지 못했다.
뭐 신야고와 싸우고나서 약 1주일후 한서고와 영신고가 싸우기로한것도 모두 무산되었으니
만날기회가 없는것이 당연할수밖에 없는거겠지만.
그런데 이상한건 대체왜 이현우만 생각하면 자꾸만 가슴한켠이 허전한건지….
역시 한수진년에게 2배로 갚아줬어야 했는데 젠장먹을-_-^^
분명 이현우를 생각하니 한수진년도 덤으로 생각나서
가슴한켠이 자꾸만 허전한걸꺼야!!
그렇게 한수진년을 패주지못한것을 아쉬워하며 이를갈고있을때쯤….
“차은비 존나 오랜만이다.”
등뒤에서 들리는 낮은 목소리에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저넘은 얼마전에 우리반에 전학온 그 왕따-_-!?
나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그 왕따를 쳐다보며 말했다.
“너나 알아? 난 널 본기억이 전혀없는데 뭐가 오랜만이라는거야-_-?”
“병신인것도 여전하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목소리는 몹시 낯이익다?
내가 그 왕따를 멍하니 쳐다보며 생각하고있자 그 왕따는 날보며 살짝 웃더니
부스스한 가발을 집어던지고 얼굴에 둘러싸고있던 인조피부도 벗어던졌다.
그러자 보이는 그 얼굴은….
“…이현우…?”
“병신 이제야 알았냐?”
“너…한서고는 어쩌고 영신고로 온거야?”
“신태민한테 짱자리 넘겨주고왔다.”
신태민이 한서고짱이라면 이제 한서고는 망한학교나 다름없겠네-_-;;
하지만 지금 정말로 중요한 사실은….
이현우만 생각하면 허전했던 가슴한켠이 지금 이현우를 보니 채워진것같다는 사실.
나는 이현우를 쳐다보며 살짝웃은뒤 말했다.
“어서와 이현우.”
어쩌면 지금보다 더 해피엔딩이 될것같다는 느낌.
그건아마 내옆에있는 이넘때문이 아닐까…?
《 The End 》
-숨겨진이야기(한혁)-
옥상에서 나온 한혁과 유시연.
옥상에 있을때는 사이좋은 커플처럼 보였던 둘이였지만
옥상에서 나오자마자 둘은 순식간에 표정이 어두워져버렸다.
시연은 한혁을 쳐다보며 물었다.
“한혁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이유가 뭐야?”
“차은비가 나같은것때문에 힘들어하지않기를 바라니까.”
“괜찮겠어?”
“어차피 차은비의 마음속에있는건 내가아니잖냐
그러니까 이대로 차은비를 바라보고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수있을것같다.”
“이런다고 니마음속에서 은비가 잊혀질까?”
“언젠가는 차은비도 어릴적의 첫사랑으로만 기억되는날이 반드시 올꺼다.”
“그럼 그때는 내가 좀더 너한테 다가가도 되는거지?”
“글쎄다…차은비를 잊을려면 짧아도 한 삼억년은 걸릴것같은데 기다릴수있겠냐?”
“못말리겠네 정말…그렇게 말하면 내가 은비를 질투할수밖에 없잖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일진그녀 왕따되기 프로젝트 -63화(完)-
꽃감
추천 0
조회 309
06.12.17 11:36
댓글 17
다음검색
첫댓글 드디어 완결나왓네여???~_~너무너무재미있엇어요~ 새로운소설기대하고있을꼐여♡
감솨합니다 완결은 나름대로 잘쓸려고햇는데 어떨지;......
드뎌 완결인데 처음 내용이 쫌 얼버부리한것 같네요... 대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가버리다니 그래둥 너무 아쉬워열 다음 소설 기대할게용 잼있게 써주세욤
재미있어요,,ㅋ 다음 소설 기대할께요^^
벌써완결..왜갑자기완결이에용 ㅜㅜㅜㅜ흐흑무튼재밋엇고욤더멋진소설기대할게여!
재밌어요 ^^ 담소설 열심히 볼게요
와 진짜 잘쓰셨네요 허접하지안하요
너무 잼있어요.. 감사합니다.
희철이는 어떻게 됬어요 ?? ㅋ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
드뎌 완결까지 다 읽었네~ㅋㅋ 님의 새로운 소설 기대할께요~~
은비가심히부럽군요 ^^* 난갠적으로 한혁이가재일좋더라 ㅋㅋㅋ 다음소설잘써주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은비가 너무 부러워요
잘봣어요 ㅎㅎ 다음소설도 꼭볼게요 ㅎㅎ
와... 재밌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한혁이 불쌍해요 ㅠ ..
아 벌써 소설이 끝나버린건가..............너무 재밌게 봤는데........ㅠ_ㅠ아쫌더 이어주시지 ㅋㅋㅋ
진짜 재미있게봤는데,,, 늦엇어도 재미있게 봤는데,,, 번외라도 해주지 그래도 다른 소설 열심히쓰시고 힘내세요
이소설 너무 재미 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