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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에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3%], 달러화 보합[+0.0%], 금리 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기업 위주로 낙폭이 확대
유로 Stoxx600지수는 주요국 주가와 연동되어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소매판매 증가세 등을 반영해 보합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1.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기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를 반영
독일 국채금리는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40.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5.2원, 4.30%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0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늘어나 예상치(0.3%)를 상회하였으며
변동성이 높은 자동차 품목을 제외한 소매판매도 0.1% 상승.
부문별로는 자동차, 전자 및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의류, 가구는 감소.
또한 지난 9월 소매판매증가율이 기존 0.4%에서 0.8%로 대폭 상향되면서 견조한소비를 반영
○ 소비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인하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금리 결정 전까지 더욱 다양한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발언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향후 12~18개월 안에 중립금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
또한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결정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부연
○ 한편, 미국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3% 감소하면서 예상치(-0.3%)를 다소 상회.
또한 수입 물가는 전월비 0.3%올라 전월(-0.4%)과 예상치(-0.1%)를 상회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
○ ECB 정책위원인 파네타 총재는
포괄적인 무역장벽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복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
이는 트럼프의 일괄적 관세 부과 공약을 지적한 것으로 분석
○ 한편, Citi Group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고 신흥국 자산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
특히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비해 더욱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
n 러시아, 11/16일부터 오스트리아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오스트리아에 공급하던 가스가 11/16일부터 중단될 것이라고 통보.
오스트리아 총리는 러시아 가스프롬의 공급 중단 통지를 예상해 왔으며
가스 저장고가 충분해 겨울 준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
n 트럼프 인수위, 국가에너지회 신설
○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국가에너지회의(National Energy Council)를 신설하고
노스다코타의 버검 주지사가 의장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
트럼프는에너지산업에서 관료주의를 없애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여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겠다고 설명.
한편, 前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래리 커들로 위원장이 재무장관 후보군으로 언급
n 영국 3분기 GDP 성장률 1.0%로 예상치 부합
○ 영국의 3분기 성장률이 전년비 1.0% 상승하면서 전분기(0.7%)를 상회하고 예상치(1.0%)와 동일.
전분기 대비로는 0.1% 증가하여 예상치(0.2%)를 하회.
서비스업 생산이 전분기 대비 0.1% 늘어난 반면 상품 생산은 0.2% 감소
n 일본 3분기 GDP 성장률 전기비 0.2% 증가
○ 일본의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비 0.2% 증가하여
전분기(0.5%)를 하회하고 예상치(0.2%)에 부합.
민간소비지출은 0.9% 증가하여 전분기(0.7%)를 상회.
3분기에는 태풍과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
n 중국 10월 소매판매 전년비 4.8% 증가, 부동산시장 안정 조짐
○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이 4.8%로 전월(3.2%) 및 예상치(3.8%)를 상회하였으며
가전, 가구, 자동차 등의 매출이 크게 확대.
산업생산 증가율은 5.3%로 전월(5.4%) 대비 소폭 둔화.
한편, 주택가격 하락세가 0.9%(기존주택, mom)에서 0.5%로 완만해지고
거래량도 11.0%(yoy)에서 0.5%로 크게 축소
n Moody’s, 멕시코 사법개혁 우려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Moody‘s는 멕시코의 판사 직선제 도입으로 인해
사법 제도의 견제와 균형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면서
국가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멕시코는 9월 판사 직선제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추진
주요 경제지표 n 다음주 주요 경제 이벤트(11/18~11/22일,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실업급여 청구건수(21일), S&P PMI(22일)
○ 유로존 무역수지(18일), HCOB PMI(22일). 독일 3분기 경제성장률(22일)
첫댓글 한편, Citi Group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고 신흥국 자산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
특히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비해 더욱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
악재에 악재가 겹쳐 퍼펙트 스톰 이 되고 있네요.
쓰나미를 피해 나가야 하는데
정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구심점은 없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