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은 점심메뉴 선지국이
안 당겨서 조용히 나와
올만에 30년 단골집서 모밀국수를 먹었습니다
올해 첫 개시 인셈입니다
무우와 파 그리고 겨자를 좀 세게 넣어
먹었더니 정신이 화르르~~~
빵과 우동 모밀국수릏 맛나게 하던
할아버지가 50년 하다
아들.며느리가 이어받아하는데
재작년 부터 손자청년이 아주 싹싹하게
열심히 합니다
손자가 하게 되면서
출입구는 자동문
주문결제는 키오스키. 단무지등은 셀프로
요즘 어디가나 다 그렇게 하는
디지털 자율시스템으로 변했는데
변하지 않은 것은 평창메밀로
수십번 온냉을 거듭하여 만든
찰진 모밀면의 맛과 파뿌리 말려
진한 멸치육수에 신*촌간장섞은 육수
그리고 덤덤 무표정하지만
모밀뽑는 일에는 진심인 아들~~
모밀 먹고 수업하러 기관 들어가는데
활짝 벌어지지 않은 ~
입구의 목련이 아담한 자태로 반겨줍니다
아! 드디어~
온 천지 꽃 세상이 본격적으로
날 좀 봐달라는 몸짓 시작입니다
저녁에 손자를 보는데
낮에 아파 열이 39도 이상 올라
딸과 손자안고 급히 병원갔다가
옷 벗기고 체온 내려서
여기저기 냉감 패치 붙이고
좀 열이 내려가니 잘 먹고
깊은 잠에 빠졌네요
내 눈에는 깊은 잠에 빠진
천진무구 복덩이 아기뺨도
하얀 목련 꽃봉오리 같아요
ㅡㅡ
무탈하고 평범한
축복의 행복이 함께하는
목요일 되시길요~^^♡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하얀 목련봉오리와 모밀국수
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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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24.03.28 06:45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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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휴!! ㅠ손자가 독감으로 고열이 나서 맘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사진 보니
가슴 철렁하네요..ㅠㅠ..
늘평화님도 밤새 고생하셨네요...
지난 겨울 40도까지 오른데 미치겠더라구요..ㅠ
이제 따뜻한 계절이 오니
모밀국수가 생각나는 때입니다.ㅎㅎ
오늘은 평안한 하루가 되세요..
이제 열이 좀 내려갔다는데
제가 지금 열이 서서히 오르고 있네요.
오후 반차내고 병원들러
일찍 집 들어가려구요 ㅎ
식성이
골고루 드시는것 같소ㆍㅎ
내가
좋아 하는
모밀면
오늘
점심은 모밀면 으로 ㆍㅋ
손자 이마에
붙힌게
열 내리는 패치ㆍㅋ
세상
참 마니 좋아졌네여 ~~
얼마나
속이 애닳았을까나 ㆍ
늘 평화님
오늘도
해피데이 ~~♡
자연식은 골고루..마흔부터
시작한 육식은 골라골라 조금씩
단백질보충 차원으로.
.
꾸준한 배식봉사하시는
모습이 참 귀감이십니다
저도 이마 등 곳곳에
그런 서늘하게 체온떨어뜨려주는
패치있는 줄 이번에 알았어요 ㅎ
세월 은 참빠르지요
목련꽃 이 잊지 않고 또
꽃을 선물 해주네요^^
아가 가 고생 하네요
할머니 의 애 타는 마음
안스럽지요!
그러면서 크다보면 아가 가
더 뜬튼 해질겁니다^^
늘평화 님 오늘도 핫~팅
입니다~~~♡♡♡
인큐베이터있던때 비하면
구비구비 험한 고비를 넘어
아슬했지만
용하게 건너고 또 건너네요
내일은 서울 분당 큰 병워
신장검사받으러 가는데
완치 또는 낫고 있어서
큰 위험없음으로
판정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2님께서도 오늘
남은 하루 즐겁고 평온한 시간되세요^^
@늘 평화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아가를 치료 하시는 의술위에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실겁니다,
기도중에 기역 하겠습니다.
+찬미예수님
@행복2 틈나는대로 성지를
다니면서 미사를 봉헌한답니다
참 주머니는 수공이 비싸고
큰 주머니는
달기힘들다고 해서
그냥 아는분에게 조끼를
주고 저 다시 주머니깊은
조끼를 저렴히 샀어요
고맙습니다 ~^^
@늘 평화
늘평화님 잘 하셨어요^^
주머니작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공비가 비쌀겁니다^^
26 세 21세 외손자들 케어할때 생각 납니다 큰외손자 아토피 로 작은 외손자 온갖 유행 감기로~지금은 어젓한 청년들 입니다
아유 외손자들을 21년 26년전에 케어하셨어요?
지금은 장성하여 대한민국 청년 건아가 되었다니
큰언니1님의 사랑과 정성이 뒷받침 된 것도 있겠지요
우리 외손자도 그렇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아휴
이쁜애기 열올라 얼마나 아팠을까나요
목련꽃도 여기저기 이쁘게 피어오르고 모밀면 엄청 좋아하는데 엄청 맛있겠군요
할아버지대부터 아주 전통 음식점이네요
메뉴 한 가지로 점심때면 줄이 늘 있는
식당이지요..3대가 이어서 하고 있으니..
근데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에요
막국수먹는 분은 잘 안오시지만
깔끔한 모밀판 즐기는 분은 단골로..
비오는 목요일 평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번 큰언니랑 모밀국수 먹는데 맛이
별로였어요.
겨자랑 식초를 안 넣어
먹어 맛이 없었나봐요.^^
식초는 저도 원래 안넣어요
여기 겨자는 좀 독특한 것라
먹으면 금방 확 올라오더라구요
짜릿한 느낌이 좋아요 ㅎ
근데 모밀 먹고 나면 몸무게가 500그램 늘어요 ㅎㅎ
저도 요즘 딸래미몸이 시원찮아 손주두넘을 봐주고 있는데 제법 힘이드네요
우리 할머니들은 자식 키워네랴 손주들봐주랴 어디서 그런 힘들이 솟구치는지 참 대단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따끗한 모밀이 생각나는 비요일 이네요^^
내리사랑이니 ..살아있는 한 나누고 싶은
모정이 사랑이 힘의 근원이지요
내어주고 또 내어주는
어머니...
우리 어머니가 그랬듯이
나 역시 또한 그 어머니가 되어 있네요^^
여성방에 오니
늘평화님도 계시고...
자주 보도록해요
나도 최근에 등한했다가
갑장인 방장님이 오라고
손 내밀어 주셔서3월부터
차분히 들러서 마음 나누어요
냉모밀이 갑자기 먹고
싶군요
저도 무우.파를 많이 넣는데
겨자를 세게 넣으셨군요 ㅎ
복덩이 보면서 건강 하셔요.
겨자를 원래 안 넣는데
어제는 좀 넣었어요..
몸이 이상했거든요
손자는 열이 내렸는데
제가 지금 열이 나기 시작해서
오후 반차 신청하고 시계만 보고 있어요 ㅎ
고맙습니다
공주님도 건강유의하시고
많이 웃으시길요
어구 저리 이쁜 아가에게 어찌 열이나서 가엾어라
그래도 자는 모습은 너무 귀엽고 평온해 보이네요
찰진 메밀 소바 맛 보고 싶네요
푸욱 자고 먹고 좀 나아졌어요
그대신 제가 오늘부터 좀 아프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일찍 퇴근하고 오후 수업도
단축해서 마치려고 문하생들
빨리 오라고 연락했어요..
요즘은 여행 안가시나요? ㅎ
@늘 평화 잍틀전 화요일 청학동 하동 다녀왔어요
야기가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할머가 대신 아 프신가보네요
아기의 뺨이
목련처럼 예쁘네요.
갓 피어난
아기의 뽀송 뽀송한 뺨이
곧 건강하게 되어질 겁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은
우리집에서 가까운데,
정상 근무중이라서..
반갑네요.
제가 원래 서울서 결혼하고
두 딸 낳고 지금도 작은딸은
송파살지요
분당에는 큰오빠집도 있고
부모님 묘소도 야탑동에 40년이나 있었고~
매년 갔지요 ~^^
너무 이쁜 아기가
열이 나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열이 내렷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애들은 열나는게 제일 무서워요
오늘 시내를 가다보니
대전도 한곳은 천변으로
벗꽃이 피였더라구요
저희 이 시골길도 모두 벗나무라
기다리고 있네요
볼그레 해지고 있답니다 ^^
방금 회식모임 오면서 보니
무심천에 벚꽃개화 시작되고
어제부터 축제장판이라
와글바글~어둠이 깔리니
젊은 청춘들이 부둥켜안고 난리도 아니고 야광봉 순경들도~~
정녕 봄은 볼거리 많아 봄인가봐요~^^
저리 천사같은 아가가
열이나고 아파 할머니의
애간장이 다 녹아내리는
듯한 아픔이 절절히 저에게도
전해져 안타깝네요..
온가족이 간절히 기도하고
정성을 다하시니 분명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자랄것 입니다~^^
언니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며 축복의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덕담 고맙습니다
무사히 분당병원다녀와
깊은잠에 빠졌네요
평온한 저녁되세요 ~^^
모밀 저도 좋아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천사야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전 쭉 뻗었습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