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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대해 “대부분의 태국인은 전쟁을 걱정”
쑤원두씯 라차팟 대학(Suan Dusit Rajabhat University) 여론 조사 센터 두씯폴(Dusit Poll)은 3월 1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1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뉴스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52.40%가 “약간 관심이 있다”, 30.71%가 “매우 관심이 있다”, 13.04%가 “그다지 관심이 없다', 3.85%가 '전혀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
’어느 매체를 통해 뉴스를 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84.89%가 “SNS”, 59.04%가 “TV 보도”, 34.36%가 “정부에서 발표하는 뉴스”라고 응답했다.
또한 ’이 전쟁에 대해 걱정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조금 걱정이 된다”가 53.81%, “매우 걱정이 된다”가 21.34%, “그다지 걱정이 안된다”가 19.95%,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가 4.9%였다.
그리고 ’태국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석유 가격 상승“이 88.32%, ”생활비 상승“이 63.39%, ”금 가격 상승“이 51.19%였다.
아울러 ’태국 정부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5.4%가 “전쟁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응갑했거, 66.78%가 “전쟁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56.33%가 “정부는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우크라이나 체류 태국인 230명 피난이 완료, 26명은 가족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남아
태국 외무부는 가족과 함께 남기로 선택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던 태국인 피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폴란드 바르샤바 태국 대사관은 남아있는 태국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외무부 보도관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Bucharest)에 있는 태국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리비우와 오데사에서 인근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각각 피난하도록 준비해 태국인 230명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한다.
또한 피난한 230명 중 223명은 태국 외무부가 수배한 일곱개 민간기를 이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독자적으로 귀국편을 수배했다.
덧붙여 바르샤바 태국 대사관은 필리핀 대사관과 협력하여 15명의 필리핀인 피난에 협력하고 있으며, 부카레스트 태국 대사관은 싱가포르인 2명의 피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남은 태국인 26명에게도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3월 13일은 ’코끼리의 날‘, 전국 각지에서는 코끼리를 축하하는 행사 개최
쑤린도와 촌부리도에서는 3월 13일 '코끼리의 날(วันช้างไทย)'을 축하하기 위해 코끼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었다.
쑤린도 타툼군에 있는 코끼리 마을에서는 약 300마리의 코끼리를 위한 잔치가 벌어져 과일이 담긴 연회가 개최되어 코끼리와 코끼리 조련사를 기리는 식전이 열렸다.
이 마을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태국 동북부를 방문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해지고 있다.
코끼리는 태국의 국민적 자부심과 문화적 정체성 근원으로 역사적으로 보면 전사와 왕에 의해 노동, 수송, 전장에서의 승리에 공헌해 왔다.
또한 촌부리도에서는 60마리 정도의 코끼리가 싸타힙군 농북 빌리지에서 대규모 과일 뷔페를 즐겼다. 코끼리들을 위해 8미터 폭의 테이블에 2톤 가량의 과일과 야채가 준비되었다.
한편, 동물 권리 단체는 오랫동안 태국 코끼리 캠프에서 코끼리를 쇼나 탈것으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을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라고 하며, 이러한 일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2,130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69명으로 증가
3월 14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2,130명으로 전날의 23,584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69명으로 전날의 66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3,508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25,88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22,103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뉴스위크 잡지에 의한 병원 등급 순위, 태국에서는 범룽랏 병원이 1위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병원 2022(World's Best Hospitals 2022)' 순위에서 방콕에 있는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병원이 태국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 설문조사는 온라인 설문 조사에 초대된 27개국의 80,000명 이상 의료 전문가로부터 수집한 데이터 외에 환자 경험 조사 및 의료 주요 성과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
국가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인도, 호주, 멕시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태국, 스위스, 스웨덴, 벨기에,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아랍에미리트 연방으로 2,200개 이상의 병원이 참가했다.
태국 국내에서 상위 10위에 랭크인한 병원은 다음과 같다.
① 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점수 94.79%
② 씨리랏 삐야마하랏까룬 병원(Siriraj Piyamaharajkarun Hospital) 점수 90.24%
③ 방콕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점수 88.42%
④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 점수 82.83%
⑤ 싸미티벳 쑤쿰빗 병원(Samitivej Sukhumvit Hospital) 점수 82.82%
⑥ 톤부리 병원(Thonburi Hospital) 점수 82.64%
⑦ 쭈라롱꼰 대왕기념병원(King Chulalongkorn Memorial Hospital) 점수 82.64%
⑧ 라마 9세 병원(Phra Ram 9 Hospital) 점수 76.23%
⑨ 방파콕 9 국제병원(Bangpakok 9 International Hospital) 점수 75.74%
⑩ 메드버크 병원(MedPark Hospital) 점수 75.1%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뽑힌 곳은 상위 5위에 랭크인한 병원은 다음과 같다.
①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Rochester) 미국
②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미국
③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미국
④ 토론토 종합병원(Toronto General - University Health Network) 캐나다
⑤ 샤리테 베를린 의과대학 병원(Charité -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세계 최고 병원’ 250곳 명단에 16곳이 포함되었다. 상위 5위에 랭크인한 병원은 다음과 같다.
① 서울 아산병 원(Asan Medical Center) 세계 30위
② 삼성 서울 병원(Samsung Medical Center) 세계 43위
③ 서울대학 병원(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세계 55위
④ 세브란스 병원(Severance Hospital - Yonsei University) 세계 70위
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Catholic University Seoul St.Mary Hospital) 세계 87위
방콕 도시철도 MRT 퍼플 라인 연장 노선, 2027년 17개역 개통 예정
방콕 도시철도 MRT를 운영하는 태국 고속도로교통공사(MRTA)는 다른 5개사와 MRT 퍼플라인(Purple Line) 연장에 관한 6가지 계약을 체결했다.
MRTA 파카퐁(ภคพงศ์ ศิริกันทรมาศ) 총재는 3월 11일 MRT 퍼플 라인 연장 설계 및 건설을 위해 초깐창(CH Karnchang), 시노타이 엔지니어링(Sino-Thai Engineering), 이탈리아타이(Italian-Thai Development), 나와랏 파타나칸(Nawarat Patanakarn), 유니크 엔지니어링(Unique Engineering) 대표자와 6개 계약에 서명했다.
MRTA는 계약 선택 및 서명 과정이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규칙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보증했다.
820억 바트에 달하는 이 계약은 방콕 타오뿐(Tao Poon)에서 랏브라나(Rat Burana)까지의 23.6킬로 구간으로 도로를 따라 지하와 지상 토목 공사가 대상이다. 연정하는 퍼플 라인은 전체 17개역(그 중 10개역이 지하)이며, 일부 역에서는 다른 철도선과 연결도 예정되어 있어, 통근 통학에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공사는 2022년 중에 착공해 2027년에 완성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10년간 35,915명이 익사, 15세 미만 어린이는 7,374명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태국에서 ‘익사 사고로 사망한 사람(ผู้เสียชีวิตจากการจมน้ำ)’은 35,915명이었으며, 그중 15세 미만의 어린이 사망자는 7,374명(20.5%)이었다고 밝혔다. 연령층별로는 5세부터 9세까지가 가장 많은 2,867명이었다.
태국은 1년 중 가장 무더운 ‘하기(ฤดูร้อน)’에 들어간 것으로 시원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는 아이도 많아지고 있다. 사고의 대부분의 원인이 어른들의 감독 없이 혼자 수영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인 것으로 보건부는 보호자들에게 아이가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수영하는 일이 없도록 호소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앞에서 M6.7 지진, 태국에 영향은 없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해안에서 태국 시간 3월 14일(월) 오전 4시 9분 매그니튜드 6.7(진원 깊이 21킬로) 지진(แผ่นดินไหว)이 발생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지진으로 인해 수라트라섬 최대 도시인 파당(Kota Padang)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되었으며, 주민들은 옥외로 대피하기 위해 아수라장이 벌어졌다고 하며, 현재 사상자나 피해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등 영향은 없다고 한다.
2004년에는 수마트라섬 앞에서 매그니튜드 9.1의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태국에 도달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야당 진영이 총리 사임 요구, "올해 8월로 임기 만료"
야당 진영은 쁘라윧 총리의 임기가 올해 8월에 끝난다며 그 전에 사임하도록 다시 요청했다.
총리의 임기에 대해서는 쁘라윧 총리가 2014년 5월 육군사령관(당시) 입장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전권을 장악한 후 같은 해 8월에 군사 임시정권 총리로 취임했는데, 이를 총리 임기에 포함할지 여부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014년 8월부터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야당 진영은 총리의 임기는 최장 8년이기 때문에 올 8월로 임기 만료가 된다고 하고 있다.
반면, 정부 측은 2019년 6월에 정식적으로 총리로 취임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최장 8년을 계산하면 2027년 6월에 임기 만료를 맞이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태국 남부 베똥 공항이 정식 오픈, 연간 80만명이 이용 가능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남부 야라도 베똥군에 건설된 베똥 공항(Betong Airport)이 3월 14일에 정식 오픈했다. 이 공항은 향후 야라도와 그 주변 지역 관광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싹씨암(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 말에 따르면, 베똥 공항은 1월 28일 태국 민간항공기구(CAAT)로부터 공항으로서의 허가를 받아 교통부 공항국이 관할하는 29번째 공항이 되었다.
이 공항의 부지면적 약 147헥타르에 달하며, 시간당 300명, 연간 80만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활주로는 길이 1800미터로 ATR-72나 봄바르디아 Q-400 등의 소형기가 이착륙 가능하다.
쁘라윧 총리, 위험하게 늘어진 통신 케이블 정리를 지시
태국 정부는 국민을 보호하고 태국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방콕 통신선(สายสื่อสาร) 배선 문제를 해결하도록 당국에 요청했다.
타나꼰(ธนกร วังบุญคงชนะ) 정부 대변인 말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사회부는 현재 전국 도시 전주의 무질서한 통신 회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노력은 쁘라윧 총리의 경관 개선 지시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요청에 부응하여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방콕 쑤쿰빗 71과 통로 거리 등에서 통신 케이블을 긴급하게 재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번 달부터는 우선 방콕의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 통신 케이블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총리는 이러한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나 이 계획이 완료되면 지역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130명, 사망자는 69명, 회복되어 퇴원은 23,508명
3월 14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2,130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 누계는 총 3,206,95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69명 늘어 23,778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3,508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25,889명(병원 63,429명, 야전 병원 162,460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35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453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생후 2개월부터 99세까지의 남성 42명 여성 27명을 포함한 69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5명, 촌부리 4명, 싸뭍쏭크람 3명, 까라씬 3명, 치앙라이 3명, 끄라비 3명, 쑤랏타니 3명, 빧따니 3명, 쏭크라 3명, 아유타야 3명, 싸뭍쁘라깐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49명(71%)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18명(26%)이었다. 기저질환으로는 암 8명, 신장 질환 25명, 비만 9명, 뇌졸중 7명, 심장 질환 15명, 노쇠 9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2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68명, 미얀마인 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7명, 영국 3명, 프랑스 2명, 벨기에 3명, 독일 2명 등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2,10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6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21,767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69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060명, 나콘씨타마랏 1,268명, 촌부리 1,117명, 싸뭍쁘라깐 935명, 논타부리 757명, 싸뭍싸콘 666명, 아유타야 609명, 빠툼타니 588명, 나콘파톰 573명, 라차부리 540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26,158,379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4,415,19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9,990,678명, 3차 접종이 21,752,5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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