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개표결과 중 주목되는 곳이 하나 있었다.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군이 바로 그곳이다. 지난해 그토록 피눈물 나게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했던 이 지역이 이번 대선에서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홍준표에게 몰표를 주었다.
홍준표 56.2%
문재인 18.1%
안철수 12%
유승민 6.9%
심상정 5.7%
1위
홍준표자유한국당득표율56.2 %득표수16,788
2위
문재인더불어민주당득표율18.1 %득표수5,409
1,2위표차11,379
3위
안철수국민의당득표율12.0 %득표수3,586
4위
유승민바른정당득표율6.9 %득표수2,056
5위
심상정정의당득표율5.7 %득표수1,714
마치 사드가 배치되면 다 죽을 것처럼 했던 성주군민이 정작 대선에서는 홍준표에게 몰표를 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우리가 그럴려고 사드 배치 반대 운동했나, 자괴감이 든다."고 말한 사람들이 엄청 많다.
결국 성주군민들은 우리 지역에는 안 된다는 지역이기주의만 발동했을 뿐, 한반도 평화에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뜻이다. 물론 투쟁본부와 주민들의 마음은 다를 수 있지만 홍준표에게 56%를 주고 문재인에게 18%를 준 것은 해도 너무 했다.
이로써 성주군민들은 사드 배치 반대의 동력을 상실했으며, 더 이상 같이 투쟁해달고 할 염치가 사라졌다. 새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해 미국, 중국과 대화에 나서겠지만 현지 주민들의 이중성에 볼썽사납게 되었다.
물론 사드 배치는 성주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안보 문제이지만, 지역 주민의 이중성은 맥을 팔리게 한다. 반대 투쟁에 나섰던 많은 외지 사람들도 더 이상 성주를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최가 그토록 국정농단을 해도 홍준표에게 몰표를 준 경북 도민들도 이해가 안 간다. 성주군은 아래 사진들이 부끄럽지 않은가?
첫댓글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찍겠다는 사람들이 맞는것 같아요
빙고~!
솔직히 대구 경북 개표 보고 부끄러웠습니다..조금씩 바뀌고는 있지만 그 변화의 속도는 너무 느린것 같습니다..다른 지역 분들께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종북정권이 들어서서 북에 또다시 퍼줘 핵폭탄도 모자라 수소폭탄 개발할까 염려해서 보수후보 몰아준 거 같은데 ...일부비리는 관용하되 북에 나라 받치고 평생 강제수용소 만들어 자식에게 유산물려 주진 않아야지...참 이성적인 성주주민 화이팅!!!
ㅉㅉㅉㅉㅉ
개념이 없는 자들만 모여 있는 모양입니다. 뇌가 없는.
사드 반대지만 설치해야 한다면 반드시 성주에 ㅋ
언론이 얼마나 편파적이었는가를 알려주는 대표적사례..민노총애들이 앞장섰겠지..역시 개념있는 사람이 훨씬 많군..
ㅉㅉㅉㅉㅉ
저 동네는 앞으로 복지 정책에서 뺍시다.
전북 장수군
문재인 67%
안철수 21%
순천
문재인 67%
안철수 24%
성주군
홍준표 56.2%
문재인 18.1%
공약이야 어찌됬든 홍준표가 대통령되면 무력으로라도 사드배치했을텐데...제정신 아니군
님들의 작을 지 모를 울림 기억하겠습니다.
북조선식 적반하장도 대세인 대한민국
성주에다가 사드 추가배치하고 해마다 성주 사드 축제 열면 대박나겠내요
이해가 안되는데
국익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사드 배치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