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안경현입니다. 소리없이 강한남자가 농구에서 추승균이라면 야구에서는 단연 안경현이었죠. 지금 두산 타선에서 안경현 만큼 침착한 선수는 보기 힘드네요.(이런 주제에서 저는 김동주는 논외로 칩니다) 임재철이 그나마 안경현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출장기회 자체가 적다보니 ㅠㅠ
말년의 행보가 조금 아쉽지만, 두산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지요...특히 1루,2루,3루를 오가며 묵묵히 내야를 책임지던 모습과, 큰경기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때려 줄수도 있는 선수였습니다. 만약 2년전 두산에서 은퇴하고(개인으로는 아쉬웠겠지만, 고영민,오재원,이원석,김재호,최준석 등을 봤을때 스스로 물러났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코치연수를 받았더라면, 지금 베어스에 어떤식으로라도 힘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발 건실하면서도 꾸준한 선수였죠... 더불어 말년엔 봉타나와의 아름다운 컷까지(?)... 하는 일 잘 되시길~~
그 당시, 봉중근은 진짜 들어매칠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닌데, 모션이 그리 돼버렸었죠-_-;;;
SK에서 뭔가 폭발할 줄 알았는데, 다 그렇진 않군요...
몇일전에 .. 동대문 윌슨점에 아들 스타킹 사러 오셨던데 .. 삐쩍 마르신 모습이 ...ㅠㅠ 아들분은 통통하던데 ~ 최준석 선수랑 비슷해보이던데 .. 안썜 베어스에 계신동안 행복했습니다 .. 진심 ..
베어스 팬으로서, 정말 안쌤에게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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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안경현입니다. 소리없이 강한남자가 농구에서 추승균이라면 야구에서는 단연 안경현이었죠. 지금 두산 타선에서 안경현 만큼 침착한 선수는 보기 힘드네요.(이런 주제에서 저는 김동주는 논외로 칩니다) 임재철이 그나마 안경현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출장기회 자체가 적다보니 ㅠㅠ
임재철 이틀전에 투런 때려낼때 정말 멋지더군요.
안샘... 친정팀와서 은퇴하세요 부탁입니다 ㅠㅠ
아마 안경현 선수도 그럴 마음이 없을 겁니다. 팬들은 바라는 시나리오 겠지만, 장원진 선수와의 관계도 그렇고 정치적인 이유도 존재하죠...2년전 베어스에서 은퇴하지 않은게 가장 아쉽습니다. 그때가 시기적으로도 가장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말년의 행보가 조금 아쉽지만, 두산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였지요...특히 1루,2루,3루를 오가며 묵묵히 내야를 책임지던 모습과, 큰경기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때려 줄수도 있는 선수였습니다. 만약 2년전 두산에서 은퇴하고(개인으로는 아쉬웠겠지만, 고영민,오재원,이원석,김재호,최준석 등을 봤을때 스스로 물러났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코치연수를 받았더라면, 지금 베어스에 어떤식으로라도 힘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