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이후 기독교는 절대화하여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종교적 상황에서
비롯된 광신도적 현상이 마녀사냥 이다. 이교도 박해의 수단이였던 종교재판은
악마의 주장에 따르고 다른 사람과 사회를 파괴한다는 마법사와 마녀를 처단하기
위한 지배수단이였다.공동체의 희생양으로 지목된 사람들에 대해 심판관은 개인간의
분쟁을 악마적 마법의 결과로 해석하고 자백을 강요하는 규문주의(糾問主義)에 의해
혹독한 고문을 가하였다.그리스도교가 절대적 권력을 가진 시대에 신에 대한 반역이나
모독은 중죄이므로 나중에는 마녀라는 자체만으로 화형,참수,교수의 엄벌을 받았다.
독일,영국,프랑스,스위스, 핀란드,에스파냐등 자료에 의하면 마녀로 기소된 재판은
일만건이고 거의 절반은 처형된 것으로 본다.이처럼 악마와 마법 그리고 마녀가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신념은 지배계층과 당시의 지식인인 신부와 법관들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마녀사냥이 그리스도교 이외의 어떤 사상과 행동을 할 수 없었던 당시 사회에 민중의
저헝을 마녀라는 희생양을 통해 대리해소하고 우리사회는 안전하다는 감사를 느끼게
하는 사회적 배제 통합 기제로 사용되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2002출범)에 방문및 전화 상담이 437건 이였는데 성도가 천명이상인
메가 쳐치는 내부적 구조로 표출되지 않았고 100-500명교회가 38.6%로 가장 많았다.
교회 분쟁의 중심에는 대부분 담임목사가 있었다.상담 내담자 대부분 제직회나 공동의회
등과 같이 공식적인 체널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그에 따른 합당한 논의를 기대했으나
담임목사나 당회가 무성의하고 일방적인 태도로 일관하거나 기득권의 목사 의견을 무조건
지지하는 신도들로 부터 마녀사냥식으로 따돌림과 오히려 교회를 어지럽히는 불순세력으로
매도되는 악 소문으로 심각한 사태를 체험했다 한다.그래서 교단 재판에(지방회. 노회)
호소했으나 전문 지식이 전무한 목회자 재판위원회 판결을 신뢰할 수 없으므로 사회법에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개혁의 주체인 교회가 지금에는 개혁의 대상이 한국교회며 쇄신이 시급하다는 것은 이견이없다.
한국교회의 부폐는 교회세습도 구약시대 제사장의 세습을 거론하며 부폐와 잘못을 자신의 권위를
고집하여 성공하기 까지 변질 되었다.성도들까지도 목사를 중세기 교황처럼 사제주의에
사로잡혀 바울이 에베소교회 지도자를 "교회의 장로들"(행20:17)이란 호칭과 루터의 개신교의
정체성인 "만민 사제직"을 잊어 버리고 90년대 한국교회의 가부장적 권위에 찌들려 아직도 목사를
"영적 아버지" 또는 교인을 섬기는 종이 아닌 "주의 종" 개념은 교회쇄신의 장애 요인이 되고있다.
기복신앙시대의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치는 목사로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신뢰성을
회복하는 기독교가 수행종교가 되어야 합니다.헬라어 한글번역은 감독(딤전3:2).장로(elder).목사(엡4:11)
로 번역되었다.그래서 한국장로교는 목사는"가르치는 장로"로 장로는 "다스리는 장로" 즉 "치리장로"
라고 구별한다. ----- 끝----
2024.10.21 금
金 鍾 漢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