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화를 보통 두켤레를 번갈아가면서 신는데
두 신발 다 사연이 있네요
먼저 아디다스 솔코트 부스트
제것은 하얀색입니다.
호기심도 있고 해서 단종되다시피 한 신발을 샀는데
예전에 나이키에서 재보니까
275mm이길래
(평상시 모든 신발은 다 280mm입니다
발볼이 있어서요)
이 신발은 275mm 를 힘들게 구해서 신고
(보통 아디다스는 발볼이 넓거든요.)
2시간을 쳤는데 어우! 새 신발이라는건 둘째치고
발볼이 의외로 좁아서인지 밤에 자는데 발볼 부분이
멍이 든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신발이 앞은 되게 넓은데 중간부분이 좁더라구요
보시면 옆부분이 약간 튀어나와있죠?
저 부분이 그만큼 지지를 해주어서 안정적이라고 하네요. 신발은 참 마음에 드는데 괜히 275mm를 샀나봐요. 주변 지인 말로는 새 신발은 4-5번까지는 불편할수 있다 그런데 5번 넘어가도 아프면 안맞는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두번째도 시도를 안했는데
5번 신어도 아파서 못신게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래요. 신발 너무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2) 나이키 케이지4
이 신발은 신발 혀 부분이 본체(?)와 고무줄로 연결되어있어서 팍 쪼이는 감이 심합니다
원래 케이지 시리즈는 라파엘 나달이 신는 시리즈인데요. 케이지 3는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역시 굉장히 쪼이는 느낌이 듭니다.
대신 나중에 길들여지면 편해지죠
케이지4가 나왔음에도 이번 프랑스오픈에는 나달은 케이지 3를 신었다고 하더군요.
케이지4는 쿠셔닝은 좋은데 약간 무거운것 같아요
이 신발을 예전에 요즘 말고 예전에
제가 백화점 아울렛에서 보고 신나서 구입을 했는데 사서 와보니 여자신발이더라구요.
신어보고 맞길래 그냥 가져왔다가 집에 와서 찬찬히
보니 핑크빛도 섞이고 ( 뭐 남자는 핑크니깐 ..)
대략 난감하길래 놔두었다가 환불해야지 하고 잊어먹고 있다가 환불 하러 갔더니 이미 환불 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한테 혼날까봐 지금 그냥 신고 있어요. 확실하 여자용은 길이는 같을지라도
폭이 좀 좁아서 불편 합니다.
부지런히 열심히 신어서 빨리 닳는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참고로 제 기록은 3개월입니다
예전에 매주 4-5일씩 치니까 3개월 좀 넘어서 아웃솔이 다 닮았었어요.
혹시 신발 볼 넓히는 좋은 방법 아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다 쓰고 보니 반푼이 같네요 ㅎㅎ
첫댓글 구두같은경우는 볼 넓히는 기계같은게 있긴 하더라구요.
근게 결국 별다른 매커즘같은던 없고 인위적으로 가죽을 늘리는거라서 결국엔 이음새나, 소재에 무리를 주는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어쨌건 신어서 늘리는것과 같은 느낌일것 같긴 해요.
근데 그게 캐나다에도 있을래나 모르겠는뒤요??
이런게 있네요 인터넷에 보니~~
@어떤이의 꿈 이거 저 있어요~~효과는 좀 있는거 같은데~~~
@어떤이의 꿈 아이구. 감사합니다. 캐나다도 사람 사는곳이니 있겠죠? 찾아봐야겠어요. 아주아주 편안한 하루 되세요
@heropip 같은데—-뒤가 궁금하군요. 그런데 이게 구두가 아니라 괜히 이음새가 터질까 걱정은 됩니다. 아주 가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참 건강도..
@둠키 플라시보 효과?ㅎㅎ 마누라가 자기 구두 작다고 이걸 사왔더라구요~ 혹시 캐나다에 없음 비즈니스 하나 하시죠~ 왕창 구매해서 캐나다에 팔아요!! ㅋㅋㅋㅋ 요즘 위기의 중년이다 보니 만날 이런것만 생각하네요~ ㅎㅎㅎ 아~ 염려해주신 덕분에 허리는 많이 좋아졌어요~ 밤마다 하는 스트레칭 덕분인건지? 아님 심으뜸양과 함께하는 플랭크운동 덕문인건지?? 런닝은 아직 무리인데 조깅은 가능합니다~ ㅎㅎㅎ
@heropip 위기의 중년이면 뭔가를 사려고 하지 팔려고는 안할껍니다 ㅎㅎ
지금 여기 로또가 거의 650억입니다. 제가 샀거든요. 어떤이의 꿈님 댓글 다신 두분에게 연락드릴께요 ㅍㅎㅎㅎ
쓰고보니 너무 실없네요. 여권 유효기간 확인해놓으세요.
허리는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둠키 어느날 집앞에 폴쉐가 한대 와있음 둠키행님인줄 알겠습니다!!!
저희집 주소는 서울성북구 동소문로.......
@둠키 형님땜시롱 오늘 처음으로 소리 내서 웃었네요ㅋㅋ
위기의 중년은 뭔가 사려고 하지 팔려고 하지 않는다ㅋㅋㅋ
저 야구장비들이랑 기타 몇개 팔아야 하는데....사실 결국 이것들 파는 이유도 딴 거 사려는 이유죠ㅎㅎㅎ
@어떤이의 꿈 그건 선순환입니다. 파실때 잘 파셔야 해요. 잘못하다가 그냥 떨이로 파는 경우있습니다. 긴장하셔야 해요.
저는 최악이었는데 먼저 사버려서
그 다음 팔려고 하다가 다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잘 하시길요. 굿럭!! ^^
위에분이 올려주셨는데.. 제골기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휴 이런 전문가님께서 .. 영광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둠키 플라스틱 말고 나무로 된 것 있어요. 저거보다 조금 더 비싼데 그래도 2만원 넘지는 않습니다. 제골기 구하기 어려우시면 그냥 신문지 꼬깃꼬깃 구겨서 왕창 넣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거 아니면 사실 잘때빼고 다 신고 계속 걷고 뛰고 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해요.
@[LAL]AZK1 감사합니다. 제골기 사야겠어요
일반 신발이 아니라 테니스화라서 코트에서만 신으니까 계속 신기도 그렇더라구요. 일단 제골기 먼저 해볼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발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출했엇던 농구화가 문득 생각나네요...아직도 아쉬운 그 농구화...
그리고 요새 드는 생각이, 언젠가 농구 은퇴할테니 그 다음으로 테니스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비용과 시간이 문제지만 휴
테니스 괜찮은 운동입니다. 언젠가 꼭 시작하시길요. 언젠간 하시길 응원합니다.
저 농구할때는 마음에 드는 농구화 있으면 업사이즈해서라도 신었었네요.
요즘은 그러지 않아서 이런 사단이...
저도 발볼이 너무 넓어서 항상 한 치수 큰거 사는데 그래도 운동화신고 등산 몇 번하면 세끼 발가락 옆이 항상 터집니다 ㅎㅎ
늦으막에 로또 650억을 보고 숟가락 얹겠습니다. 제... 뭐였죠? 제골기? 추천 드립니다. 귀찮으시면 신문지나 마분지 도화지 구겨서 넣으셔도 조금은 효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나보다 더 키가 큰 아들에게 이거 신고 5분 버티면 500원씩 준다고... 보자... 이만원을 안 넘긴다고 했으니까 한 서른 번 정도 시키시면 편안하게 쓰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이제 저도 아무튼 저도 숟가락... 얹은 겁니다. 650억... 생각만으로 미소가 번집니다. :)
띠링-! 접수 되었습니다 ㅎㅎㅎ
인생이다그런님 좋은 하루 되세요!! 금요일에 추첨 있어요
4-5회 신어도 발이 불편하면 과감하게 작업화(특히 정원 관리용)으로 막 신어야겠습니다. 계속 신다보면 적응되겠지 하면서 불편해도 막 신었거든요. 발볼 늘리는 방법은 ㅠ 잘 모르겠습니다.
야드관리 프로젝트는 잘 마무리 되었나요? 브로. 30분만 있으면 출근 해야 하는데 이 순간이 제일 재미없네요 ㅎㅎㅎ
아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