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 신을 신발을 이태원 나이키에서
주문해서 샀습니다. 몇가지 놀란게 있어서 적습니다.
이태원 나이키는 얼마나 장사가 잘되기에 할인이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파는지 놀랍고
어릴 때 오프에서만 살수있던게 이제 택배배송은 무조건이구나 하는 생각
또 이태원 나이키 옆에 있던 아디다스 매장이 예전 아디다스 코리아 본사와 갑질문제로 소송했었는데 최근에 완전 폐업했다는 사실..
또 노른자땅 명동매장도 철수햇단 걸 알았네요.
다른 매장도 많이 문닫았는데 살아남는 이태원 나이키는 뭔가 싶네요
첫댓글 이태원나이키는 장사를 참 잘하는거같아요 ㅎㅎ 지방은 오죽할까요.. 요즘 문닫은 매장이 참 많네요..
네 제가 지방에 살아서 아버지 선물로 신발산ㆍㄴ데 오래된 모델이긴한데 인터넷이랑 가격차가 거의 없어요.
이태원 나이키도 있고 조던도 있죠? 제 기억으론 그런데
네~ 맞아요~ 조던도 있구 나이키도있어요~ 제가 발이 커서 예전엔 여기서 참 많이 샀었는데...
하남 스타필드에도 조던하고 나이키 두개 있어요~ 나이키는 어딜가도 사람 엄청 많더군요..
이태원 자체가 그냥 망해가고있더라구요
명동은 진짜 평일 밤에 가면 음산한 느낌이 듭니다....
아 이태원 나이키가 인터넷 최저가인가요?
별차이 없는거 같아요.
명동도 망해가고 있죠
이태원 나이키가 유명세를 타게 된 시기가 제 기억으론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쯤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다른 나이키 매장에 안들어오는 물건들이 꽤 있다는 점 + 타 매장에 비해 세일폭이 크다는 점 때문이었죠..
오늘 나온 신상인데도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 시기에 저에게 처음 이태원 나이키를 소개해주고 매일 절 끌고 다니던 친구의 설명으로는 미군들이 많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들여올 수 있고 이태원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에 세금 혜택이 많아 물건을 싸게 팔 수 있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이건 걍 제 친구가 해준 얘기라서 더 이상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가격도 인터넷 대비 엄청 저렴한 느낌은 아닌 듯 하고..
여튼 그 시기에는 이태원 시장 초입에 위치했었고 매장 크기도 동네 나이키 정도 수준이었는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매출이 확 뛰면서 아예 나이키 전용 건물 지어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죠..
저도 관광특구라 그 가격에 팔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태원나이키건물주가 매장사장아닌가요? 아니 사모님 ㅎㅎ
예전에 사장이 중국인이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태원나이키가 그 당시 유일하게 테니스라인 옷들이 많아서 자주갔었죠
거의 유일무이 테니스인들의 메카였죠. 의류한정이지만
지금은 없더군요
94년도부터 서울상경할때마다 갔던 이태원나이키 ! 내첫조던인 조단8도 거기서 샀었고 매해 진짜 자주갔었은데 ㅎ 길거리에서 팔던 드림팀 캐리커쳐티셔츠도 많이 샀었네요. 몇년전에 간만에 가도 기억이 새록새록 !̊̈ 그때 제주도후배가 나보고 닮은 외국인인줄 알고 아는척 못했다고 ㅜ인스타 보고 나인거 확인했다는... 추억의 이태원이네요 !̊̈ ㅎ
이태원 나이키는 2000년대 초에 살게 없어도 구경 삼아 매주 갔었는데, 최근에는 가본지 정말 오래됐네요. 추억이네요.ㅎㅎ
명동 홍대.,. 한 집 걸러 공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