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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 심판 받아라” |
| 센트리엄 피해자들 시위 |
“조미래 변호사, 그리고 도피 중인 조셉 이(한국명 이요섭)는 반드시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평생 모아온 저축자금 5만 달러를 센트리엄 콘도사태로 모두 잃었다는 알카 샤마씨의 목소리는 격앙돼 있었다. 이란계 샤마씨는 조씨의 2일 첫 번째 공판이 열리기 전 형사법원 앞에서 다른 10여 명의 피해자들과 함께 목소리 높여 조 변호사 비난 시위를 가졌다. 사기·배임·범죄로 발생한 재산소유 등 3개 혐의, 총 75건으로 기소된 조 변호사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열린 핀치 형사법정 바깥에는 약 15명의 피해자들이 모여 피켓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조씨가 100달러짜리 지폐 뭉치를 훔치려 하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과 ‘조미래 사기꾼’ ‘변호사협회는 시스템을 개선하라’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피해자들은 시위와 더불어 피해상황을 자세히 적은 전단지 등을 행인들에게 배포했다. 조씨는 센트리엄 콘도 및 상가 계약금 약 1,500만 달러를 관리소홀로 개발업자 이요섭(조셉)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수는 약 150명, 피해액은 4만 달러부터 최대 68만 달러까지로 추산된다. 조씨의 변호사는 지난 8월 말 열린 변호사협 징계청문회에서 “조씨가 콘도 개발업체와 일한 것이 처음이라 실수로 돈을 업자에게 건넸다”고 주장했다. 6만8천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는 브랜다 후씨는 “지금 상황이 용납되지 않는다. 어떻게 변호사가 ‘실수’로 돈을 넘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3년 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 온 그는 “캐나다 사회 전체가 우리 가족을 배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는 다수의 피해자를 비롯 CTV·시티TV 방송과 토론토스타 등 신문사, 다수의 중국계 언론이 참석해 법정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피의자 조씨나 변호사 윌리엄 트루델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트루델씨의 비서가 대리인 자격으로 나와 검사에게 공판 연장 요청을 했다. 검사는 “현재 25명의 피해 진술이 완료된 상황이고 추가 피해자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다. 최대 약 150명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공판을 미루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판사는 연기 신청을 받아들여 다음 공판을 오는 12월4일 오전 9시에 열기로 확정지었다. 한편 경찰은 센트리엄개발 대표 이요섭씨를 마침내 수사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샤마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한국에 있는 조셉을 찾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꼭 캐나다로 다시 데려와 법정에 세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씨가 넘긴 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이씨는 2013년 초 한국으로 건너가 입국하지 않고 있다. 토론토에는 최근 이혼을 확정지은 아내와 3명의 자녀가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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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근 이혼을 확정"지은 아내와 3명의 자녀가 살고 있다는 부분이 소름돋네요....개인적으로 경제사범을 매우 증오해서...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놓고 여전히 그 가족들은 토론토에 발뻗고 떵떵거리며 살겠네요.
정말 동감합니다... 칼만 안 들었을 뿐이지, 저런 사기꾼들이 저지른건 사회적인, 경제적인 살인이지요.
어쩌면 이 글을 보고있을지도요. 가족들이 몰랐다면 죄가 없지만 알고있었다면 피해자150명을 죽인 살인마나 다름없지요....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 피 눈물 나게 하고 살면 결국 결과가 드러나요. 피해자들이 마음이 너무 힘들겠네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