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에 태어난 아이는 83.3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즉, 2019년 한국인의 평균기대수명이 83.3세로 올라갔다.
1년 전(82,7세)보다 0.6년 길어졌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80.3년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86.3년으로 남자보다 평균 6년 길다.
또 남자는 여자보다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 20%포인트가량 낮았다.
통계청은 2019년 여자 출생아 81%가 80세까지 살 것으로 봤다.
그러나 남자 출생아는 61.7%가 팔순을 맞이할 전망이다.
암, 심장질환, 폐렴 등 한국인의 3대 주요 사망원인이 계속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지난해 출생아가 3대 사인(死因)때문에 사망할 확률이
남자 48.1%, 여자 39.1%였다.
남자는 암(27%), 폐렴(11%), 심장질환(10.1%) 순으로,
야자는 암(16.2%), 심장질환(13%), 폐렴(9.9%) 순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
통계청은 암이 사라진다면 한국인의 평균기대수명이 3.7년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심장질환이 없어진다면 1.4년,
폐렴이 없어진다면 1년 더 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남자의 평균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78.1년)보다 2.2년,
여자의 평균기대수명은 OECD 평균(83.4년)보다 2.9년 길다.
여자의 평균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87.3년)으로 한국보다 1년 높고,
남자의 평균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스위스(81.9년)로 한국보다 1.6년 높았다.
이렇게 보면
우리 세대가 태어났을 1940~50년도의 평균기대수명을 현재의 통계방식으로
산출했다면 아마 50~60세일 것으로 봤을 것이다.
그후에 오늘날까지 급속히 발전한
위생적인 생활환경, 식료품의 발전, 편리한 생활여건,
특히 괄목하게 발전한 의료기술의 향상 등이 인간의 평균수명을 20년 이상 연장시켰다.
따라 현대인은 이런 수명 연장의 복을 누리게 됨은 과학의 발전 특히 의학발전의
혜택임을 깨닫고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