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는 능력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보고 싶다.
내속마음을 다른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단하나 그것이 사람이 마음이구나.
진심을 말하여도 전부 믿지 못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진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싫다.
난 항상 기도한다. 로또 1등보다는 사람의
진실 된 마음을 보는 눈을 가지게 해달라고…….
시작노트 : 한때 정말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마을을 내가 헤아리지 못하고 서로 오해만 하다 결국 허무하게 끝을
맺고 난 뒤 한참동안 가슴앓이 하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나에게 도 이런 능력이 있었으면 그런 일이 없을 꺼라 때늦은 후회를 하면 이런 글을 남긴다.
부유와 가난
날이 춥든 덥든 평일이든 주말이든
난 항상 열심히 일한다.
일을 함으로써 주머니는 두둑해졌지만
마음만은 항상 허전하고, 뭔가에 쫒기는 느낌이 든다.
돈이 있다고 부유하고 돈이 없다고 가난하다
이렇게 말 할 수는 없다. 조금의 돈 보다 약간의
여유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두 가지 다가질수는 없는 걸까? 여유로우면서도
마음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고 싶다.
시작노트: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나로써 하나를 포기하고 싶어 질 때가 많다. 어느 날 갑자기 느낀 압박감……. 내 자신이 지금 무얼 하고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과 내 자신을 가꾸고 투자하며 멋진 삶을 살고 싶다.
별
길거리에 핀 한 송이 이름모를 꽃처럼
나는 내 자신을 점점 잃어간다.
화려하게 빛나는 간판 불빛처럼
나도 때론 빛나고 싶다.
지금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삶에 무게를 짊어지고 가는 걸까?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
때로는 외면당하고 보이지 않지만
때로는 내 자리에서 최고 반짝이는
그런 별이 되고 싶다.
나로 인해 나를 아는 이들이 항상
밝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며.
시작노트: 지금 시간 새벽 3시 20분 퇴근 시간 10분전 밖에 있는 간 판불을 끄기 위해 나왔다가 오랜만에 별을 보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해 텅 빈 가게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한 해 한 해 가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고 점점 쓸쓸해지고 외로워지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현대시의 감상과 이해>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 쓴 시와 '시작노트'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지난 해 1학기 때 제가 가르쳤던 학생으로, 키와 덩치도 크고 늘 웃고 다니던 남학생이었습니다. 잘 몰라서 단정지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 학생은 아마 '학업'에 그리 열정을 쏟아붓는 성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느 대학생처럼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잘 놀고 하는, 평범한 이십 대 남자였습니다. 그 때 숙제로 낸 글을 다시 펼쳐보니 그즈음에 수업을 하던 풍경들이 떠오르는군요. 돈벌이와 공부를 함께 하는 대학생이 느끼는 고민을 잘 드러낸 시인데, 맞춤법과 말법을 가다듬으면 꽤나 솔직하게 쓴 시들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이 대학생의 시를 읽으니 며칠 전에 한겨레신문에서 읽은 기사가 생각나네요. 등록금에 허리가 휠 정도로 고통받는 우리 나라 대학생들에 대한 기사였지요. 링크 올립니다.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29431.html
초등학교 때부터 서로 경쟁하여 밀쳐내는 교육을 받아 온 학생들이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서는 어른들의 얄팍한 장삿속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병들어가는 세태가 언제쯤 끝이 날까요. 참 한심한 세상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허덕입니다.
'마음을 읽는 능력'은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요나 의지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감정
아아참, 꼬리말 달면 자꾸 안 달아지는데.... 알고보면 내 탓인 거야. 옆에 있는 등록 단추를 안 누르고 밑에 있는 확인 단추를 자꾸 누지르네. 그렇다고 핸말 또 하지는 못하겠다. 저 밑에 등에샘 글에도 달았는데.... 없는 거야. 이씨~